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2>
한국전력 -2016년 전력 공기업의 역할 재정립 - 신한금융투자
4분기 영업이익은 1.92조원(+121% YoY)으로 컨센서스 상회
4분기 영업이익은 1.92조원(+120.8% YoY)으로 컨센서스 1.76조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전기판매량은 따뜻한 날씨, 산업경기 둔화 등으로 0.6% 감소가 예상된다. 석탄 및 LNG 가격 하락, 원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연료비 및 전력구입비 감소가 실적 개선의 주요인이다. REC 구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1,000억원 증가, 발전세는 300억원 증가, 탄소배출권은 2,000억원이 신규발생하는 등 사회적 비용 증가에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된다.
2016년 영업이익은 12.8조원(+21.0% YoY) 전망
2016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0.3% 감소한 58.7조원, 영업이익은 21.0% 증가한 12.8조원이 전망된다. 4월 총선 이전 주택용 누진세 조정이 기대된다. 전기요금 인하 효과는 2015년 2% 내외로 예상된다. 신규 원전, 석탄발전소 가동에 따른 기저 발전량 증가, LNG 및 석탄가격 하락 등으로 비용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5월 신고리 3호기 1,400MW 가동이 예상된다. 석탄 발전소도 총 9기 7,400MW가 신규 가동된다(가동시기를 감안한 설비용량 증가는 4,500MW).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0원 유지, 주가 재평가 기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0,000원을 유지한다. 정부는 연료비 하락에 따른 비용 감소분을 전기요금 인하보다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에너지 신산업확대 등을 위한 투자 확대 재원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다. 에너지 신산업은 아직 민간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의 핵심 분야는 전력이다. 전력 공기업인 한국전력의 투자 확대,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 전망치 대비 37% 감소 목표 중 11.3%는 해외에서 줄일 계획이다. 해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가 기대된다. 국내외 투자 확대는 요금기저 증가, 해외 비규제 이익증가 등 중장기 이익 증가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
삼성전기 - 16년 1분기 실적 반등까지 인내 필요 - 하나금융투자
4Q15 Preview: 영업이익 366억원으로 실적 대폭 악화
삼성전기의 15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4,595억원(YoY -7%, QoQ -9%), 영업이익 366억원(YoY -24%, QoQ -64%)으로 최근 하향중인 컨센서스 591억원과 당사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폭의 이익 감소 원인은 전반적으로 스마트폰 물량이 예상보다 저조했고, 그에 따른 재고조정에 의한 것으로 파악된다. 재고조정에 의한 기판과 카메라모듈의 이익 하락은 일부 예견 가능했기 때문에 투자심리에 타격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한다. 다만, LCR 사업부를 견인하고 있는 MLCC의 수익성 저하 여부가 향후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1Q16 실적은 영업이익 813억원으로 전망
삼성전기의 16년 1분기 매출액은 1조 5,363억원(YoY -4%, QoQ +5%), 영업이익은 813억원(YoY -5%, QoQ +122%)으로 실적 반등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출시에 의한 효과가 반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상세한 스펙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카메라모듈에서는 손떨림보정 혹은 이미지센서의 상향조정으로 인해 공급단가 하락을 최소화할 것으로 추정된다. 기판에서는 기대할 부분이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MLCC는 하이엔드 제품의 비중확대와 연말재고조정을 끝낸 일부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에 의해 수익성은 일정부분 회복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0,000원으로 하향
삼성전기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78,000원에서 70,000원으로 하향한다. 이는 2016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는데, 1) 16년 1분기는 고객사 플래그십 출시로 인해 강한 실적 반등이 일어날 수 있다. 15년 4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반영되어 있는 현재 시점에서는 분기 실적 반등 이전에 매수하는 전략이 합리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2) 현재 PBR은 0.89배로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해 있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
LG상사 - 새 판을 짜기 위한 마지막 정리 - 신한금융투자
4분기 영업이익 344억원(+15% QoQ) 예상, 석유 광구 평가손실 우려 존재
4분기 영업이익은 344억원(+15% QoQ)으로 컨센서스 41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다. 유가,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자원/원자재 실적 부진이 기존 예상치 하회의 주 요인이다. 한편 석유광구 평가손실 우려가 존재한다. 이를 반영해 세전손실 149억원을 예상한다.
