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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 19:14~19
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 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 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17 여호와여 앗수르 여러 왕이 과연 여러 민족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고
18 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그들이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곧 나무와 돌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
하나님의 심판 선언 19:20~28
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2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2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23 네가 사자들을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가장 먼 곳에 들어가며 그의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24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강들을 말렸노라 하였도다
25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26 그러므로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그들은 들의 채소와 푸른 풀과 지붕의 잡초와 자라기 전에 시든 곡초같이 되었느니라
27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28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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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히스기야는 앗수르 왕의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 놓고, 그가 하나님을 비방한 말을 들으시고 유다를 구원해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셨고, 앗수르 왕의 분노와 교만이 하나님을 향한 것이기에 앗수르 왕이 심판받는다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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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기도 19:14~19
산헤립의 협박에 히스기야는 다시 성전에 올라갑니다. 그는 하나님만이 상황을 역전시키실 수 있음을 믿고, 산헤립의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펴 놓고 기도합니다. 히스기야가 의지하는 하나님은 천하만국에 유일한 신이시며 창조주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모든 말을 들으시고 악한 행동을 살피시는 분입니다. 히스기야는 들으시고 보시는 하나님이 산헤립의 오만함을 심판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앗수르가 다른 나라들을 점령한 것은 그들이 의지한 신이 가짜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신 참신이기에 유다를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이 일로 하나님의 명예가 높아질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언약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명예는 자기 백성의 운명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 더 깊은 묵상
산헤립의 편지를 펴 놓고 히스기야는 어떤 기도를 드렸나요?
모든 것을 들으시고 보시는 하나님 앞에 내가 아뢸 원통한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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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심판 선언 19:20~28
하나님은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하나님은 도리어 예루살렘이 앗수르 왕의 비참한 운명을 보고 머리를 흔들며 조롱할 것이라고 하십니다(21절). 앗수르 왕이 교만하게 눈을 높이 뜨고 하나님을 비방했기 때문입니다. 앗수르가 행한 모든 정복 전쟁은 하나님의 계획 아래 이루어진 것이고, 앗수르는 하나님의 도구였습니다. 그런데 앗수르 왕은 군사력을 과시하며 자신이 신인 것처럼 오만하게 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가 맞이할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날뛰는 짐승을 다루듯 갈고리를 그의 코에 꿰고 재갈을 물려 앗수르로 돌려보내실 것입니다. 오만하게 하나님을 모욕하는 자는 반드시 징벌을 받습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앗수르 왕을 심판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하나님이 내게 허락하신 힘과 지혜로 오만하고 방자하게 행동하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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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가 능력이다
이스라엘에서 유학할 당시, 전혀 모르는 스페인어 책을 읽고 발표할 일이 있었다. 이 수업을 통과하지 못하면 1년 더 체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 결국 기도했다. 오지도 가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언제나 나의 선택은 하나님께로 가는 것이다. 하나님 앞에서 너스레를 떨 이유가 없다. 내가 스페인어를 모르는 것을 아시는 하나님, 이 과목을 통과하지 못할 때의 결과를 아시는 하나님께 전적으로 매달리며 기도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응답을 듣기 위해 가만히 침묵했다.
“걱정하지 말아라.” 하나님의 이 한마디가 요동하던 내 마음을 잠재우셨다. 내게 필요한 것은 걱정을 가라앉히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었다. 기도하는 가운데, 히브리대학은 세계 각국의 뛰어난 학생들이 모인 곳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날이 밝자마자 나는 1만 명이 상주하는 기숙사 건물을 돌아다니며 스페인에서 온 학생을 찾았다. 한 학생을 만나 그를 집으로 초대했고, 함께 저녁을 먹으며 중요한 챕터들을 읽어 나갔다. 그렇게 숙지한 내용을 수업 시간에 잘 발표할 수 있었다.
