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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를 찾는 히스기야 19:1~7
1 히스기야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2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베를 둘려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이 오늘은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
4 랍사게가 그의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와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였으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말을 들으셨을지라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들으신 말 때문에 꾸짖으실 듯하니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소서 하더이다 하니라
5 이와 같이 히스기야왕의 신복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니
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모욕하는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7 내가 한 영을 그의 속에 두어 그로 소문을 듣고 그의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의 본국에서 그에게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라
또다시 협박하는 앗수르 왕 19:8~13
8 랍사게가 돌아가다가 앗수르 왕이 이미 라기스에서 떠났다 함을 듣고 립나로 가서 앗수르 왕을 만났으니 왕이 거기서 립나와 싸우는 중이더라
9 앗수르 왕은 구스 왕 디르하가가 당신과 싸우고자 나왔다 함을 듣고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며 이르되
10 너희는 유다의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네가 믿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
11 앗수르의 여러 왕이 여러 나라에 행한 바 진멸한 일을 네가 들었나니 네가 어찌 구원을 얻겠느냐
12 내 조상들이 멸하신 여러 민족 곧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속을 그 나라들의 신들이 건졌느냐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성의 왕과 헤나와 아와의 왕들이 다 어디 있느냐 하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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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굵은베를 두르고 신하들을 이사야에게 보내 기도를 요청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한 영을 앗수르 왕에게 두어 그가 소문을 듣고 본국으로 돌아가 죽게 하리라 하셨다고 전합니다. 구스 왕의 공격 소식을 들은 앗수르 왕은 사자를 보내 히스기야를 다시 위협합니다.
이사야를 찾는 히스기야 19:1~7
국가적인 위기 앞에서 지도자는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비통한 재앙의 상황에서 기도하러 성전으로 들어갑니다. 또한 이사야 선지자에게 신하들을 보내 기도를 부탁합니다. 재앙에 대응할 힘이 없는 유다는, 해산이 임박했으나 탈진한 산모와도 같습니다. 히스기야는 랍사게의 신성 모독적 발언에 대해 하나님이 공의로 판단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에 이사야는 “두려워하지 말라”(6절)라는 하나님 응답을 전합니다. 랍사게가 쏟아 낸 말은 하나님을 모욕한 것이기에 심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어떤 위기와 재앙 앞에서도 성도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구원의 길을 만들어 주십니다.
● 더 깊은 묵상
비통한 재앙의 상황에서 히스기야는 어떻게 행동했나요?
힘든 일을 만날 때 나는 이런저런 수단을 강구하나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나요?
또다시 협박하는 앗수르 왕 19:8~13
하나님 말씀대로 랍사게가 포위를 풀고 예루살렘을 떠납니다. 그는 앗수르 왕이 전투하고 있는 립나로 가서 왕의 군대와 합류합니다. 산헤립은 립나를 함락한 후에 다시 예루살렘을 공격하려 합니다. 그러나 갑자기 구스 왕 디르하가가 산헤립과 싸우려고 옵니다. 디르하가는 구스 왕이자 애굽 제25왕조 왕으로, 유다를 도우려고 온 것입니다.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자 산헤립은 히스기야에게 다시 사자를 보내 협박하며 겁을 줍니다. 결국 구스 왕 디르하가가 산헤립에게 패배하고, 이 전쟁으로 많은 손실을 입은 산헤립은 앗수르로 되돌아갑니다. 상황이 앗수르 왕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일하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 더 깊은 묵상
구스 왕과 전쟁하기 전에, 산헤립이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이 기도하는 나를 위해 일하시는 증거는 무엇인가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풀 수 없는 인생의 문제를 들고 하나님께로 나아갑니다. 하나님 앞에 머물 때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도 ‘하나님의 약속을 받는 날’로 변화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삶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겠다는 어리석음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게 하소서.
우리를 향한 세상의 위협과 회유 속에서도 주님만을 의뢰해야 합니다.
