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요,
인류의 삶은 사랑과 배신의 굴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서지대, 그 말씀의 묵상은
수 많은 인물을 파노라마로 느낄 수 있습니다.
그 가운데 대부분 배신의 상흔을 입었고
배신을 경험하지 않은 인생은 거의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성서지대 오케스트라의 선율은 하나님의 구원 역사요,
그 하나님은 댜양한 시대를 거치는 동안 율법의 배신과 사랑의 반역과
은혜의 배역을 파고의 파랑으로 경험하였습니다.
창조와 구원, 그리고 심판의 역사를 통하여
예수의 하나님 나라, 그 종말론적인 구원을 완성하였습니다.
종말론적인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이루는 성서지대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운데 사랑과 배신의 굴레로 점철되엇습니;다.
모세는 충성된 여호수아와 같은 후계자를 얻었는가하면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과 온은 당을 짓고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하며 반역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여리고의 바친물건을 도적한 배신으로 아이성 공격에 실패하였습니다.
사사들 가운데 내부의 배신과 반역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다만 삼손은 사랑의 배신과 배반의 상처로 눈이 뽑히고 비참한 죽음의 최후를 맞았습니다.
삼손은 먼저 유다 지파의 배반으로 결박된 채로 블레셋 사람들에게 넘겨졌고
딤나에서 맞은 아내의 배신으로 가드 사람 삽십명을 죽였습니다.
또 삼손의 아내를 다른 사람에게 시집보낸 장인의 배신으로
여우 꼬리에 횃불을 달아 블레셋의 곡식을 불태웠습니다.
그로 인해 삼손을 배신한 그 아내와 장인의 집은
블레셋 사람의 분노로 불탔습니다.
뿐만 아니라 들릴라의 배신으로 힘의 원천인 나실인의 비밀이 폭로되었고
긴 머리카락이 깎이고 눈이 뽑히고 맷돌을 돌리는 등 블레셋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삼손은 사랑의 협박과 배신의 상처를 죽음으로 갚았으며
사사들 가운데 가장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다른 사사들처럼 평안의 시대를 사역의 열매로 맺지 못하였고
여전히 이스라엘은 불레셋의 지배를 받았습니다.
옷니엘은 사역의 열매로 40년 동안 평안의 시대를 열었고
에훗은 80년 동안 평안의 시대를 열었으며 드보라와 기드온도 40년 동안 평안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사무엘은 엘리 가정의 파문을 겪었고 실로의 성소가 파괴되는 환난을 겪었으며
기름부어 세운 사울의 종교적 배신으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을 얻었습니다.
다윗은 사울의 정치적 배신으로 도망자로 살았으나 마음의 온전한 사랑 요나단을 얻었고
압살롬과 아히도벨의 반란 가운세도 후새를 비롯하여 제사장 사독과 나단 선지자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요압을 잃었으나 충성된 첫 삼인의 용사와 둘째 삼인의 용사와 삼십인 용사를 얻었고
헤만과 아삽과 여두둔 등 하나님을 찬양하는 악사를 얻었습니다.
다윗의 노년에 요압을 비롯하여 아비아달 제사장의 배신으로 학깃의 아들 아도니아를 왕으로 세웠으나
다윗의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다윗의 뜻을 받들어
솔로몬을 왕으로 세웠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뜻을 거스려 주변 나라와 국혼을 맺으며 화친의 정책을 폈으나
그 말년에 여로보암을 비롯하여 하닷과 르손이 솔로몬을 크게 대적하였습니다.
여로보암은 솔로몬을 대적하여 북 왕국 이스라엘을 세웠으며
바아사는 여로보암의 집을 배신하고 그의 아들 나답을 죽이고 바아사 왕조를 열었습니다.
군대의 절반을 통솔한 시므리는 바아사의 아들 엘라를 모반하여 죽였으며
군대장관 오므리는 시므리와 디브니를 죽이고 오므리 왕조를 열었습니다.
