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2019년 7월 11일(목)
[신앙생활의 기초, 지극히 거룩한 믿음]
● 성경본문 : 유다서 1:17-25
17.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하지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이 사람들은 분열을 일으키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이 없는 자니라
20.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24.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기쁨으로 서게 하실 이
25.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영원 전부터 이제와 영원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 오늘의 말씀 요약
유다는 마지막 때에 성령 없는 자들이 정욕대로 행하며 사람들을 분열시킬 것이라는 사도들의 말을 기억하라고 권면합니다. 성도는 영생에 이르도록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고 성령으로 기도하며,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고, 어떤 자는 옷까지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겨야 합니다.
● 본문 해설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라 1:17-23
우리 삶의 유일한 기초는 하나님이시며, 우리는 그 믿음의 터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경건하지 않는 자들은 정욕 위에 자기를 세우고 다른 사람을 조롱하며 공동체 내에 분열을 일으킵니다. 그러나 경건한 성도는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고 다른 이들도 유익하게 합니다. 경건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필요합니다. 첫째,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항상 자신 안에 머물러 있음을 기억하고 그분을 의지해야 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며 성령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 뜻을 구하고 그분 뜻에 전적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려야 합니다. 나를 완전하게 하실 주님을 기다리며, 심지어 대적자들과 죄인들을 향해서도 긍휼을 베풀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 성도의 삶은 어떠한 기초 위에 세워져야 하나요?
- 내 믿음의 기초는 어떠한가요?
- 먼저 믿은 내가 긍휼히 여기며 믿음의 길로 돌이킬 지체는 누구인가요?
하나님께만 영광을 1:24-25
하나님은 이 땅에 사는 동안 우리가 부를 찬양의 대상이자 목적이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구원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시며, 훗날 그분 영광 앞에 흠 없이 서게 하실 것입니다. 이 세상 어떤 존재나 권세도 하나님의 사랑과 돌보심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기에 우리는 기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어떤 것을 얻었을 때 누리는 기쁨은 잠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안에서 누리는 기쁨은 영원합니다.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구원을 받은 성도는 유일하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영원무궁한 그분의 영광과 위엄과 권세와 능력을 말과 몸짓으로 전해야 합니다.
- 유다가 편지 말미에서 찬양한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 나를 사랑으로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어떤 고백을 하면 좋을까요?
● 오늘의 찬송 (새191 통427 내가 매일 기쁘게)
(1) 내가매일기쁘게 순례의길행함은 주의팔이나를안보함이요 내가주의큰복을 받는참된비결은 주의영이 함께함이라
(2) 전에죄에빠져서 평안함이없을때 예수십자가의공로힘입어 그발아래엎드려 참된평화얻음은 주의영이 함께함이라
(3) 나와동행하시고 모든염려아시니 나는숲의새와같이기쁘다 내가기쁜맘으로 주의뜻을행함은 주의영이 함께함이라
(4) 세상모든욕망과 나의모든정욕은 십자가에이미못을박았네 어둔밤이지나고 무거운짐벗으니 주의영이 함께함이라
(후렴) 성령이 계시네 할렐루야 함께하시네 좁은길을 걸으며 밤낮기뻐하는것 주의영이 함께함이라
● 묵상 에세이
가장 중요한 것, 사랑 - 에클레시아, 부르심을 받은 자들 / 이찬수
언젠가 이단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신도와 교주 대부분이 ‘역기능 가정’ 출신이다. 이단 사이비 단체는 소외감과 고립감, 외로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소속감의 욕구를 채워 주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들은 기존 교회나 목회자에 대한 불만을 부추겨 이에 동조하는 성도들을 빼내 가는 수법을 쓴다. 교회 생활 측면에서는 목회자나 교우들에게 실망한 이들이 위험군에 속한다.” 성도들이 이단에 넘어가지 않도록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물론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말씀을 잘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성경 공부, 교리 강좌를 개설할 때 반드시 유념해야 할 것이 있다. 교회가 ‘가족 공동체’ 기능을 잃어버리고 서로의 허물을 헐뜯는 소리가 난무하도록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오늘날 이 땅에 이단이 이렇게 득세하게 된 것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간에 본질을 잃어버린 결과다. 노벨 평화상을 받은 테레사 수녀에게 사람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우리가 무슨 일을 해야 합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고 한다.”조용히 집에 가서 당신의 가족을 사랑 하십시오. “이 땅의 모든 가정과 교회가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회복될 때 죽어 가는 세상이 살아나는 기적 같은 역사가 일어나리라 믿는다.
● 한절 묵상
유다서 1장 20절
‘거룩함’이란 ‘분리 혹은 ’다름‘이라는 뜻으로, 죄로부터의 구별을 의미합니다. 기독교는 사람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킨다는 점에서 다른 종교와 다릅니다. 거룩함은 지적인 신념일 뿐 아니라 도덕적 원동력입니다. 복음에 기초한 거룩함의 능력은 마음을 변화시킬 뿐 아니라 인생을 변화시킵니다. 변화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윌리엄 바클레이 / [바클레이 성경 주석 11 베드로전후-유다]
● 오늘의 명언
바른 복음을 전하는 일은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가장 필요한 긍휼이다. - 존 맥아더
● 오늘의 기도
영광의 주님 앞에 설 때까지 저를 지켜 주실 것을 믿고 찬양합니다. 세상 철학이나 신념이 아닌, 거룩하신 절대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위에 제 삶을 세워 가게 하소서. 성령 안에서 하나님 뜻대로 기도하며, 연약한 지체를 품고 이끌어 주는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