나를 가로막고 있는 산은 그냥 포기하라고 있는 산이 아니라 넘어가라고 있는 것이다. 믿음이 있는 사람은 그 산을 올라갈 걸음을 떼고, 믿음이 없는 사람은 그 산을 보고 뒤돌아 간다는 것을 수도 없이 경험했다. 나는 내가 올라야 할 모든 산을 주님과 함께 올랐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기도 인생 / 류태영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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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열왕기하 19장 14, 16절
히스기야는 산헤립의 편지를 하나님 앞에 펼칩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이 그 편지 내용에 대해 공의로 심판해 주시길 바란 것입니다. 히스기야를 움직인 것은, 산헤립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하나님 이름이 모독당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하는 그의 신앙입니다. 세상은 이유가 있든 없든 하나님과 그분의 자녀를 비방합니다. 비방의 밀물을 썰물로 바꾸는 것은 기도입니다. 기도는 대적을 잠재우시는 전능자의 능력을 경험하게 합니다.
기도는 주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은혜를 받지 못하면 한순간도 살 수 없다는 의지로 드려져야 한다. - 호라티우스 보나르
오늘의 기도
하나님, 현실의 어려움에서 눈을 들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바라보는 것이 해결의 시작임을 고백합니다. 믿음으로 진리를 붙들고, 진리대로 살아 내며, 하나님의 행하심을 제 삶을 통해 드러내게 하소서. 저의 작은 신음도 모두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오늘의 찬송(새 363 내가 깊은 곳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항상 기도의 끈을 놓지 말고, 진심을 다해 주님께 아뢰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시는 그 모든 일들을 목도하도록 하자
주님께서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를 위해 열심을 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을 신뢰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다음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고, 주님께서 행하실 그 크고 놀라운 일들에 항상 감사하고, 겸손하게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그분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4~19절 히스기야는 성전에 올라가 산헤립의 편지를 펼쳐놓고 기도합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하나님이 우상과 비교할 수 없는, 세상에 유일한 신이심을 드러내시라고 간청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을 부인하고 멸시하는 세상의 악한 문화가 교회를 향해 선전포고를 합니다. 그들 문화에 동조하는 길이 풍요를 누리는 길이라고 유혹합니다. 기도는 그들에 맞서 싸우는 그리스도인의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기도
공동체-세상의 위협과 도전에 맞서 싸우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열왕기하 19:14~23 백성의 대적 하나님의 대적
협박과 거짓과 하나님에 대한 모독으로 가득찬 랍사게의 편지를 받아 든 히스기야는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는다.(14)
이미 히스기야는 지난 번 랍사게가 하나님을 모욕했을 때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아라 너희를 앗수르의 손에서 건져내지 못한다.(18:29)
히스기야가 너희로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아라. (18:30)
여호와께서 너희를 건지신다고 해도 듣지 말아라.(18:32)
열국의 신들을 보아라 여호와가 내 손에서 능히 건질수가 없다.(18:35)고 했었을 때
히스기야가 듣고, 옷을 찟고, 베를 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 갔었다.(19:1)
아마 열심히 하나님께 다 말씀을 드렸을 것이다.
이미 하나님은 두려워 하지말라. 풍문을 듣고 돌아가고 칼에 죽게하겠다고(19:6~7)
하나님이 응답하셨었다.
이번에도 랍사게가 돌아가면서 인편에 보내 온 싸가지 없는 편지를 보자
습관을 따라 성전에 다시 올라가서 여호와의 전에 펼치는 히스기야
나는 그 행위 자체가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에 대한 신뢰라 믿는다.
믿음의 고백이요. 신앙의 고백이라 믿는다.
가끔씩 하나님을 믿느니 내 주먹을 믿으라하시는 분도 있고
때때로 하나님이 밥 먹여주나 라고 댓구하시는 분들이 있다.
이 때에 내 마음속에 올라오는 분노가 있다.
이 분노가 오늘 히스기야가 느꼈던 분노가 아닌가 모르겠다.
분명한 것은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하고 정확한 이해와 지식이 있었다.
본문에 히스기야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가?
첫째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이시다.(14)
그룹은 아마 성전 법궤 위에 있는 천사 모양의 형상인데
그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이라고 표현한다.
역사 속에 간섭하시고 계신 하나님이시다.
나의 문제도 관심을 갖고 계시는 하나님 이시다.
둘째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다.(14)
진짜 참 신은 오직 여호와 뿐이라는 신앙의 고백이다.
깍아 만든 수공예품의 신이 아니라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이 아니라는 것이다.
