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의 알콩달콩 페북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전남 무안군수는 최옥수>
여그도 민주당을 탈당한 분이 모소속으로 나왔다는데요...무소속은 못쓴당께. 민주당은 민주당을 찍어야제. 무안 군수는 최옥수.
제가 참 옥수수를 좋아하는데.
전남 무안은 최옥수! 꼭 찍어주세요.
220524_전남_무안 지원유세
사회자: 자, 지금 우리 원팀 만큼, 우리 무안을 사랑하고, 무안을 아끼는,
귀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우리 정청래 의원님께 큰 박수 부탁드리겠습니다.
(관중: 박수)
정청래 의원: 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 마포 국회의원 정청래입니다, 반갑습니다.
(관중: 환호)
저는 충남 금산에서 10남매 중 열 번째 막내로 태어나서, 이곳 무안 옆 동네 강진으로 장가를 왔더니, 제 집사람도 10남매 중에 열 번째 막내였습니다. 10남매 중 열 번째 막내끼리 결혼해서 아들 셋 낳고 잘살고 있습니다.
식구가 많다 보면, 잘난 사람도 있고, 좀 못난 사람도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좀 부족할 수가 있어요.
그렇다고 내 엄마, 내 아버지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잘났던, 못났던, 내 부모고,
잘났던, 못났던, 내 자식은, 내 자식입니다.
이런 말씀을 왜 드리느냐,
민주당 후보가 좀 잘났을 수도 있고, 좀 부족할 수도 있어요.
그러나 민주당원은 민주당 후보를 찍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관중: 환호)
(관중: 정청래! 정청래!)
어제, 노무현 대통령 13주기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여러분, 20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당에서도 무시하고 또 누구랑 후보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둥, 그럴 때 ‘찢어진 민주당 깃발이라도 나는 민주당원이고, 나는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이기 때문에, 찢어진 민주당 깃발이라도 들고, 끝까지 가겠다’ 이런 심정이었고,
그때 그 연설을 했던 영화배우 문성근의 연설을 듣고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졌습니다.
그게 ‘노무현의 눈물’이었고, 그것이 TV 광고로 나와서 많은 국민의 심금을 울리고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은 당선되었습니다.
여러분, 제가 오늘 장성군수 영광군수, 목포시장, 지원유세하고, 오늘 무안군수 최옥수 후보, 어디 계십니까?
오늘 지원유세를 제가 온 것은, 그래도 그렇지, 민주당 후보를 뽑아줘야 되는 것 아니냐,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야 되는 것 아니냐, 하고 왔습니다.
맞습니까?
(관중: 네!)
최옥수 후보를 여러분, 뽑아주시기 바랍니다.
최옥수 후보를 뽑아주실 것을 간곡하게 호소드립니다.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관중: 네!)
(관중: 최옥수! 최옥수!)
여러분, 저는 2016년 국회의원 공천에서 탈락했습니다.
컷오프되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내 사전에 이혼과 탈당은 없다,
비록 당이 나에게 공천을 주지 않았지만, 탈당하지 않겠다’
그리고 공천받은 우리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를 뽑아달라고 전국을 다니면서 지원유세를 했습니다.
여러분, 사람이 의리가 있어야지 민주당원이면, 민주당을 뽑는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관중: 맞습니다!)
제가 오전에 9시에 장성군 황룡시장이라는 데를 갔더니, 상가를 돌았더니,
어떤 분이 이렇게 얘기해요.
‘에이, 무소속은 못 써, 민주당 찍어야지!’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맞습니까?
(관중: 네!)
여러분, 저 따라서 한번 해보세요.
에이,
(관중: 에이,)
무소속은 못 써,
(관중: 무소속은 못 써,)
민주당 찍어야지!
(관중: 민주당 찍어야지!)
최옥수 찍어야지!
(관중: 최옥수 찍어야지!)
그러니까 맞당께!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여러분, 맞습니까?
(관중: 네!)
제가 4년 전에도 이곳에 와서 당시 서삼석 무안군수 국회의원 나왔을 때,
재·보궐 선거 나왔을 때, 서삼석 국회의원 만들어 달라고도 지원유세 했었습니다.
여러분, 서삼석 국회의원 만들어 준 것처럼, 그 맹키로 최옥수 군수 만들어 주시겠습니까?
(관중: 네!)
이건 좀 맥락 없는 얘기인데요,
제가 사실은 5월 초가 되면 제가 진짜 농사짓는 걸 좋아해요.
그래서 5월 5일 어린이날 즈음 되면, 밭에 가서 제가 심는게 있어요.
제가 옥수수를 심습니다.
옥수수를 너무 좋아해.
그래서 요즘도 옥수수밭에 가서 물을 주는데, 보니까, ‘옥수수 후보가 나왔나?’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관중: 환호)
제가 진짜 옥수수를 좋아합니다.
와봤더니, 최옥수수네.
(관중: 환호)
품질 좋고, 맛있는, 무안의 최옥수수, 여러분 꼭 마음으로 사주시겠습니까?
(관중: 네!)
아니 근데, 옥수라고 누가 이름 지어줬어요?
(최옥수 후보: 네, 할아버지가 지어주셨습니다.)
이름 참 좋습니다.
저는 이름이 정청래인데, ‘나라 정, 맑을 청, 올 래’에요.
‘나라에 맑은 것을 오게 해라’, 그래서 아버지가 이름을 이렇게 지어주셨는데,
우리 최옥수 군수 후보님은 옥수수처럼 소탈하고 촌스럽지만, 옥수수 딱 까보면 알토랑지잖아요? 영양 만점이잖아요?
(관중: 네!)
그런 군수가 되어 달라고 이름도 최옥수로 지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 최옥수수 뽑아주시겠습니까?
(관중: 네!)
부탁드리고, 오늘 또 같이 온 우리 후보님들,
우리 무안 군의원 후보 청계, 삼양 1-나 임동현 후보도 꼭 뽑아주시고요,
그리고 청계, 삼양 1-가 김봉성 후보도 뽑아주시고요,
그리고 1-다 김경현 후보도 뽑아주시고요, 그리고 임윤택 후보도 꼭 뽑아주세요!
여러분, 6월 1일은 ‘일 잘하는, 일 꾼, 일 번을 몽땅 뽑는 날’입니다.
6월 1일은 ‘일 잘하는, 일꾼 민주당 기호 1번’을 뽑는 날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아시겠습니까?
(관중: 네!)
(관중: 박수)
여러분,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이곳 무안군수 다른 것 다 땡겨블고,
기호 1번 최옥수 후보를 꼭 뽑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관중: 환호)
(관중: 정청래! 정청래! 정청래!)
첫댓글 전남 무언까지 오셔서 지원유세 하시는
총재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