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공해'를 읽고...(박진영)
2학년 1반 (2107박진영)
나는 국어책에서 '소음공해'라는 소설을 하나 보았다. 작품은 오정희라는 작가가 쓴 책이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재밌기도 했지만 우리 사회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인공인 '나'는 아파트에 살며 장애인들을 돕는 평범한 봉사자이다. 그런데 어느 날 위집에 한 여자가 이사를 온 뒤로부터 드르륵 드르륵 하는 소리가 들리고 참다 참다가 못 참은 '나'는 경비원에 전화를 해 티격태격 한바탕 싸우고 나서 슬리퍼를 선물로 주기로 결정하고 위층을 올라갔다 그런데 초인종을 누르는 순간 위층에서 나온 여자는 휠체어를 타고 있던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부끄러움과 황당함에 슬리퍼를 숨겼다.
나는 이 소설을 읽고 약간은 황당하고 또 우리의 현대 사회를 되돌아보았다. 이 소설로 통해서 지금 우리의 사회가 어떤 상황인지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어떻게 봉사를 한다는 사람이 바로 위층에 이사온 사람이 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만큼 우리는 자신의 이웃에게 무관심 했던 것이다. 또 이 소설에서 우리 현대 사회의 비판이 참 잘 나타나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이번을 계기로 이웃에 대하여 조금 더 앍고 자주 이야기하는 그런 시간을 자주 마련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도 지금 이 감상문을 쓰면서 생각해 보는데 나도 주위의 이웃에 대하여서는 별다르게 알고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나는 안 그럴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금 돌아서서 생각해보면 나도 그런 이웃에 대해 무관심했는거 같다.
앞으로는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조금 더 친해 져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