슈테른베르크가 그린 유명한 예수님의 그림이 있습니다. 머리에 가시관을 쓰고 빌라도와 유대인들 앞에서 조롱을 받으면서 서 있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그 그림의 제목은 [이 사람을 보라]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 밑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습니다. "나는 너를 위해 이렇게 하였다.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였느냐?" 이 그림을 보고 감동을 받은 하버겔이 쓴 찬송가가 311장입니다.
내 너를 위하여 몸 버려 피 흘려 네 죄를 속하여 살길을 주었다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너 위해 몸을 주건만 날 무엇 주느냐
주님의 은혜에 감동된 사람은 다른 사람들도 자신과 같이 구원을 받도록 조그마한 수고로부터 큰 희생에 이르기까지 값을 치르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바울처럼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는 사랑과 열정이 있습니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20:23-24)
이 처럼 자기 자신 전부를 불태울 수 있는 열정을 가지고 사람들을 만날 때, 사람들은 그 사람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구주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 그 사랑이 사람들로 하여금 어두움에서 깨어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즐겁게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희생할 수 있는 사람되기를 바랍니다.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이렇게 적극적이고, 열정적이고, 희생적일 때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되리라 믿습니다.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적극적이 됩시다. 한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열정적이고 희생적이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