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을 보내는 마음
송암 이영상
세월이 하루하루 더하기를 하니
내 마음에 그리움만 하루하루 쌓여만 가네요
어느새
11월도 노을 속에 뉘엿뉘엿 넘어가고
사랑한다는 그 말 차마 건내지 못한 채
고운 잎새 보낸 겨울나무처럼
먼 산만 바라보며 그리움에 우뚝히 서 있나 봅니다
살면서 사랑한다는 그 말
차마 하지 못하고 11월도 넘어가네요
겨울이 지나 새 봄이 오면
양지바른 언덕에 새싹이 예쁘게 돋아나듯
당신께 예쁘게 사랑 고백하렵니다
11월을 보내며...
사랑하는 당신께...
**2023년 11월 끝자락에서**
첫댓글 송암시인님
11웛 수고 하셨읍니다
12월에는 건강과 행운이 동행하는 달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