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3 옛 오산리역 옥구향교 옛 군산역 자전거라이딩
☛hiking시간 및 거리 : 12:30-18:00(5시간30분)
60.0km
☛hiking코스 : 익산역-오산역둘레길-옴서감서정-월하교-상평역-옥구향고-옛군산역-하구둑-원나포-마룡-귀로
자유인 조동화는
세월앞에 장사없다는 격언처럼 가는 세월 막을수 없어 오늘도 세월과 씨름하며 두발자가용으로 학곤리에서 오산역 둘레길을 탐사하였고, 자전거페달을 굴리며 옥구향교를 답사하고 옛 옥구선 철길방향의 도로를 따라 옛 군산역을 거쳐 하구둑을 지나 약 60km를 페달을 밟았다.
송학동 학곤리에서 옛 오산역 철길은 둘레길로 조성해 놓았으며 곳곳에 벤취도 설치해 놓아 시민들이 휴식장소로 활용할수 있도록 잘 꾸며 놓았다.
옥구향교는 옛 상평역부근으로 폐교된 상평초등학교위에 있다.
옥구향교의 특징은 큰 느티나무가 없고 수백년된 백일홍나무(간지람나무라고도 함)가 이곳 저곳이 분포되어 있는 것을 알수 있었다.
향교 입구에는 고려 조선시대 현대에 이르는 지역유지들의 선정비가 있다.
향교 입구 좌측에는 그때 그시절 백성을 위하여 선정을 베푼 그 당시의 삿도를 비롯하여 가까히는 대통령 대행 고건 박사의 부친이신 고형곤 박사 선정비도 눈에띠고 강근호 전 국회의원의 공적비도 있었다.
귀로길은 옛 군산역을 거쳐 하구둑 금강 자전거길 따라 마룡저수지를 지나 집에 오다.
그누가 속세를 가리켜 잠깐의 꿈속세상이라 했던가?
인생은 한조각 뜬구름 같은것이며 자연에 순응하며, 오직 한번의 인생 소중한 시간을 즐겁게 살아야지요.
오늘 해야 할일이 있다면 바로 시행하고, 평범한 일상이 나에게 가장 소중한 행복의 자원임을 꼭 기억하며 사리라.
행복이 뭐 별거 있습니까?
그냥 내가 하고 싶을거 하면 그게 행복입디다.
두눈이 있어 대지의자연을 감상할수 있어 감사하고,
두발이 쓸만해 자전거하이킹을 할수 있어 감사하고, 집에 까지 무사히 귀로 할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오늘하루가 흘러가다.
감사합시다.
행복합시다.
☞옛 오산리역의 흔적을 찾아서...........
옛 군산선 오산리역 역명간판이 있어 이곳이 옛 오산리역이 있던 자리를 표시하였다.
오산리역이라는 이름은 물론 지명에서 비롯된 것이다.
오산리역이라는 역명은 경부선에 오산역이 있어 중복으로 철도역명을 표시할수 없어 “오산리역”으로 하였다고 전해진다.
오산리역은 군산선 개통과 동시에 1931년 6월 15일 시골버스정류장같은 작은 간이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였다.
오산리역에서 익산역까지는 3.4km
2008년 1월, 장항선 철도가 하구둑으로 연결되고 군산선이 폐지되면서, 오산리역도 폐지되었다..
☛옥구향교
➡위 치 : 전북 군산시 옥구읍 상평리 626
➡도 지정문화재 : 제 96호
향교는 오는 날의 국립 고등교육기관에 해당하는 곳으로 향햑(鄕學), 학관(學官), 제관(霽官) 또는 교관(敎官)으로도 불렀다. 향(鄕)은 수도를 제외한 행정구역을 일반적으로 지칭하는 말이고 교(校)는 학교를 의미하는 것으로 향교는 지방의 학교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옥구향교는 상평 마을 북쪽으로 광월산 자락에 남향하여 자리 잡고 있고, 조선 태종 3년(1403년) 옥구읍 이곡리에 창건되었으며, 성종 15년(1484년)에 현재의 상평리로 옮겼다가 인조 24년(1646년)에 현 위치로 이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안자, 증자, 자사, 맹자, 그리고 중국 송대의 4현 즉, 주돈 이, 정명도, 정이천, 주희를 배향하고, 우리나라의 18현을 즉, 동벽에는 설총, 안향, 김 굉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을, 서벽에는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를 배향하고 있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 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으며, 명륜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각지붕으로 되어 있다. 그리고 전사재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양사재는 정면 4칸, 측 면 2칸의 팔작지붕이고, 부속 건물로는 외삼문과 내삼문 그리고 교직사가 있다. 이 향교 내에는 단군묘가 있으며 그 옆에는 최치원의 영정을 봉안하고 있는 문창서원이 있다. 이 향교의 양사재 뒷면에는 세종대왕 숭모비와 비각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30여 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옥구선
➡거리 :11.8km
군산 비행장에 보급품 수송을 위해 유엔군(UN軍)에 의해 착공, 1953년 2월에 개통되었다.
