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전쟁...원래 가사 이랬어요? ㅠ.ㅠ

요새 이상하게 옛날 노래가 땡겨서 그 이름도 이젠 낯설은 영턱스클럽 노래를 하나 꺼내서 들었습니다 ㅋㅋ (여기 영턱스클럽이 누군지조차 모르시는 분도 계실듯 ㅋㅋ) 제목은 하얀전쟁~ 계절에 딱 맞을거 같아서요 ㅋㅋ   근데...근데... 그래도 분위기 업시키려고 나름대로 신나는 노래라고만 생각하고 틀었는데 틀었는데.. 틀었는데...   아무튼 가사를 보여드리지요...   흰눈이 내려와 하늘도 내려와 기다린 오늘이 찾아왔어 우리 잃어버린 겨울 설레임들 찾아볼거야 기대에 부풀어 생각에 부풀어 너하고 흰눈에 만날거야 겨울 영화처럼 우린 하얀눈에 쓰러질거야 와와 하얀눈이 와 좋아 가슴이 뛰어와 잡아봐 날 잡아봐 괜히 폼 잡고 뛰어봐 난 슬쩍 넘어져 너의 등에 업히길 기대했어 기분 째져 착각속에 빠져 어 흰눈 Love story 거기 서봐 내가 갈게 멋진 포즈로 달려 갈게 약한 척 괜히 쓰러진 날 끌어안고 난 뒹굴어 슬로우 모션처럼 느릿 어때 나 정말 이쁘지 흰눈에 팍 드러누워 우린 영화 속 주인공 나의 사랑을 담아서 하얀 눈을 던졌지 순간 터진 얼굴 잘못 됐나봐(내가 좀 심했나봐) 지난 충격에 생각도 못한 채 순간 나의 몸은 날아간거야 오 예 눈물이 핑돌아 하늘도 핑돌아 내 눈에 별들이 떠 다녔어 잠깐 실수라고 나를 쳐다봐도 너무 화가 나                                         이번엔 내 차례 다음엔 니 차례 더 이상 장난이 아닌거야 처음 좋았었던 우리 분위기는 완전 깨졌어 얼어붙은 발 한순간 넘어지고 말았지 더는 화가 나서 참을 수 없어(난 이제 끝장이야) 이런다고 널 봐 줄줄 알았니 어디 당해봐라 내 차례잖아 오 예 *반복 장난이 아닌데 정말로 아닌데 심각한 싸움이 돼 버렸어 이제 기다렸던 겨울 설레임은 화가 된거야 너하고 끝이야 정말로 끝이야 그러다 결국엔 헤어졌어 하얀 겨울 눈에 우리 사랑 얘긴 끝이 난거야   참... 처음에 분위기 좋다가 막판에 왜이러지 ㅠ.ㅠ   아무튼 거의 9년만에 느껴본 우울한 반전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