오므리 왕조의 마지막 왕인 아합의 아들 여호람은 군대 장관 예후의 반란으로 척살되었고
그 때 여호람의 병문안으로 찾아 온 남 왕국 유다 왕 아하시야도 척살하였습니다.
이로인해 아하시야의 모후인 아달랴는 남 왕국 유다의 남은 왕자를 모두 죽이고
북 왕국 이스라엘의 아합과 이세벨의 딸로 남 왕국 유다를 불법으로 통치하였습니다.
아달랴의 칼날을 피한 갓난 아이 요아스는
고모인 여호세바와 제사장 여호야다의 보살핌으로 성전에서 숨어 자랐으며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반정으로 아달랴를 죽이고 왕으로 세워졌으나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죽인 죄로
신하들의 배신으로 말미암아 왕궁에서 그 배신의 칼에 죽었습니다.
요아스의 아들 아마샤는 북 왕국의 왕 요아스의 침략을 받아 포로가 되었으며
그 무능한 실정으로 예루살렘의 무리가 반란을 일으켰으며
도망하는 아마샤를 추격하여 라기스에서 죽였습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 예후 왕조의 마지막 왕인 스가랴는 6개월만 살룸에게 죽었고
살룸은 재위 1달만에 므나헴에게 죽었으며 므나헴의 아들 브가히야는 재위 2년만에 베가에게 죽었고
베가는 재위 20년에 호세아에게 죽었고 호세아는 재위 9년에 앗수르 왕에게 죽었습니다.
남 왕국 유다 왕 므낫세는 55년을 통치하였으나 그의 아들 아몬은 재위 2년에 신하의 배반으로 죽었으며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는 재위 3개월에 애굽에서 죽었고 여호야김은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죽었고
시드기야는 재위 11년에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 눈이 뽑히고 포로된 가운데 처형되었습니다.
한편 아람 나라의 왕 하사엘은
당시 벤하닷 왕이 병상에 누워 있는 가운데 이블에 물을 작셔 얼굴울 덮어 죽이고 왕이 되었습니다.
또한 히스기야를 위협하였던 앗수르 왕 산헤립은
그의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친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살해하고
그들은 아라랏 땅으로 도망하였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이사야 선지자는 므낫세에게 통나무에 넣어 톱으로 켜 죽었고
에스겔 선지자는 동료 제사장들에게 돌에 맞아 죽었다고 전해집니다.
다니엘의 친구들은 풀무불에,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졌고
에스더 시대 유대인은 하만의 계략에 의해 전멸될 위기를 겪었습니다.
유대인의 부림절은
에스더의 구원을 기념하는 디아스포라의 유대인 절기입니다.
중간기 시대 헬라의 지배에서 독립한 하스몬 왕조는 로마에게 멸망하였고
에돔 사람 헤롯왕가의 분봉왕 시대를 맞았습니다.
헤롯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난 아기 예수를 죽이기 위해 베들레헴의 유아를 살해하였고
예수님은 유대교의 중심 인물인 대제사장과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서기관 등의죽일 모의를 꾀하여 결국 십자가에 처형하였습니다.
십자가에 죽었으나 사흘만에 부활하신 예수님은 40일만에 승천하였고 10일 후에 성령이 강림하였으며
그 동안 사람 탐욕, 그 죄악으로 말미암은 배신과 배반은 복음과 성령의 역사를 거스르는 악한 영의 역사,
그 종말론적인 배도의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종말론적인 배도의 역사는
거짓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와 복음의 일꾼으로 가장한 사탄의 거짓 미혹의 역사입니다.
초대 교회는 이 혼란의 역사를 경험하였고,그 심각성을 복음서와 서신서와 계시록에 남겼으며
오늘날까지 온갖 이단과 사이비는 종교적 인본주의 카르텔을 형성하여
참된 진리의 복음을 전파하는 성령의 역사를 훼방하고 있습니다.
양의 탈을 쓴 사역자를 비롯하여 소위 가장 예수를 잘 믿는 성도가 사탄의 일꾼인 종말론적인 현상은
오직 진리의 복음과 구원의 말씀에 깨어 성령의 감동을 입은 주의 성도만이 분별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