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선 숲나들이
제목 어치 (종명)
현재의 사진/직접 촬영하신 사진) 좌우 비율은 수정하지 말아주세요전체컷, 부분컷(열매, 꽃, 잎, 줄기 등 특징이 될 만한컷) |
2020. 0 . / 공원(사진촬영장소 및 일시 기재)
2.학명: Garrulus glandarius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
강: 조강
목: 참새목
과: 까마귀과
속: 어치속
몸길이: 34cm
분포지역: 유럽 아시아지역
서식직: 대한민국 전역
3. 생리생태학적 특징
(줄기, 꽃, 열매 등의 외형적 특징을 비롯하여 서식지 특징, 생태계적 특징, 서식지에 대한 특징등) 조사한 사진 또는 현장 사진 첨부하여 서술
특징
산에사는 까치라고 해서 산까치라고 불리기도 한다.
나뭇가지에서 가지로 옮겨 갈 때나 땅위에서 걸을 때는 양쪽 다리를 함께 모아 통통 뛰며 걷는다.
먹이가 없는 겨울을 대비해서 간혹 먹이(도토리등)을 저장해 놓기도 한다.
숲속에서 번식하는 작은 새들의 새끼를 사냥하는 모습이 관찰된다.
어치는 자신들의 영역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소리로 괴성을 지르기도 한다.
간혹 맹금류의 소리를 흉내 내어 자신의 서식지로 천적이 들어오는 것을 경계하기도 한다.
몸
몸길이가 34cm 비둘기보다 조금 작으며, 몸은 분홍빛을 띤 갈색이고 이마와 머리 위는 적갈색이다. 여러 가지 색깔들로 조화되어 보기에도 무척 아름다운 새.
알
4월에서 6월 하순에 걸쳐 4~8개의 알을 낳는다.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분포하며, 대한민국 전역에서 번식하고 나무 위에서 서식하는 흔한 텃새이다.
먹이
잡식성 조류로 먹이는 벌레나 다른 새의 새알, 도마뱀부터 벼의 낱알, 옥수수 등 가리는 것이 없지만, 도토리를 좋아해서 참나무와 분포 지역이 일치한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데 먹이를 숨겨 두는 묘한 습성이 있다.
다른 새의 유조, 특히 멧비둘기 유조에게 대표적인 천적인데,
낮고 조용하게 날면서 먹이를 찾는 습성 탓에
둥지에 있는 알과 어린 새를 잘 찾아내기 때문이다. 알과 새끼의 수에 따라 몇 번에 나누어 공격하는 등 상당히 영악한 포식자라 때로는 붉은배새매 같은 소형 맹금류 유조도 죽임당하는 일이 있다고 한다.
번식정보
주로 침엽수에 나뭇가지로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한배에 낳는 알의 수는 5~6개이다. 알을 품는 기간은 16~17일이며,
새끼는 부화 후 약 17~20일 후에 둥지를 떠난다.
간혹 새끼나 알 상태일 때 누룩뱀에 의해서 희생당하는 경우가 있다.
구별하기(동정 포인트)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동일하다.
몸은 회갈색이며 파란색 광택의 독특한 날개덮깃에 검은 줄무늬가 있다.
부리는 강하며, 특히 아랫부리는 높고, 윗부리와 아랫부리 끝은 약간 곡선 형태로, 전체 형태를 옆에서 보면 다소 포물선 모양이다.
‘다람쥐’만 먹이를 저장할까요??
어치의 경우, 도토리 같은 잘 썩지 않는 열매를 열심히 목 부분에 담고 저장장소에 옮겨 놓는 습성이 있다. 한 번에 목 부분에 담을 수 있는 양은 보통 4-5개, 많게는 10개이다.
이러한 행동은 도토리가 여물기 시작할 때부터 겨울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저장소로는 땅을 이용하는데, 땅에 구멍을 낸 뒤 도토리를 한 알씩을 집어넣고 낙엽이나 이끼 같은 것으로 덮어 놓는 방식이다.
가끔 땅 외에 나무와 나무사이에도 보관을 하며,
보관된 장소는 위장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눈에 쉽게 띠지 않는다.
이러한 장소는 여러 군데가 있지만 어치는 기억력이 좋기 때문에 감춘 먹이를 쉽게 찾아낸다.
4. 숲해설 소재에 관한 스토리텔링
(설화, 문화역사적 이야기, 이름과 관련된 유래 등 숲해설을 해주고 싶은 이야기)
구룡유아숲체험원에 근무할 때 이다 .
무더운 여름철 오후 3시30분-4시정도가 되면 어디서 날아오는지 어치가 여러 마리가 소리를 내면서 날아온다.
구룡유아숲체험원에는 올챙이를 키우던 작은 연못이라 부르는 물통이 있었는데 어치는 그곳으로 모이는데 오후 3시30분부터 한 마리씩 날아오기 시작한다.
관찰을 하다보면 흉악스럽기도 하고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목욕을 하기 위해서 날아오는데 처음에는 근처 나무에 앉는다. 차츰 작은 나무로 내려오고 작은 연못을 왔다갔다 여러 번 반복하며 살피다가 연못 속에 퐁당 들어가서 물장구를 치고 날아가면 대기 하고 있던 녀석이 따라하고 날아가는 것을 반복한다.
2018. 8. 9 4:7 다른 한 마리가 온다.
2018. 8. 9 4:7 물속도 살펴본다
2018. 8. 9 4:07 목욕이 끝난 모습
6. 조사된 자료의 출처
과학학습콘텐츠, 사진은 개인이 가지고 있던 것을 사용하였음
첫댓글 어치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체계적으로 정리하신데 대해 너무 수고 많으셨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텃새에 대해 많은 것를 알려 주세요. 화이팅입니다.
연못에 모인 모습이 즐거워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