2016년 영업이익 2,407억원(+108% YoY), 세전이익 1,978억원(+101% YoY) 전망
201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8.4% 증가한 2,407억원, 세전이익은 100.9% 증가한 1,978억원이 전망된다. 산업재와 물류 이익 증가, 영업외손익의 기저효과 등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산업재는 키얀리 석유화학 프로젝트 기성률 상승, 정유공장 현대화 2차 프로젝트 수주 확대가 기대된다. 물류 사업은 하이로지스틱스 인수 효과 반영, LG그룹내 점유율 상승이 예상된다. 자원개발 사업도 유가 하락에도 비철 부문 손실 축소 등으로 적자폭 감소가 전망된다.
사업부문별 이익(영업이익, 지분법이익, 배당금, 비철금속 파생상품 손익)은 산업재 1,394억원(+32%, 이하 YoY), 물류 1,174억원(+109%), 자원/원자재 -201억원(+157억원)이 예상된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1,000원으로 하향, 4분기 실적 발표가 주가 바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기존 51,000원에서 41,000원으로 하향한다. 최근 주가는 유가 하락, 석유광구 평가손실 우려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분기 평가손실이 마무리되면, 석유/석탄 사업 손실은 크지 않다. 인도네시아 석탄 광산은 운송비가 대부분의 비용을 차지한다. 유가 하락에 따른 석유 부문 손실의 대부분은 석탄 사업 비용 감소로 상쇄된다. 2016년 1분기 이후 실적 개선과 함께 지배구조 개편, 신사업 확대에 따른 중장기 성장성 제고 본격화가 기대된다.
팜스코 - 단기 이슈보다 본질에 주목 - 현대증권
4Q15 실적 Preview: 견조한 실적 흐름 이어질 전망
동사의 4Q15 연결 실적은 매출액 2,279억원(+3.0%, yoy)과 영업이익 26억원(+14.1%, OPM 1.1%)으로 추정된다. 실적 향상 요인은 ①사료 판매량 증가(2015년 판매량 100만톤 달성)와 투입원가 하락, ②신선육부문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요약된다. 지육가격 하락(4Q 평균 기준 Kg당 2014년 5,136원→2015년 4,743원, -7.6%)은 양돈부문의 판가 하락 요인이나 신선육부문의 원가 하락 요인이기도 하여 시장의 우려와 달리 실적 흐름은 양호할 전망이다. 다만 연간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2014년보다 성과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이며, 이 점을 제외한 4Q15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
최근 구제역 발생에 따른 동사의 주가 약세는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 지난 1/11일 전라도 김제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13일 고창으로 확산되었고, 이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으로 동사의 주가는 연초대비 15.3% 하락했다. 구제역 발생에 따른 단기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①구제역발생에 따른 돼지 출하 금지 지역이 전라도로 제한되어 있고 ②동사 소유의 농장이 포함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시장의 우려가 과하다고 판단되며, ③점차 동사 주가와 양의 상관성이 높은 지육가격 상승으로 연결되어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일 가능성이 크다. 지난 2014년 말에도 구제역 발생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단기 주가 약세→지육가격 상승→주가 반등 사례가 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00원 유지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000원(2016년 예상 EPS에 PER 18.4배 적용, Target multiple은 외부변수 변동에 민감한 점 고려하여 업종 평균치 15% 할인)을 유지한다. 상기한 바와 같이 구제역으로 인한 단기 주가 약세는 가능하나, 실적 측면에서 훼손된 바가 없고 결과적으로 주가와 양의 상관성이 높은 지육가격 상승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2014년 GGP 400두(기존 200두) 투자에 따른 장기 성장성도 유효하며 업종 내 Valuation 매력도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