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넥센타이어와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이 공동주최하는 '제1회 넥센타이어배 3쿠션 당구대회'가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KNN 방송국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부산당구연맹의 주관으로 지난 6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예선전을 진행해 본선 8강 진출자를 선발했다.
본선 진출자 8명은 오는 6일과 7일 이틀동안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KNN 공개홀에서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놓고 본격적인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는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비롯해 준우승자 500만원, 공동3위 200만원 등 총 27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당구 기업 중에서는 프랑스 명품 당구대 쉐빌로뜨와 디지털스코어보드 큐스코 등이 후원하며, 대회 공식 테이블로 쉐빌로뜨가 사용된다.
특히 본선 대회장 외에 KNN 1층 로비에 특별히 마련된 참가 선수 연습장에도 쉐빌로뜨 테이블이 선수들을 위해 설치된다.
이번 대회는 KN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며, 7월 중에 본선 경기가 KNN을 통해 방송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9년 열린 '서울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를 후원하며 당구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대회는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의 '더 넥센 유니버시티'의 1층 로비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서울시가 후원하고 세계캐롬연맹(UMB)와 대한당구연맹(KBF)이 주최, 코줌인터내셔널(현 파이브앤식스)이 주관했다.
특히 우승 상금 6000만원 등 총 상금 3억2000만원이 걸려 당구 단일대회 역대 최고 상금 규모로 화제를 모았다.
서바이벌로 진행된 대회의 결승에 한국의 김행직(전남), 조재호(PBA로 이적, NH농협카드), 튀르키예의 세미 사이그너(PBA, 웰컴저축은행), 에디 멕스(벨기에)가 올랐으며, 사이그너가 우승을 차지해 15년 만에 세계 정상을 탈환했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KN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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