참 된 신은 오직 하나님 여호와 유일하신 신이라는 것이다.
세째 천지를 조성하신 하나님(14)이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세상의 기원과 생명의 근원과 인간의 근원이 다 하나님이시요.
하나님 만이 절대 주권자이시요. 통치자이심을 고백하는 믿음의 고백이다.
네째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이시다.(16)
귀를 기울려 들으시는 하나님, 눈을 떠서 보시는 하나님 이시다.
다섯째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시다.(19)
앗수르의 손에서 건지실 분은 오직 하나님 여호와시라는 믿음의 고백이다.
하나님을 정확히 안다는 것은 어려울지라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하나님을 이해하는 능력이 크면 클수록
하나님 앞에 피조물로써 내가 취해야 할 바른 태도를 취할수 있지 않을까?
특별하신 하나님을 또 발견한다.
히스기야가 하나님께 직접 전에 나아가서 기도하는데
응답은 하나님이 히스기야에게 직접해 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람 이사야에게 응답하신다.(20)
아주 특별한 경우라 생각한다.
혹시 내 기도가 다른 사람을 통해서 응답되었는지 잘 체크해야 겠다.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20)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은
나의 기도에도 침묵하지 않으심을 나는 믿는다.
더큰 위로의 말씀으로 응답해 주신다.
외부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이방인에게 유린당한 적이 없는
순결한 처녀 딸 시온은 앗수르를 멸시하며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앗수르를 향하여 오히려 경멸과 조롱을 나타낼 것이다.(21)
왜냐하면 너희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향하여
꾸짖으며 훼방하며 소리를 높이며 눈을 높이 떳기 때문이다.(22)라고
하나님이 위로하시고 책망하신다.
확인된 히스기야의 믿음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의 기도를 통하여 어떻게 기도할 것 인지 말씀하십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을 유일하시고 창조주 되심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욕하는 산헤립에 대하여 의분을 느꼈기 때문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자신의 어려움보다 그는 하나님의 이름이 망령되이 일컬어지는 것을 견딜 수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의 간구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간절한 소망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의 목적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행하는 바른 믿음의 소유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있는가?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20-28절)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서 히스기야에게 응답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히스기야의 중심을 하나님께서 보시고 그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문제의 크기에 집중하지만 그 어떤 문제라도 하나님께서 해결하실 수 있습니다. 그의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기로 결정하시면 해결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온 세상의 권력을 주관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산헤립에게도 하나님이심을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산헤립의 악행에 대하여 책망하시고 계십니다. 세상의 권력을 가졌다고 하여도 하나님에 대하여는 함부로 조롱하거나 도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행하기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간구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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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헤립이 예루살렘 근처에까지 이르며 각 나라들을 점령하면서 그 땅의 통치자들의 입술과 턱에 고리를 꿰고 밧줄로 묶어 끌고 다니며 모욕을 주는 관행이 있었는데, 이제 그의 교만과 거만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 일이 이제 산헤립 왕에게 일어날 것임을 이사야의 입술을 통해 선포하십니다.
사실 앗시리아는 하나님께서 잠자고 길을 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깨우기 위한 채찍으로 계획하시고 일으키신 것(왕하 19:25) 인데, 그들은 스스로의 능력인 줄 착각하고 있어 이제 그 역할을 끝내고 히스기야의 기도에 응답하여 그들을 돌무더기가 되게 하시겠다고 선언하신 것입니다(25절).
어떤 인생이든 잠시 피었다가 사라지는 존재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빈손으로 왔다가 결국 손에 쥔 것들을 다 놓고 가야 하는 신세임에도,
여전히 이 땅의 소욕에 마음을 빼앗기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지만, 주신 축복과 달란트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꺼히 사용하고,
겸손과 순종으로 그분의 거룩한 질그릇으로 쓰임 받을 것을 고백하는 이에게는,
승리와 영광의 면류관을 예비하실 것입니다.