개인적 적용
1. 일에 앞서, 일을 하면서, 일을 마치고 나서 주님께 아뢰고, 그분께서 친히 일하여 주시기를 간구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2. 눈을 크게 뜨고, 항상 깨어 있으면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그 크고 놀라운 모든 일들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자
3.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우리를 위해 길을 터 주시고, 우리를 위해 문을 열어 주시는 그 모든 일들을 목도하면서, 주님만이 우리의 하나님이심을 깨닫고, 감사와 기쁨의 찬양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히스기야는 자기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은 후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갑니다. 유다 민족을 구원할 신이 어딨냐는 랍사게의 발언에 대한 비통함과 자신만을 바라보고 온전히 따르는 백성들을 향한 애통함이 느껴집니다. 진정한 왕은 백성을 사랑으로 보살핍니다. 마음을 다합니다. 새벽 미명, 기도하는 예수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겟세마네에서 땀방울이 피로 변할 때까지 기도하시던 예수님. 우리를 진정으로 사랑하신 예수님. 그러한 모습을 닮은 그리스도인이 이 땅을 통치하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하여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전했던 말입니다. 그 말씀은 수많은 영혼을 위로했고 수렁에서 건져냈으며 생명을 살린 위대한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그 말씀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분께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는 자에게 주님은 평안을 주십니다. 우리는 세상이 주는 두려움 앞에 담대하고,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6,7절 하나님 앞에 무릎 꿇으면 약속의 말씀을 주시지만, 세상의 위협에 무릎을 꿇으면 망하게 하실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했고, 하나님은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이제 히스기야 앞에는 랍사게의 말과 여호와의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탁을 믿을 것인지, 산헤립의 협박에 굴복할 것인지 선택해야 했습니다. 랍사게의 모욕하는 말은 빈말이 될 것이지만, 여호와의 말씀은 한마디도 어김없이 성취될 것입니다. 나는 그 누구의 어떤 말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까?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5절 기도는 히스기야의 유일한 전략이자 힘이었습니다. 해산하는 여인이 아이 낳을 힘이 없는 것처럼, 히스기야에게는 절박한 상황을 헤쳐나갈 힘이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의뢰할 자가 아무도 없기에,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갑니다. 야곱이 얍복 강가에서 씨름했던 것처럼(창세기 32장 24~32절), 그의 결심도 비장합니다. 쉽게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말 것은 항상 기도의 문이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8~13절 구스의 참전 소식을 들은 산헤립이 다시 사자를 보내 히스기야를 위협합니다. 그는 예루살렘을 함락하기도 전에 남쪽에 다른 전선이 생기는 것이 부담스러웠을 것입니다. 이번에는 히스기야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말라고 합니다. 다시 하나님의 말씀과 산헤립의 말이 충돌합니다. 이제 말의 진정성은 말의 실현 여부로 결판날 것입니다.
14~19절 히스기야는 성전에 올라가 산헤립의 편지를 펼쳐놓고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하나님이 우상과 비교할 수 없는, 세상에 유일한 신이심을 드러내시라고 간청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부인하고 멸시하는 세상의 악한 문화가 교회를 향해 선전포고를 합니다. 그들 문화에 동조하는 길이 풍요를 누리는 길이라고 유혹합니다. 기도는 그들에 맞서 싸우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도
공동체-세상의 위협과 도전에 맞서 싸우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역대하에서는 히스기야가 앗시리아의 침공에 맞서 준비를 갖춘 뒤 “너희는 마음을 강하게 하며 담대히 하고 앗수르 왕과 그를 따르는 온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가 그와 함께 하는 자보다 크니 그와 함께 하는 자는 육신의 팔이요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반드시 우리를 도우시고 우리를 대신하여 싸우시리라 하매 백성이 유다 왕 히스기야의 말로 말미암아 안심하니라 (대하 32:7~8)”라고 백성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산헤립왕에게 뇌물을 줌으로 닥친 불을 꺼보려고도 했지만, 그는 여호와를 의지 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어지는 산헤립 왕과 그 신하들의 지속되는 모욕과 무시의 발언을 전해 듣고 히스기야는 이사야에게 이 상황들에게 대해 중보기도를 요청합니다.
이사야가 하나님께서 전하신 두려워하지 말 것과 앗시리아를 향한 심판의 메시지를 전하는 그 순간에 이미 하나님께서는 에티오피아 왕 다르하를 움직이셨고, 그 신하 랍사게는 별안간 라기스를 점령한 뒤 립나로 돌아가 싸우고 있는 산헤립왕을 찾아가게 됩니다. 갑자기 흔들리는 정세로 말미암아 천하를 호령하고 자신감에 넘쳤던 산헤립 왕은 다시 사람을 보내어 히스기야를 겁박하는 전갈을 보내는 신세로 전락하게 됩니다.
기도의 시작은 하나님의 일하심을 깨닫게 되는 출발점이 됩니다.
우리가 기도하지 않으면 우리만 일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우리가 기도하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되고
그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영광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날마다 그 놀라운 일에 초청받아
기쁨과 감사로 나아가는 주님의 제자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히스기야는 옷을 찢고 신하들을 이사야에게 보내 기도를 요청합니다.
