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도는 말입니다.
"예쁘다고 흔들고 다녀도
50이면 봐줄 사람없고
돈 많다 자랑해도 70이면 소용없고
건강 하다고 자랑해도 80이면 소용없다.
이빨이 성할 때 맛있는 것 많이 먹고
걸을 수 있을 때 열심히 다니고
베풀 수 있을 때 베풀고
즐길 수 있을 때 마음껏 즐기고
사랑 할 수 있을 때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이 행복의 길이다!"
"세월 앞에 장사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흐르는 세월을 이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난 날을 돌이켜보니 희로애락이 함께 한 세월이었습니다. 건강하고 여유가 있었을 때, 가족이나 이웃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했던 것이 후회스럽습니다.
특히, 자칭 기독교 신자임을 자처하고 살았는데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보니 부끄러운 점이 너무 많습니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 하다보니 조그만한 열매를 맺었지만 속으론 상처를 많이 입었습니다.
"신(神)은 공평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절대로 한 사람에게 건강, 돈, 명예, 권력을 다 주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을 지낸 사람의 끝이 좋지 않은 모습을 자주 봅니다.
돈 많은 갑부가 건강 때문에 그 많은 돈을 다 써보지도 못 하고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경우를 허다하게 봅니다.
결국, 보통사람들의 건강한 하루하루가 참 행복의 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에 큰 아픔을 당해 인생길의 최말단까지 떨어져서 고초를 당해보니
평범한 일상(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일어나자마자 주님께 이런 기도를 올립니다.
"주님, 오늘도 덤으로, 보너스로 하루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값지고 보람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혜와 은총을 주시옵소서.
..........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평범한 일상 속에서 창조자의 숨결을 느끼며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 갑니다.
첫댓글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지를 이번에 몸으로 깨달았습니다.
평소 병원하고 경찰서에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했었는데
허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정말, 건강이라면 어느 정도 자신 했었는데 착각이었습니다.
한 집 건너 암환자가 있다고 하더니 틀린 말이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의술의 놀라운 발전에 입힙어
암경험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아무런 병이 없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진정한 행복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