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새로운 명물인 소양강스카이워크가 7월 8일 정식 개장했다. 원래 개장식은 7월 1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장마로 인해 일주일 연기됐다. 스카이워크란, 높은 지대나 물 위에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된 구조물을 설치해 마치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을 느끼게 하는 시설을 일컫는다. 소양강스카이워크 개장으로, 춘천에는 아름다운 호수 풍광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워크 시설이 두 개로 늘었다.
의암댐 인근 자전거도로에 2014년 완공된 의암호스카이워크가 또 하나의 주인공. 의암호스카이워크는 수면 위 12m 높이로, 직선 구간 10m, 지름 10m 원형 모양 코스로 이뤄져 있다. 의암호와 삼악산이 어우러지는 평화로운 풍광이 펼쳐진다. 수변 자전거도로 겸 산책로와 이어져 여유롭게 자연 풍광을 즐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