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편
신사 김사장
문은선
스스로 도시가스공사 김사장으로 생각하며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아저씨가 계십니다.
그렇습니다. 정신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문은선 선생님은 '증상'에 매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 아저씨도 해볼 만한 일을 생각했습니다.
그런 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돕고 싶었습니다.
그럭저럭 어울리며 살아가게 거들고 싶었습니다.
그런 기회가 왔고, 그렇게 거들었습니다.
김사장님 개인 변화에는 크게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김사장님을 이해하는 이웃 몇몇이 생겼고, 김사장을 만나면 인사하는 이도 생겼습니다.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게 아닐까요?
문은선 선생님 이야기는
지금 이 시대, 종합사회복지관이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모범입니다.
자랑스럽게 소개합니다.
*문은선 선생님이 이 글을 한참 쓰고 다듬을 때.
문은선 선생님과 같이 일하는 부장 이가영 선생님께서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김사장님께 부탁하여 복지관 망가진 의자를 수리하는 사진이었습니다.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일이 있을 때, 삶에 생기가 돋습니다.
<신사 김사장>을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첫댓글 어려움에만 집중하기보다 당사자가 해볼 만한 일은 무엇인지, 이웃과 어울릴 수 있도록 어떻게 거들 수 있을지 더 많이 궁리하겠습니다.김사장님이 이웃에게 베풀고 싶어 하는 마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해결사로 살아가고 싶어 하는 마음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삶 속에서 생동할 수 있도록 거들어 주신 문은선 선생님의 실천 이야기.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회사업은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입니다.
김사장을 전인격적 약자로 보지 않고, 그의 인생을 관리하려 들지 않고,
김사장님께 조그마한 일이라도 하실 수 있는 '역할'로 거드니, 긍정적인 변화도 오고,
정다운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정 붙이고 살만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김사장'이 되어가시는 모습에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문은선 선생님!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 읽었습니다.
<그래도 김사장님의 역할 과 나의 역할을 혼동하지는 않는다. 김사장님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려고 조급해하지 않고 신중하게 잘 결정하시도록 기다릴 뿐이다.>
-'사례관리'는 '사람관리'가 아님을 다시 새깁니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하달까요.. 내가 뭐라고 다른사람 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하는건가? 생각했던 때가 있었거든요.. 나의 역할을 혼동하지 않아야겠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기꺼이 돕고 싶다고 했다. 특히, 김사장님이 남을 돕고 싶다고 한 이후로는 늘 주머니에 목장갑을 가지고 다니며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떠나신다.>
-받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 당사자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배웁니다.
<가족이 보았을 때 김사장님은 그대로일지도 모른다. 음주, 재정관리 등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 문제만 보면 잘 느껴지지 않지만 김사장님의 일상에 변화들이 생겼다. >
-학교에서도 비슷한 일을 마주합니다. 교실에서는 문제가 여전한 아이들이 있죠. 그래도 분명 아이들이 변하고 있는 지점이 있음은 당연한 사실입니다! 이를 학교 구성원, 보호자와 부지런히 도움을 요청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사례관리 사례=사람관리가 아니라는 것 ...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사례관리는 사람관리가 아니며 당사자들을 전인격적 약자로 보고 그들의 인생을 관리하려고 하지 않는다!! 명심하겠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생활을 영위하는데 중요한 특성으로 소속감, 참여, 호혜성, 가치있는 사회적 역할도 기억하겠습니다.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사장님의 역할과 나의 역할을 혼동하지는 않는다.김사장님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 주려고 조급해하지 않고 신중하게 잘 결정하시도록 기다릴 뿐이다. 그날 복지관 앞 길가에서 타오른 불꽃은 내 인생은 내가 관리한다는 김사장님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었다. "
김사장님의 일상에 변화가 생기는 과정이 놀랍습니다. 상황과 때, 관계를 고려하여 당사자의 삶을 도우니 당신의 걸음에 따라 나아갑니다.
사례관리는 지휘와 통제가 아닌 안내하고 조정하는 일. 사회사업가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삽시다.”
“받은 게 많으니까 베풀어야지.”
역할과 관계가 살도록 도운 일이 귀합니다.
당사자가 사람답게 자기 삶을 살 수 있도록 둘레사람들과의 관계와 역할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진 '맛있는 하루를 선물하는 사람들' 좋은 사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신을 돌아보며 마음을 가다듬고, 기다림으로써 섣부르지 않게 지원하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3가지 이상 실천하기' 목표가 당사자가 세운 목표라고 말해도 될 만큼 당사자 입장에서 생각하셨다고 느껴졌습니다. 잘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