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0:17
공주야!
천국은 세상 나라와 다른 원리와 가치관으로 세워진다. 제국의 나라는 생존
하는 자가 승리하는 자가 되고 군림하는 자가 권리를 보장받으며 성공을
위해서는 때로 비정함을 보여야 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이런 통치의
기술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천국은 어떤 나라인가?
My princess!
Heaven is built with different principles and values from the world's countries.
The empire's country must sometimes show heartlessness for success, with
those who survive being victorious, those who reign guaranteed their rights.
Machiavelli's monarchism demonstrates this art of governance. Then, what
kind of country is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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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세 번째로 자신이 가야할 수난과 죽음의 삽지가의 길을 제자들에게
알려 주신다. 그것은 피할 수도 있는 선택 사항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필수적인 길이라고 하신다. 십자가 없는 구원은 없고 십자가 없는
영광도 없다.
For the third time, Jesus informs his disciples of the path to suffering and death
that he has to go. They say that it is not one of the options that can be avoided,
but an inevitable and essential path. There is no salvation without a cross, and
there is no glory without a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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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사랑, 자기 부인의 사랑이 우리를 창조했고, 우리를 용서하고, 우리를
새롭게 할 수 있다. 그 십자가만이 하나님 나라의 영광에 죄인인 우리가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우리 또한 그 십자가를 취할 때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있다.
The love of the cross, the love of his wife, has created us, can forgive us, can
renew us. Only that cross opens the way for us, sinners, to participate in the
glory of God's kingdom, and we can also reach God's glory when we take that
c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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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베대의 아들인 요한과 야고보의 어머니가 두 아들을 위해 예수께 청탁한다.
주의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왕의 좌우편을 두 아들에게 하나씩 달라고 한다.
예수는 그 영광의 자리는 예수께서 받는 죽음의 잔을 받는 자에게 합당하고,
그 잔을 누가 받을 수 있고 누구를 그 영광의 자리에 앉힐지는 아버지 하나님이
정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The mother of John and James, the sons of Zebedee, asks Jesus for their
two sons. He asks his two sons to give one of the most important kings in
the kingdom of the LORD. Jesus says that the place of glory is appropriate
for the recipient of the cup of death he receives, and that the father God will
decide who can receive the cup and who will be placed in the place of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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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제자의 청탁 소식에 나머지 아홉 제자가 분노한다. 그렇다면 열두 제자 모두
임의로 주관하고 권세를 부리는 세상 권력자들의 영광을 꿈꾸고 있었던 것이다.
스승은 죽기까지 하나님 아버지께 복종 하는 십자가를 가르치고 있는 길 위에서
말이다. 그들은 으뜸을 꿈꾸었지만, 하나님 나라는 작은 자, 어린아이, 종, 섬기는
자의 것이다.
The other nine disciples are angry at the news of the two disciples' request. If
so, all 12 disciples were dreaming of the glory of the world's powerful people
who arbitrarily supervised and wielded power. On the road where the teacher
is teaching the cross that obeys God's Father until he dies. They dreamed of
the best, but the kingdom of God belongs to the little, the little, the little, the
servant, the serv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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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리고의 두 맹인은 여리고를 떠나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예수의 뒤를 향해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며 자비를 구한다. 친히 찾아와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으시는 예수께 그들은 눈 뜨기를 원한다고 아뢴다.
메시아만 할 수 있는 일을 요구한다.
The two blind men of Jericho ask for mercy, saying, "Son of David, have mercy
on us." to Jesus, who leaves Jericho and goes up to Jerusalem. They tell Jesus
that they want to open their eyes when he personally visits them and asks them
what they want to open their eyes. I demand something that only the messiah
can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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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권력을 주는 메시아를 원했다면, 두 맹인은 자비를 베푸는 메시아를
원하고 있다. 정말 영적인 맹인은 이 두 맹인이 아니라 제자들이다. 제자들이
십자가의 길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면, 이 두 맹인은 눈을 뜬 후 예수를 따르고
있다. 그 길은 십자가의 길이다. 하나님 나라의 역설은 어떻게 드러나는가?
