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리지 소풍은 처음이라 뭘 어떻해 준비를 해야 하나
많이 고민을 했던 지난 몇일
일단
머리속에 담아 놓았던 대로 준비를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 ~~~~~
일단 5월31일까지 참석자 최종 확인 후 도시락 준비
집에 딱 하나 남은 아이스박스에 팥빙수 준비 하면
되겠다는 계획
새벽부터 꼼지락 거리면서 편의점가서 팥빙수 챙기고 도시락 찾는 시간 아침 9시30분
마침 아우님이 도시락 봉다리에 싸고
숫가락 젓가락하고 150cc 물까지 챙겨 준다
차에 싣다 보니까 봉다리3개에 아이스박스1개 ~~~
동수원ic 진입에서 30분만에 인천대공원 정문까지
도착
5km 남겨두고 벌써 도착했는데 출발은 했냐고
띠리링 전화가 온다
가장 빨리 도착 할거라고 생각 했는데(도착시간 10시30분)
인천대공원정 정문 공사로 인해서 조금 둘러가서
편의점앞 파라솔에 앉자서 기다리다 편의점 뒷쪽
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준비해온 도시락부터 먹고
후식으로 넉넉한 먹거리 펼쳐 놓으니
세상 부러운것이 없다
날씨도 맑은데다 바람까지 살랑살랑 불어 오는것이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네 ~~~~
반가운 얼굴 각종 먹거리 준비 해 오신 회원님
고맙고 감사 ~~
아무튼
연리지 회원님들은 돗자리 깔아주면 놀 줄을 모르는지
먹거리 준비 해 오실분 먹거리 종류 댓글로
달아 달라니까 한 분도 댓글 달아 주시는 분 없이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맛있는것 준비 해 오신당게
파장시간 되서 회비 안받냐고 그러면서
1인 1만원씩 걷어서 9만원 주시길레
일단 뒷주머니에 넣고~~~~~
회비 안 받겠다고 목구멍까지 올라 오는데
참았다
왜~~~
회비 안받으면 회원님들께서 미안해 할까봐
9만원 고이 간직 했다가
다음 모임에 참석 하시는 회원님들 맛있는 커피라도
대접 해 드리겠습니다
연리지 첫 소풍인데
부족한 것이 있더라도 양해 바라며
다음 가을소풍땐 좀더 많이 준비 하겠습니다
오늘 만나신 회원님 만나서 반가웠고 행복한 시간 이였습니다
첫댓글 고생 만땅했어요~~~
다음 소풍 또 기대해 볼께요..ㅎㅎ
벌써 다음 소풍기대를 ㅋㅋㅋ
애쓰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