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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뜨거워지는 라오스 교육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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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14-08-01 | 국가 | 라오스 | 작성자 | 김재학(비엔티안무역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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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라오스 교육열 - 5년째 1인당 GDP 상승, 교육 관심으로 이어져 - - 글로벌 기업의 라오스 진출로 고급인력 수요 급증, 자연스럽게 교육의 중요성 인식 대두 -
□ 꾸준한 경제 성장과 1인당 GDP 상승으로 높아지는 라오스 국민 소득수준
○ 라오스는 세계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8%대 높은 경제성장률 보이며 성장함. 경제 발전과 더불어 국민의 소득 수준이 향상되면서 교육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짐.
○ 국가 차원에서 교육 관심도 높아졌지만, 국민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부모가 자식의 교육 투자를 아끼지 않음.
최근 4년간 라오스 경제성장률 및 1인당 GDP (단위: %, US$) 주: *는 예측치 자료원: IMF, EIU, Bank of Lao P.D.R
○ 1인당 GDP 최근 10년간 성장을 멈추지 않았고 2013년 최대 1588달러에 도달했으며 앞으로 몇 년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
10년간 1인당 개인 GDP 성장 추이 주: *는 예측치 자료원: IMF
□ 라오스 교육열 상승요인(1) -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교육 투자
○ 라오스 정부는 2020년 최빈국 지위 탈피를 위한 최우선순위 개발분야로 인적자원 개발을 꼽으며, 교육 인프라 시설 증대에 많은 노력을 기울임.
○ 라오스 2011~2015년 사회경제개발에 따르면 2006~2011년 동안 3~4세 유아교육을 위한 보육원 및 유치원이 증설됐고, 초등학교 진학률도 84.2%에서 93%로 확대됨. 또한, 수도 외 농촌 및 빈곤층 거주지역에도 학교가 많이 생겨남.
○ 또한, 2011년~2015년에 초등학교 취학률 98%, 중·고등학교 취학률 75%, 15~24세 국민 문자해독률 99% 달성 목표를 가지고 교육과 인적자원 개발에 투자 계획을 발표함.
○ 따라서 정부의 적극적인 인적자원 개발과 교육 투자는 국민의 교육의식 향상으로 이어져 라오스의 교육열을 가열시킴.
□ 라오스 교육열 상승요인(2) – 글로벌 기업의 라오스 진출, 고급인력 수요↑
○ 라오스에 국제원조기구를 포함해 많은 세계 글로벌 기업이 진출함. 더욱 많은 기업이 라오스 진출을 노리는 상황임. 교육 수준이 인근 국가에 비해 낮은 라오스는 상대적으로 고급 인력의 부재라는 고충을 겪음. 따라서 언어가 비슷한 태국 인력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음. 이는 자칫 국가적 손실로 이어져 교육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확대됨.
□ 라오스의 학원가는 어떤 모습일까?
○ 라오스는 중·고등교육이 의무교육으로 지정됨. 부모는 방과 후 우리나라와 같이 자녀를 영어, 컴퓨터 학원에 보내는 경우가 잦음. 앞서 말했듯이 라오스에는 영어를 사용하는 고급 인력이 부족하므로 영어 능력이 곧 고급 인력 기준의 잣대가 됨. 따라서 의식 있는 부모는 자식의 영어교육에 아낌없이 투자함.
○ 영어 학원의 경우, 수준별로 나눠 현지인이 아닌 네이티브 외국인이 직접 영어를 가르침.
○ 저녁 수업을 마치는 시간에 맞춰 부모가 아이를 데리러 오는 경우가 대부분임. 자식을 향한 부모의 교육열이 높음을 방증함.
□ 해당 산업 관련 정부 정책
○ 자국민 보호법으로 지정된 교육사업 분야 - 라오스 자국민 보호법규에 따르면, 교육사업은 자국민 보호산업으로 지정돼 외국인의 라오스 교육 투자를 한정적으로 제한함. - 교육사업이 자국민 보호산업으로 지정돼 있지만, 교육부의 허가 아래 고등교육 이상 수준의 기술 및 직업교육·성인교육·자기계발 예술교육·자동차교육·직무기술교육 등에 한해 조건부로 허용함. 또한, 문맹 탈피 교육 프로그램, 일반 중등교육, 고등교육, 문화교육에 대해 한정적으로 허용함. 과거에 비해 외국인의 라오스 교육산업 진출이 자유롭지는 않지만, 교육부는 조건부 허가 아래 교육산업을 허용함.
□ 시사점 및 전망
○ 꾸준한 경제 성장으로 국민의 소득 수준과 의식 수준은 증가하며 교육열 또한 식지 않을 전망임. 교육시장뿐만 아니라 교육 관련 시장(교구용품, 기타 제품 등)도 더불어 커질 것으로 전망
○ 라오스와 한국 사이 문화적 교류가 지속해서 이뤄지고, 한국의 끊임없는 원조와 한류 열풍으로 라오스 내 한국의 이미지는 좋은 편임. 한국어를 배우려는 라오스인도 증가함. 이는 한국인의 라오스 교육사업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됨.
○ 교육사업이 자국민 보호산업으로 지정된 만큼 교육산업 진출이 순조롭지 않을 수 있으므로, 사전에 교육부와 투자허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선행돼야 함.
자료원: Vientiane Times, IMF, EIU, Bank of Laos, UNDP, Ministry of Education and sports in Laos, KOTRA 비엔티안 무역관 자료 종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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