If the disciples wanted a powerful messiah, the two blind people want a merciful
messiah. The really spiritual blind are not these two blind people, but their disciples
As the disciples are gradually moving away from the path of the cross, the two
blind men are following Jesus after opening their eyes. The path is the path of the
cross. How does the paradox of God's kingdom come to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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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수난 예고(17-19)
누가 더 큰 자인가(20-28)
a.두 제자의 어머니의 요구:20-21
b.예수의 대답:22-23
c.열 제자의 분노와 섬김의 제자도:24-28
맹인 두 사람을 고치심(29-34)
a.두 맹인의 부르짖음과 무리의 꾸짖음:29-31
b.예수의 치유: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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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려 하실 때에(17a)
열 두 제자를 따로 데리시고 길에서 이르시되(17b)
보라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노니(18a)
인자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넘기매(18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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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죽이기로 결안하고(18c)
이방인들에게 넘겨주어(19a)
그를 능욕하며 채찍질하며(19b)
십자가에 못 박게 하리니(1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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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삼일에 살아나리라(19c)
그 때에 세베대의 아들의 어미가(20a)
그 아들들을 데리고 예수께 와서(20b)
절하며 무엇을 구하니(20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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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라사대 무엇을 원하느냐?(21a)
가로되 이 나의 두 아들을(21b)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21c)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21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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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22a)
너희 구하는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22b)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22c)
저희가 말하되 할 수 있나이다(22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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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사대 너희가 과연 내 잔을 마시려니와(23a)
내 좌우편에 앉는 것은 나의 줄 것이 아니라(23b)
내 아버지께서 누구를 위하여 예비하셨든지(23c)
그들이 얻을 것이니라(23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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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제자가 듣고(24a)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24b)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가라사대(25a)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저희를 임의로 주관하고(25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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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인들이(25c)
저희에게 권세를 부리는 줄을(25d)
너희가 알거니와(25d)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아니하니(26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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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26b)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26c)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27a)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27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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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28a)
도리어 섬기려 하고(28b)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 물로 주려 함이니라(28c)
저희가 여리고에서 떠나 갈 때에(2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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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무리가 예수를 좇더라(29b)
소경 둘이 길 가에 앉았다가(30a)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30b)
소리 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3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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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자손이여 하니(30c)
무리가 꾸짖어 잠잠 하라 하되(31a)
더욱 소리 질러 가로되 (31b)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3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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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31d)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저희를 불러(32)
가라사대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주기를 원하느냐(33a)
가로되 주여 우리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33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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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34a)
저희 눈을 만지시니(34b)
곧 보게 되어(34c)
저희가 예수를 좇느니라(34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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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으로 살아나는 나라_a country that lives by death
낮아짐으로써 높아지는 나라_a country that rises by falling
긍휼로써 긍휼을 얻는 나라_a country that gets its blessing by virtue of its 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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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도 자기부정이 십자가인 것을 아셨기에 함께 한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설명 하시면서 새로운 각오와 다가올 고난에 준비
하신 것을 봅니다. 천국은 죽음으로 살며, 낮아짐으로 높아지며,
불쌍히 여김으로 긍휼을 얻는 역설의 나라이나이다.
주님, 나도 다가올 죽음을 준비하게 하시고 서로 먼저 섬기는
종이 되어 우리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제가 십자가를 가로막는 자가 아니라 고침 받은 소경들처럼 주의
길을 걸어가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높아짐과 누림의 야망을
버리고 주님 보기를 원합니다.
Since the Lord knew that self-denial was a cross, he explained God's
will to his disciples and saw that he prepared for new resolutions and
upcoming hardships. Heaven is a country of paradox that lives by
death, rises by falling, and gains compassion by pity. Lord, let me
prepare for the coming death and be a servant who serves each other
first, so that our church may experience the kingdom of God. Let me
walk the path of the Lord like the healed sceneries, not the ones who
stand in the way of the cross. Now, O LORD, I want to see you,
abandoning the ambition of exaltation and enjoyment.
2023.3.13.mon. 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