이 땅 가운데 허락하신 그 사명을 기쁨으로 감당하며, 그
분의 마음이 있는 곳을 향하여 감사함으로 전진하는 주님의 군사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의 말씀요약
히스기야가 산헤립의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산헤립이 하나님 비방한 말을 들으시고
유다를 구원해 여호와만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이사야는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으셨고,
앗수르 왕의 분노와 교만이 하나님을 향한 것이기에 심판받는다 전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히스기야의 기도(19:14~19)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권세 대신 하나님의 손을 의지합니다. 히스기야는 절체절명의 국난 앞에서
동맹국 애굽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고관을 소집해 회의를 하지 않습니다. 먼저 성전에 올라가 산헤립의
편지를 펴 놓고 하나님께 엎드립니다. 그는 먼저 하나님이 지극히 존귀하신 분이며,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유일하신 참신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모욕한 산헤립의 말을 들으시고
유다를 구하셔서 온 세상이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심을 알게 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산헤립의 조롱 섞인 협박에도 히스기야는 흔들림 없이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극한 어려움에 처할 때
우리는 조급한 마음에 세상 방법대로 행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만이 우리의 힘이며 환난 중에 만날 도움이십니다.
- 묵상 질문: 진퇴양난의 위기 앞에서 히스기야는 어떻게 대처하나요?
- 적용 질문: 공동체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이사야의 예언(19:20~28)
교만한 자는 이미 패망의 길에 들어선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구체적으로 응답하십니다. 산헤립은 자신이 여러 민족을 정복한 일을 떠벌리고 어떤 신도
앗수르의 공격을 막아 내지 못했다며 자신을 마치 심판주처럼 높입니다. 그러나 그가 모르는 것이 있습니다.
그가 이제껏 이룬 승리는 하나님이 이미 오래전에 정해 놓으신 것이며, 그는 단지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도구일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이를 알지 못하고 교만했던 산헤립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습니다.
교만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모든 죄악의 어머니며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죄입니다.
교만이 틈타지 못하도록 항상 자신을 낮추고 영적 경계심을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앗수르가 승승장구하는 상황에 대해 산헤립의 관점과 하나님의 관점은 어떻게 다른가요?
- 적용 질문: 악이 득세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바라보아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앞에 날마다 마음속 간구를 펼쳐 놓게 하소서.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그 음성에 순종함으로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온 삶으로 전하게 하소서.
사탄은 말쟁이라 속이고 격동케 하는 말들을 많이 하여 우리를 스스로 절망하여 무너지게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앗수르 왕은 립나와 싸우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구스 왕이 자기를 치러 올라왔다는 소식을 듣고 싸우러 가는 와중에도 굳이 편지를 히스기야에게 보내 하나님을 모욕했습니다
이때 히스기야는 성전에 올라가서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그의 교만한 말들을 다 올려드리며 간구했습니다 그때 여호와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시고 실상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는 다 자기가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내가 이르러, 내가 들어가며, 내가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강들을 말렸노라"(왕하19:23~24)
그러나 실상은 주께서 그로 하여금 많은 나라들을 치게 하셨다고 말씀합니다(왕하19:25)
사실 그는 주의 진노의 막대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그는 내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내 분노라 내가 그를 보내어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를 치게 하거니와 그의 뜻은 이같지 아니하고 다만 허다한 나라를 파괴하며 멸절하려 하는도다"(사10:5~7)
이렇게 세상은 항상 주제를 모르고 지나치게 행하다가 멸망합니다 "지나치게 행하여 범죄하리라"(합1:11)
그리고 히스기야에게 너를 향한 그의 비방은 곧 나를 향한 비방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누구를 비방하였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왕하19:22)
참으로 세상이 우리를 미워한다면 주를 미워한 것입니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요15:18)또한 주를 미워한 것은 아버지를 미워한 것입니다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요15:23)
그러므로 아버지께서 그들을 멸절시키실 것입니다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왕하19:28)
그래서 결국 그는 손 대지 않고 주의 백성을 치려다가, 오히려 자기가 손 댐이 없이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이 죽임을 당했고, 본국으로 쓸쓸히 돌아갔다가 모반을 당해 죽었습니다 "그가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단8:25)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피할 산성이시며 방패가 되시는
전능자의 그늘 아래 거하는 오늘 하루의 삶이 되길 소망합니다.
날마다 우리를 향하신 그 놀라운 뜻을 기억하고
이 땅 가운데 맡겨주신 이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품고 섬기는 성령의 사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 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뜻을 이 땅 가운데 드러내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