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과 여주입니다~
이름이 여주인 이유는! 한자명이 '여枝'여서라는데 .. 한자를 못찾겠어요; 컴터에는 없는 한자인듯.
풀초변 밑에 '칼도'자가 3개 있는 거에요~
근데 이미 우리가 '여지'라고 쓰는 약재가 따로 있죠?
우리 본초학책의 '여지'는 무환자나무과에 속한 다른 식물이에요! 감별하시길 ㅎ
꽃은 수꽃과 암꽃이 따로 있데요, 암꽃.수꽃이 한그루에 같이 열린다고 하네요.
꽃은 노란색의 수술 3개가 안에 있고 암꽃은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게 안에 있다는군요. 위의 사진은 아무래도 암꽃같아요
꽃잎은 기부까지 깊게 5개로 갈라져있고 노란꽃이 핍니다. 잎의 겨드랑이에서 열려요 ^^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굵은 톱니가 있어요~ 그리고 손가락같이 5~7개로 갈라집니다.
무화과나무의 잎과 상당히 유사하죠??ㅎ
위의 사진은.. 초점이 많이 흔들렸지만.. 내가 찍은 의도는 잎이 덩굴손과 마주난다는 걸 찍고 싶었어요 ㅎㅎ
이상하게 줄기를 찍을때는 초점이 잘 안맞더라구요;
위에 보시면 3개의 줄기가 한군데서 나오는게 보이시죠?
그 중 굵은 것이 잎자루이고요 나머지 얇은 2개의 줄기는 덩굴손이에요 ㅎ
첫댓글 여주는 한약으로 아주 유용한 약이다. 고과라고 하는데, 식물 인슐린을 많이 가지고 있어, 당뇨 약으로 아주 각광받고 있지. 써 보면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데는 아주 유용하다. 그런데, 이것이 다른 약과 배합으로 들어가서 근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연구, 조사되어야 한다.
나중에 열매 사진도 올려다오. 열매를 약으로 쓰니까.
넵 ㅎ 주인아주머니가 뽑아버리시지 않으셨어야 할텐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