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학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일이 어떻게 내게 가능했나?
우리나라에서 간암 발병 원인으로 1위는 술이 아니라 B형 만성간염이라는 기사를 보았다. B형 만성간염. 간이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되어 빨리 피로를 느끼게 되고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되는 질병이다. GOP, GDP 수치를 살피는데, 정상인은 40이다. 나는 한때 700, 800이 넘어 병원에 열흘 정도 입원하기도 하였다. 그런 내가 지금은 항체가 있는 몸이 되었다. 원목으로 근무하였던 온종합병원의 병리과장은 (양)의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하였다. 그가 직접 재검사를 하고난 후에 한 말이다.
이런 일이 내게 가능하였는가? 기도 가운데 하나님의 응답하시는 은혜로? 나는 그 질병의 치료를 위해 기도한 적이 한 번도 없으니 그런 은혜는 아니다. 그렇다면 은혜와는 무관한 일인가? 그렇지는 않다. 일반법칙 안에서 하나님께서 사용하셔서 이룬 일이기에 은혜라고 생각한다.
한 번은 이전에 사역했던 울산의 S교회 L목사님이 전화를 하셨다. 강원도 귀주에 함께 가자는 것이었다. 질병으로 지속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으셨는데, 들은 정보가 있으니 함께 가서 들어보자는 것이었다. 나도 질병으로 항상 조심하는 것을 아시기에. 그래서 가서 얘기를 들었고 그곳에서 하루를 지냈다. 질병 치료에 힘쓰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 이후에도 한 번 더 방문하였다.
“쓰레기통에 세균이 우글거리는데, 없애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쓰레기통에 세균을 죽일 수 있는 독한 약을 뿌리면 된다. 그렇다. 그런데 그 방법은 효과가 일시적이다. 곧 나쁜 세균이 다시 생겨난다. 쓰레기를 비우고 그 통을 깨끗하게 씻으면 된다. 그렇다. 효과도 지속적이다.
“사람이 왜 병에 걸리는가? 몸이 병에 걸릴 만한 상태에서 병균이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병에서 벗어나기 위해 화약약품을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문제는 그 효과가 일시적이고 많은 경우에 몸의 다른 곳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몸 자체가 그 병을 이겨낼 수 있게 되면 아무런 부작용 없이 회복된다. 몸 자체의 자연치유력이 제 역할을 하게 되면 병을 이겨내게 된다. 자연치유력은 피의 역할에 관한 것이다. 맑고 온 몸으로 힘차게 공급되면 질병에서 회복된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원래 몸은 그랬다.” 한 그리스도인으로 이 말에 동의가 되었다.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되는가? 공기, 물, 음식에 의해 그렇게 된다. 좋은 공기, 좋은 물, 사람의 몸에 가장 적합한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그렇게 된다.” 이 또한 동의가 되었다.
좋은 공기는 산소가 많은 공기이다. 산에 가면 된다. 도심에 산다면 산으로 가는 것이 좋다. 요즘은 산소발생기가 있기에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 시원한 공기이다. 따뜻한 공기는 심장을 늘어지게 하지만 찬 공기는 부풀린다. 팽창력을 강화한다. 밤에 잘 때가 중요하다. 밀폐된 공간이면 잠자는 사람이 호흡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내뿜기에 3~4시간이 지나면 방안이 이산화탄소로 가득 차게 된다. 당연히 몸에 나쁘다. 창문을 열어두고 자야 한다.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좋은 물은 살아있는 물이다. 일반적으로 육각수를 말한다. 요즘은 수소수를 얘기한다. 요즘 질병의 근원적인 원인으로 이야기되는 것이 활성화산소이다. 녹슨 산소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것이 몸 한 곳에 쌓이면 그곳에 질병을 야기한다. 그런데 수소(H2)가 공급되고 산소(O)와 결합하게 되면 물(H2O)이 된다. 땀이나 소변으로 빠져나간다. 이온화시킨 물을 마시면 된다. 꼭 비싼 수소수기를 통한 물일 이유는 없다.
사람 몸에 최적의 음식은 곡식인데, 어떤 상태이냐가 중요하다. 곧 어떻게 조리해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쪄서 먹기(밥), 갈아서 먹기(선식), 생으로 먹기(생식). 다 가능한데, 최적은 아니다. 볶은 것이 최적이다. 곡식을 찐 후에 낱알로 떼고 햇빛에 말린 후에 불에 볶는 것이다. 육류와 달리 곡류는 불에 타더라도 암을 유발하는 인자를 만들어내지 않는다. 볶은 곡식은 먹으려면 많이 씹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어금니를 최대한 사용하게 된다. 천천히 먹을 수밖에 없다. 침샘에서 나오는 효소인 아밀라제와 결합하여 위로 가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에서 위 질병 발병자가 가장 많다고 한다. 그 원인은 급하게 먹기, 과식, 그리고 국물 문화 때문이다. 국물 한 그릇에 밥 먹고 나면 물 한 컵 거기에 커피나 차를 복용한다. 음식을 완전히 녹이지를 못한다. 위에 큰 부담이 된다. 젊을 때는 그런대로 지나는데, 나이가 들면 병이 되는 것이다. 위에서는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매우 독한 산이 나오는데, 위에 들어온 음식을 완전하게 녹이고 영양분이 몸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한다. 산성이 유지되어야 하기에 식사 전후 30분 동안은 물을 마시지 않아야 한다.
