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5, 3, 23 (주일) 찬송 298
말씀: 신명기
제목: 피흘린 죄를 사함 받으라
묵상하기
1, 피살된 사람이 발견되었는데 살인자를 알 수 없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포로로 잡혀온 처녀를 아내로 삼고 싶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본문 살피기
1, 피살된 시체가 발견되었을 경우(1-9)
19장은 우발적인 살인자가 된 사람을 위해서 도피성을 만들어 그 생명을 보호하는 규례입니다. 그런데 본문은 살해된 사람의 시체가 발견되었을 경우 그 성읍의 지도자들이 져야 할 사회적인 책임과 약자들에 대한 의무를 가르쳐 줍니다. 2절에 피살된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살인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할 경우에는 그 시체가 발견된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성읍의 장로들이 그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7,8절에 그들은 암송아지의 목을 꺽어 죽이게 함으로 살인자에게 임할 형벌이 어떠함을 보여주고, 암송아지의 희생으로 그 죄 값이 이스라엘에 머물게 하지 말아 달라고 주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9절에 그래야 무죄한 자의 피흘린 죄를 사함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함을 받는 다는 말은 죄가 가리움을 받는 다는 뜻으로 하나님의 심판에서 제외된다는 의미입니다.
2. 포로 된 여자를 아내로 취하였을 경우(10-14)
12절에 포로로 잡혀 온 처녀를 아내로 삼고 싶을 경우 집으로 데려가서 그 머리를 밀고 손톱을 베야 합니다. 포로의 의복을 벗고 집에 거하게 해야 합니다. 친정 부모님을 위해서 한 달 동안 애통하며 울게 해야 합니다. 그런 후에야 그 노예처녀를 신부로 맞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 후 더 이상 기쁨이 되지 못하여 헤어져야 할 경우 다시 노예로 팔지 말고 자유인으로 풀어주어야 합니다.
적용
이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험한 죄에 대해서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합니까?
먼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죄에 대해서 우리는 무한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직접 죄를 짓지 아니하였을지라도 세상 사람들이 지은 죄에 대한 사회적인 책임을 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알지도 못하고 지은 죄를 위하여서 십자가에 달려 그 책임을 지셨습니다. 우리 대신 나무에 달려 저주를 받으셨습니다. 갈 3:13절에 “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 그래서 우리를 모든 저주에서 속량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부정과 부패, 온갖 살인과 자살과 강간과 유괴 등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죄에 대해서 무한대한 책임감을 느끼고 하나님앞에서 회개해야 합니다.
다음, 그리스도인들은 여러 모양으로 약한 자들의 권리를 보호해 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높은 위치에 있다고 해서 약한 자들의 인권을 유린 하고 사욕만 채운다면 이 사회는 약육강식의 법칙이 지배하는 짐승의 세계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여러모양으로 약한 자들의 권리를 보호애 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기도: 주님! 제가 그리스도인으로서 이 사회에 일어나는 온갖 범죄에 대해서 책임을 통감하고 중보의 기도를 감당하겠습니다. 또 약한 자를 돌보겠습니다.
One word: “ 그리스도인의 사회 책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