이사야는 여호와께서 한 영을 산헤립 속에 두어 소문을 듣고 본국으로 돌아가 죽게 하리라 하셨다고 전합니다.
앗수르 왕은 구스 왕의 공격 소식을 듣고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 다시 위협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하나님께 나아감(19:1~7)
위기의 순간은 믿음을 바로 세울 기회이기도 합니다.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의 이름이 랍사게에게 모욕당하고,
앗수르 왕 산헤립의 군대에 의해 예루살렘 성이 함락될 위기에 빠지자 굵은베 옷을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현재 유다에서 벌어진 상황이 바로 유다와 자신의 죄로 인한 하나님의 징벌임을 인정하며,
이 위기를 극복할 힘이 없음을 고백합니다. 이는 하나님께 긍휼을 얻고자 하는 신실한 신앙인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 속에서 히스기야는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았습니다.
믿음의 사람은 극심한 환난을 당할 때 낙심하거나 절망하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모든 상황에서 길을 내시는 하나님의 구원과 도움을 구합니다.
- 묵상 질문: 앗수르에게 굴욕적인 태도를 보이던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나아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평안할 때보다 어려움을 겪을 때 신앙이 자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앗수르 왕의 위협(19:8~13)
하나님의 응답이 더디다고 생각될 때에도 믿음의 눈을 잃지 마십시오. 하나님께 간구하던 히스기야는
이사야 선지자에게서 유다를 구원하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듣습니다. 그러나 상황은 더 급박해집니다.
산헤립은 또다시 하나님을 모독하고 불신앙을 조장하며 항복하라고 합니다. 앗수르에게 여러 나라가 멸망당했는데
유다라고 별수 있겠느냐는 것입니다. 산헤립은 여러 민족이 멸망할 때 그들의 신이 돕지 못했듯 유다의 경우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눈에 보이는 근거를 들어 강도 높게 위협합니다. 현재의 상황이 어려워 보일 때
성도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약속을 반드시 이루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때, 우리의 기대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역사를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산헤립의 교만한 언행을 즉각적으로 처단하지 않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이 역사하는 것을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오늘의 기도
고난이 더해 가고 상황이 절망적일 때도 주님을 향한 신뢰가
흔들리지 않도록 제게 더욱 견고한 믿음을 주소서.
주님의 긍휼 앞에 엎드려 자신을 늘 돌아보게 하시고,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하신 주님의 손길을 기다리게 하소서.
열왕기하 19:1~13 위기를 다루는 신앙
앗수르 왕 산헤립의 군대장관 랍사게가 계속해서 몇가지 회유하는 거짓말을 했었다.
히스기야가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아라(30)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고 내게 항복해라(31)
그러면 내가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우물의 물을 주겠다.(31)
또 너희가 살고 죽지 않을 것이다.(32)
누구도 앗수르의 손에서 건질수 있는 자는 없고 (33)
여호와도 결코 그렇게 할수 없다는 거짓을 계속해서 이야기 했었다. (34)
신하들이 거짓과 위협과 협박과 회유에도 침묵하며 히스기야에게 와서 그데로 보고한다.
이렇때 히스기야의 반응이 멋있다.
히스기야 왕이 듣고 옷을 찢고 굵은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1)
하나님의 이름이 모욕을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아무런 항변을 할수 없었던 히스기야 왕은
현재 자기가 할수 있는 최선의 것을 행한다.
자기 옷을 찢으며 절규 할 뿐아니라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간다.
슬기로운 왕 임에 틀림이 없다.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먼저 무릎을 꿇는 것
어떤 (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하든지 내가 먼저 취해야 할 태도이다. .
왕 자신 뿐만이 아니라 신하들에게도 베옷을 입히고 선지자 이사야에게 보낸다.(2)
신하들에게도 한 마음으로 통회하며 기도하도록 지시하고
하나님의 선지자 이사야에게 이 상황을 알리고
중보기도를 요청하신다.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 매어 달리는 태도
내가 본 받아야 할 두번째 태도이다.
눈 앞에 닥친 위기로 인하여 자기중심적인 경박한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적인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나라를 먼저 구하는
히스기야 왕의 바람직한 태도를 본 받고 싶다. .
하나님의 놀라운 응답이 아름답다.
히스기야 왕의 신복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니(5)
이사야가 저희에게 말씀해 주신다. 너희 주에게 이렇게 고하라(6)라고.
