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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매운탕 - 전국에 하나밖에 없는 맛으로 붕어찜의 원조 | ||
더욱이 산속 맑은 자연속에서 먹는 붕어찜 맛이 주변환경과 주인의 타고난 솜씨로 여느 고 장에서 먹는 맛과 달라 정읍서는 물론 광주와 전주, 순창 등 거리에 관계없이 도내 미식가 들이 줄지어 찾아든다. 그래서 작은 산간 마을에 이런저런 이름을 내걸고 매운탕집이 5~6 곳이나 된다. 이 마을의 원조격인 「산내매운탕집」은 1992년 문을 열었다. 햇수로는 그리 오래다고 할 수 없지만, 마을을 내려다보고 앉은 살림집을 그대로 쓰고 있는 집안 분위기와 대물림해오는 가즈런한 장독대가 남다른 데가 있다. 또 주인 정경애씨는 혼사집들에 불려다니며 폐백닭을 고이는 등 상차림을 해주는 일을 20년 가깝게 해온 타고난 음식솜씨를 지녔다. 붕어찜도 어느 고장의 것을 모방하거나 대물려오는 맛이 아니고 정 씨 자신이 갖은 양념을 해가며 손수 고안해 낸 혼자만의 맛이라는 것이 다. 손님이 몰려오고 음식맛에 자신을 얻은 정 씨는 마당에 대형 냉동시설을 갖추어놓고 제철 붕어를 싱싱할 때 손질해 넉넉한 양을 급냉해놓고 있다. 그래서 언제가도 기름지고 살이 단 단한 제철 붕어 맛을 맛볼 수 있도록 모든 준비가 완벽하다. 조림을 하는 방법도 조림냄비 하나로 조려내는 단순한 붕어찜이 아니고, 3~4 가지 과정을 거쳐가며 음식에 달인이 아니고는 해낼 수 없는 힘든 과정을 거친다. 큼직한 조기만한 월척 붕어를 우선 기름에 한차례 튀겨 잔 가시를 거세해주고 육질에 탄력 을 주고 난 뒤,가을에 말려놓았던 무시레기를 갖은 양념을 해 푹 끓여놓은 찜솥에 튀김한 붕어를 넣고 다시 30~40분 찐다. 푹 쪄낸 붕어는 다시 찜냄비에 앉히고 찜솥 속의 무시레기와 양념장을 알맞게 얹고 장이 자 박자박 하도록 조려 고명을 장식한 뒤 손님상에 낸다. 간이 밸대로 밴 붕어는 전혀 물고기냄새가 아닌 짙은 양념맛과 함께 담백하고 쫄깃한 붕어 맛이 나고 가히 누구의 입맛이든 감동케하는 흉내낼 수 없는 맛이다. * 위치 : 전라북도 정읍시 산내면 능교리 501-1 |
첫댓글 여기 어떻게 찾아가나요??그냥 산내만 가면 되나?먹으러 함 가야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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