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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Dream Stage Entertainment Inc. 제공 |
'맷집의 제왕' 마크 헌트(31, 뉴질랜드)가 올해 안에 프라이드 챔피언 에밀리아넨코 효도르(29, 러시아)와 겨뤄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5일 프라이드 공식홈페이지에 공개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마크 헌트는 "효도르는 매우 좋은 선수, 타격과 그래플링 기술도 강하다. 만약 연내에 기회가 있으면 싸워 보고 싶다"고 말했다. 새롭게 떠오른 헤비급 강자가 절대 왕자를 2006년 타깃으로 삼은 것.
마크 헌트는 지난달 31일 개최된 '프라이드 남제 2005 頂'에서 미르코 크로캅을 2대 1 판정으로 눌렀다. 효도르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에게 승리를 거둬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와 함께 황제의 아성을 위협할 선수로 주목받고 있다.
2006년 목표를 효도르와 싸우는 것이라고 밝힌 마크 헌트. 효도르를 매우 강한 파이터라고 평가했지만 자신감은 충만하다. '당신의 펀치가 맞으면, 효도르도 쓰러질까?'라는 질문에 "당연하다"며 확신했다. 스탠딩 타격전으로 맞붙어 펀치로 효도르를 KO시키겠다는 각오가 엿보인다.
그러나 효도르에게 갈 길은 멀고도 험하다. 미르코 크로캅과의 재전과 그랑프리 토너먼트라는 장애물이 남아있기 때문.
지난달 31일, 사카키바라 노부유키 대표는 크로캅이 발목 부상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면서 재경기를 추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마크 헌트에겐 효도르와의 경기에 앞서 또다시 거쳐야할 가시밭길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프라이드 일정을 고려하면 마크 헌트가 효도르와 만날 수 있는 기회는 그랑프리가 되어서야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효도르는 그의 언급대로 1월 오른손 부상에 대한 수술을 마치고 5월 5일부터 진행되는 그랑프리를 위해 몸만들기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마크 헌트가 올해 목표를 이루려면 크로캅과의 재전에서 승리하고 그랑프리에서 강자들을 쓰러뜨리는 수밖에 없다.
한편, 마크 헌트는 인터뷰에서 크로캅과의 경기에 대해 "어떤 이유가 있어도 패배는 패배"라고 못박았다. 크로캅의 부상이 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을 놓고 마크 헌트는 "나는 상대의 몸이 안좋다고 대충할 생각이 없다. 만약 반대 입장에서 내가 부상이었다고 해도 크로캅이 봐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크 헌트는 "프로라면 어떤 상황이든 링에서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파이터로서의 가치관을 피력했다.
ㄷㄷㄷ....빅매치인가 성사돼면..
첫댓글 질텐데. 그라운드 너무 뷁인데.....
크로캅 이겼다고 우쭐
크로캅이 제 컨디션일때 리벤지 다시하면 넌 질거갓은데 ㅡㅡㅋㅋ 그리고 효도르는 절대못이길거갓다. 줄루징요를 1분안에 이기면 좀 생각해보겟다
이번에는 10초만에 KO당하면 어쩔라고.. 크로캅도 알고보니 컨디션 엉망이었는데;
마크헌트를 너무들 무시하는 군요....마크헌트가 K-1헤피급 챔피언 출신입니다....K-1시절에도 크로캅 하이킥 맞고 제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유일한 선수입니다...맺집은 K-1,프라이드를 통 털어 최고라고 봅니다...게다가 한방도 있구요...크로캅 경기때 효도르때처럼 아웃복서(치고 빠지기)로 싸우기도 한 이유죠...
통털지말고 은행털면 안되요?
어이없는 소리는 하지마시구요..
헌트가 랜들맨한테 스플레쉬? 그거 먹고나서 일어나면 좀 생각해보겟음
랜들맨따위가 어떻게 헌트를 들어서 스플레쉬 함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말하신다면 효도르가 크로캅에 하이킥 맞고도 그냥 벌떡 일어나면 생각해보죠...효도르가 크로캅을 한번 이겼지만 하이킥을 맞아 본적은 없죠...
헌트 경기 봤나? 맷집 하나는 진짜 세계 제일일꺼다
솔직히 다시 붙어도 크로캅은 힘들다고 봅니다...크로캅의 유리턱으로는...
크로캅이 제컨디션찾고 부상없으면 충분히이길수있다고생각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