놀라운 일이다.
신복들이 이사야 선지자에게 상황 설명을 하지 않으셨다.
그런데도 놀랍게도 하나님이 먼저 아시고 대책을 강구하셔서 말씀해 주신다.
먼저 대책을 준비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하면 뱀을 줄 아버지가 없듯이
좋은 것으로 미리 준비하시고 계시는 아버지가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응답하시는 하나님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대책을 강구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한다.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하시는 말씀이다.
너는 두려워 하지말라.(6)
내가 한 영을 저의 속에 두어 저로 풍문을 듣고 그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 본국에서 저로 칼에 죽게 하리라.(7)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세밀하게도 알려 주신다.
소문을 듣고 스스로 물러갈 뿐만이 아니라
본국에 돌아가서 자기들끼리 싸워서 죽게 하시겠다고 하신다.
하나님의 응답이 너무 멋찌다.
두려워 하는 마음은 사단이 주는 마음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마음은 담대함과 평안과 위로의 말씀이다.
신실한 자를 향하신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역사의 세밀한 부분도 인도하시고 경영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절대 주권,
사람의 생사를 주관하시는 심판자 하나님의 공의가 여실히 나타난다.
한편 랍사게는 끝까지 끊질기게 물고 들어진다.
랍사게가 돌아가다가(8)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온다.(9)
사자의 손에 보내온 편지의 내용은 다 협박과 거짓이다.
열방에 행해진 것을 봐라 너만 어떻게 구원을 얻겠느냐?(11)
하맛, 아르밧, 스발와임, 헤나, 아와의 왕이 어떻게 되었는냐?(13)
그들의 신이 구원을 못한 것 처럼
너가 의뢰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가 구원하리라고 하는 말에 속지말라.(10)고
위협과 협박의 편지를 보내 온다.
돌아가는 길에 다시 편지를 보내는 랍사게 악의 세력의 끊질김을 본다.
1.깨달음을 한 히스기야
앗수르의 1차 침공 때 히스기야는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그것이 결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함을 깨닫게 됩니다. 앗수르의 말에 대하여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이 온전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게 됩니다. 악의 세력을 과소평가하면 실패하는 일이 생깁니다. 이번 한 번만 인간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모면하면 될 줄로 생각하지만 마귀는 무너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2차, 3차 우리가 무너지는 것을 보기까지 달려듭니다.
진정한 지혜로움은 어떤 문제가 봉착될 때 고민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는 것입니다. 이런 결단력 있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진정한 도움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신뢰하며 사는가?
2.히스기야가 얻은 답
절망 가운데 하나님 앞에 엎드린 히스기야에게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이사야를 통하여 기적 같은 말씀을 하게 됩니다. 앗수르가 물러가는 것뿐만 아니라 하나님에 대하여 대적하였던 앗수르왕이 피살될 것임을 알려 줍니다.(6,7절) 히스기야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큰 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간절히 기도하면 우리에게 베푸실 은혜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도우심을 구하지 않기 때문에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 앞에 놓여진 문제가 있다면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그 문제를 통하여 나를 영광되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께 엎드리고 있는가?
3. 호전되지 않은 상황(8-13)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엄청난 약속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삶 속에서는 아무것도 좋아진 것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산헤립으로부터 하나님을 모독하는 편지를 받은 것뿐 이었습니다. 편지를 받고도 히스기야는 변함없이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기도합니다.
하나님 앞에 말씀으로 확신을 얻고 난 후에 내 생각보다 더디 움직이실 때 나의 방법을 가지고 행할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나오는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꼭 이루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분이 가장 좋은 때에 그 일을 이루실 것을 믿고 인내하며 기도하는 영적 자세를 가지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한결같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인가?
4. 확인된 히스기야의 믿음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통하여 어떻게 기도할 것 인지 말씀하십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유일하시고 창조주 되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욕하는 산헤립에 대하여 의분을 느꼈기 때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자신의 어려움보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컬어지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간구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의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는 바른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는가?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우리 앞서 일하시고 그 능력을 드러내시기를 주저하지 않으시는
전능하신 여호와를 높여 드립니다.
때론 해결되지 않는 삶의 높은 장벽 앞에서
우리의 연약함과 세상의 포악함을 묵상하지 아니하고,
만물을 다스리시고 천하를 통치하시는 여호와께 도움을 구하고,
구원의 주님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가정과 사역위에 기름 부어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아버지께서 풍성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모든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생명과 평안 가운데 거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해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