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라클이 1년전 우리은행 카드사업부에 공급한 데이터웨어하우스(DW) 사례의 성과를 공개했다. 우리은행이 엑사데이터X-2 제품과 미들웨어 데이터통합 기술을 통해 실시간성을 강조한 온라인트랜잭션처리(OTLP)와 DW환경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한국오라클은 지난해 1월 우리은행에 공급한 골든게이트11g와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머신의 적용사례와 성과를 소개하며 금융권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라클골든게이트11g는 데이터통합솔루션이다. 대용량데이터변환,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와 OLTP 성능, 미션크리티컬시스템의 무중단 데이터가용성과 재해복구(DR) 및 장애대응성 개선에 쓰인다.
회사쪽 설명에 따르면 우리은행에 구축된 오라클 골든게이트11g는 데이터를 자동 동기화, 복제해 처리속도를 높이고 개별 트랜잭션처리와 유사데이터 묶음처리 등 성능개선 효과를 보였다.
우리은행카드사업부는 골든게이트를 포함한 엑사데이터 도입으로 배치업무 처리시간을 평균 22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이고 고객등급산정 업무를 3시간에서 15분으로, 일일마케팅대상자 추출업무를 3.5시간에서 30분이내로 줄이는 등 데이터 추출 업무시간을 크게 줄였다고 한국오라클은 강조했다.
나정옥 한국오라클 상무는 "일일 5시간 걸려 목적데이터를 가공해야 했던 경영보고서 데이터를 엑사데이터에서 원하는 시점에 직접 로우데이터 호출로 평균 10분이내에 볼 수 있게 돼 리포팅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며 "또한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하이브리드컬럼압축 기능으로 80TB가량의 데이터를 42TB로 압축해 저장효율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첫댓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