나는 어떻게 했는가? 밥 대신에 볶은 곡식을 주식으로 하고 멸치, 김, 참치, 두부(1/3모)를 반찬으로 해서 먹었다. 볶은 곡식을 먹으면 소화가 잘되는데, 그 과정에서 열이 난다. 배속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다. 나는 초창기에 그걸 경험했다. 그곳에서는 두 끼 식사를 권장하는데, 나는 도저히 배가 고파 그렇게 하질 못하였다.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 섭취와 배가 고프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목이 너무 메면 두유를 마셨다. 식물성 단백질 섭취이다. 가능하면 검은콩두유를 마셨는데, 한 팩으로 하루 동안 마셨다. 돈이 좀 부담이 되어서. 볶은 곡식은 그곳에서 샀다. 7~8 종류의 곡류가 들어간다. 한 봉지로 이틀을 먹는다. 매번 1/6 정도의 양을 먹는 것이다. 아침은 7시 전후, 점심은 1시 전후, 저녁은 7시 이전까지.
간식은 거의 먹지 않았다. 배가 고파도. 음식물이 위에 있는 시간은 약 3시간 정도이다. 식사 후에 위가 열심히 일을 한다. 3시간 지나서 간식이 들어가면 쉴 틈이 없게 된다. 위가 무리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쉴 시간을 충분히 주고 필요한 일을 시켜야 하는 것이다. 다만 식사 후 1시간 내외에 과일이나 견과류를 먹기는 했다.
그리고 식사 전후 30분 이외의 시간에는 가능하면 물을 많이 마셨다. 잠자기 전과 자고난 직후에는 꼭 물을 마셨다. 물론 억지로 많이 마실 필요는 없다.
이렇게 1년 반 정도 생활하였다. 좀 철저하게 지켰다. 가족들과의 외식, 외부에서 사람들을 만나 식사하는 자리도 피했다. 어느 날 병원에 간염 정기 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항체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게 되었다. 정말 어리둥절했다. 그리고 너무 기뻤다. 지금까지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 밤 새워 대리 운전하는 것이나 보안요원으로 24시간 근무하는 것은 그래서 그나마 가능하였던 것이다.
아, 그 사이에 한 가지 일이 있었다. 발마사지다. 교회를 개척하고 마을 사람들과 소통의 방편으로 발마사지를 배워 시행하였다. 발마사지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아내와 함께. 그러면서 서로에게 해주었다. 발마사지의 효과가 의외로 강력하다. 피부병으로 오래 동안 병원에 다니면서 온갖 치료를 다했지만 낫지 않아 고생하던 분이 나았다. 일주일에 세 번 정도로도 충분히 효과를 본다. 내가 한 발마사지는 유투브에서 발마사지로 검색하면 전사무엘의 발마사지(발혈치유 1, 3 단계)라고 해서 나온다.
발마사지를 하기 어려우면 지압을 하더라도 효과가 좋다. 인터넷에서 발바닥혈점으로 검색하면 발바닥과 연결된 몸 부위가 나온다. 안 좋은 부위에 해당하는 혈점을 누르면 아프다. 매우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그만큼 나쁘다는 말이다. 그곳을 좀 더 많이 지압하면 효과가 있다. 발마사지봉을 구입하여 활용하면 된다. G마켓에서 구입하면 배송비 포함하여 4,000원이면 된다. 이것도 귀찮으면 손가락으로 해도 된다.
볶은 곡식, 산소가 풍부한 찬 공기, 살아있는 물(가능하면 수소 수), 발마사지. 참고로 수소는 물이 아니라 환-일본산 제품-으로 공급할 수 있다. 다만 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는데, 이온화시킨 물을 마시는 것으로 충분하다. 이를 위한 장비는 문의하면 도움을 줄 수 있다.
요즘 난 60대 중반의 한 환자(남)에게 이것을 적용시키고 있다. 소뇌위축증. 말을 제대로 못하게 되고 몸의 균형감각을 잃어 혼자 걷지 못하며 손이 떨려 혼자 식사하기 힘들고 대소변이 어려워 받아내야 한다. 신부전증. 투석을 하고 있다. 일주일에 세 번. 15년 전에 사고로 오른쪽 다리를 무릎 아래로 절단했기에 의족을 한다. 서울 삼성병원에서 치료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아 낙심하여 하나님께서 빨리 데려가기만을 바라며 가족들의 권유로 병원에 다니고 있는 상태이다. 내 경험을 이야기했더니 흥미를 강하게 표하다가 며칠 전부터 좀 철저하게 내가 말씀드린 대로 하려고 하고 있다. 자기가 나으면 기네스북에 등재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스스로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증거이다. 나는 최소한 투석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된다는 확신이 있다. 지금은 지압만 하고 있었는데, 발마사지도 해줄 생각이다. 귀주의 그 센터에서도 뇌 회복에 발마사지를 적극 권장하였다.
이 글이 나와 같은 질병을 앓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질병 예방 차원에서 활용해도 좋을 것이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연락(010-2201-9630)하시라.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도움을 드리겠다. 주변에 도움이 될 만한 분이 계시면 전해주셔도 좋으리라고 생각한다. 이왕이면 사는 날 동안에는 질병으로 고통을 겪지 않다가 이 땅에서의 삶을 마감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불가능한 바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