개통 당시에는 군산 인근의 상평리와 옥구읍의 여객 수요를 위해 여객열차가 운행했으나, 1973년을 마지막으로 여객열차 운행은 중지되었다. 이후 화물열차만 운행하다가 2006년 11월 15일자로 화물취급도 중지되면서 버려진 채로 남아 있다.
군산시에서는 시내를 관통하는 옥구선이 신도심인 수송동으로 가는 도로의 확장을 막고 있어 시내 구간만이라도 곧장 철거하고 싶어하지만 이 노선의 종착점이 미군 비행장이라 SOFA와 관련된 복잡한 절차가 필요해 어쩔 수 없이 그대로 놓아두고 있다. 장갑차 같은 중량물도 수송할수 있으며 단전시에도 디젤 기관차로 운행이 가능한 철도는 전시에 매우 중요한 운송 수단이므로 함부로 없애기 곤란한 점도 있다.
2018년 목표로 건설되고 있는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가 완공되면 시 외곽인 새만금북로(옥산면 당북리) 근처에서 분기, 옥구선으로 연결되는 선로가 설치될 예정이다. 연결 후 기능을 상실하는 군산화물역-수송동 구간은 도로 확장을 위해 이 구간을 항상 매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군산시에 의해 즉시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
☛상평역
➡위치키로정표 4.2km
상평역은 옥구선이 여객영업을 할 때 개설된 중간역이었다.
1955년 8월 1일 무배치간이역으로 개업했다. 도로 교통이 변변치 못하던 시절 군산 외각 지역인 상평리 일대와 군산 시내를 직통으로 이어주었기 때문에 이용객이 꽤 많았다. 덕분에 1958년 11월 1일 배치간이역으로 승격.
전성기인 1960년대 후반부에는 연간 이용객이 10만명을 넘나들 정도로 인기를 끌던 역이었으나, 1970년대 이후 군산 외각 지역의 도로망이 정비되면서 이용객이 급감했다. 1972년 7월 1일자로 무배치간이역으로 도로 격하되었고, 1973년을 마지막으로 여객취급마저 중지되었다. 결국 1977년 3월 1일자로 폐역.
누죽걸산
臥死步生(와사보생)과 같은뜻으로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이다.
누죽걸산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뜻의 줄인말로 걷기운동이 최고의 만병통치약으로 생활화해야지요.
한자로 찾아보면 臥死步生(와사보생)과 유사하지요..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은 우리에게 주는 경고입니다.
조선의 명의 허준선생의 동의보감에
이런말이 있습니다.
약보(藥補) 보다는 식보(食補)요,
식보(食補) 보다는 행보(行補)다.
10년동안 65세 이상 노인의 걸음수와 운동효과를 측정한 결과 하루에
1. 하루 4,000보를 걸음 사람은 우울증이 감소했고,
2. 하루 5,000보를 걸음 사람은 치매, 심장질환, 뇌졸증을 예방하고,
3. 하루 7,000보를 걸은 사람은 골다공증, 암을 예방하고,
4. 하루 8,000보를 걸은 사람은 고혈압과 당뇨를 예방하고,
5. 하루 10,000보를 걸은 사람은 대사증후군을 예방할수 있다고 합니다.
(주 5일 이상 실시하면 더 좋습니다.)
모든병은 걷지(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생깁니다.
★인생은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
세상 사람들이 누구나 다 생각해 보듯이
"인생이란 무엇인가" 생각해 본다.
흔히들 인생이란
공허한 꿈이라든가
물거품 같고 뜬구름 같다던가
불확실한 항해라던가
죽음을 향한 행진이라던가
꼭두각씨 놀음이라던가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것이라고들 하지만
나는
인생이란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어머니의 뱃속에서 으앙! 하고 울며 태어나면서부터
부모님과 만나고
형제 친척들과 만나고
남편 아내 자식과 만나고
수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그러다가 다시 하나 하나 헤어져서
마침내 혼자서 죽어가는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
아득한 과거로부터
인생은 수없이 만나고 헤어지면서.
생로병사 희로애락 속을 그렇게 살아왔다.
만날 땐 미리 헤어질 준비를 하고
헤어질 땐 다시 만날 꿈을 안고
시작도 없고 끝도 없이 돌고 도는 우주처럼
인간도 영겁다생을 그렇게 흘러간다.
만남은 깨달음이요 재생이요 창조요 환희이며
헤어짐은 인고요 진통이요 방황이요 기다림인데.
인생은 만나고 헤어지는 이야기.
--마음,마음,마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