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탄생화( 12월 11일)❒
🌸단양쑥부쟁이 (Fig Marigold)
✦학명: Aster altaicus var uchiyamae
✦꽃말 : 그리움,애국심,태만
✦국화과 속씨식물 쌍떡잎식물
✦개화시기 : 7월~8월
✦원산지 : 한국(경북,충북)
✦크기 : 15cm
국화과이며, 멸종위기 야생식물2급 입니다..
메리골드꽃을 닮았으며 쑥부쟁이 보다는 키가 작습니다.
한때 '뉴스의 꽃'이었던 단양쑥부쟁이,
우리나라 특산식물로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단양쑥부쟁이..
충북 단양에서 처음 발견돼 '단양쑥부쟁이'란 이름을 얻었으나,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단양과 충주 일대의 자생지가 물에
잠겨 거의 사라졌다고 하는 단양쑥부쟁이.
4대강 사업으로 남한강 내 최대의 자생지가 물에 잠기는 바람에
제2의 멸종위기를 맞았다고 하던 단양쑥부쟁이..
우리나라 특산식물이란 우리 땅에서 사라지면
지구상에서 아예 찾아볼 수 없다는 뜻인데,
그처럼 귀한 단양쑥부쟁이,
다시는 생사의 기로에 서지 않고 대대손손 풍성하게 피고지고 피고지기를 빌어봅니다..
✦단양 쑥부쟁이 꽃점
성격이 밝은 낙천가인 당신은 남들 눈에 뛰고 싶어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시대의 첨단을 걷는 사람이에요.
패션에도 관심이 있고, 남들에게 지기 싫어하고,
흉내를 잘 내어 다재다능한 듯 하지만 깊이가 얕아요.
그렇지만 친구 복이 있어 결국 균형잡힌 인격이며,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대단히 가정에 충실한 사람이에요.
그렇기에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어요.
✦단양 쑥부쟁이 전설
옛날 어느 산골에 아주 가난한 대장장이와 11남매나
되는 자녀들이 함께 살고 있었어요.
그 중 제일 큰 딸은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매일 산을
돌면서 쑥을 열심히 캤어요.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쑥을 캐러 다니는 불 쟁이네
딸'이라는 뜻에서 '쑥부쟁이'라고 불렀어요.
어느 날 상처를 입고 쫓기던 노루 한 마리를 구해
주었더니 언젠가 은혜를 갚겠다는 이야기를 남기고
산 속으로 사라졌어요.
그 날 돌아오는 길에 멧돼지를 잡으려고 놓아 둔 덫에 허우적거리는
사냥꾼을 보게 되어 이 역시 구해 주었어요.
노루를 쫓던 사냥꾼이었는데, 이 다음 가을에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떠났어요.
사냥꾼이 떠나고 난 뒤 그의 씩씩한 기상에 호감을 갖고 사랑을
느끼게 된 쑥부쟁이는 매일 같이 그가 오기만을 기다렸어요.
그러나 그 해 가을이 가고 또 다른 가을이 와도
그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았어요.
그동안 쑥부쟁이에게는 2명의 동생이 더 생겼고,
게다가 어머니 마저 병을 얻어 자리에 눕게 되었어요.
몇 번이나 가을이 지나가도 그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자
이런 저런 걱정과 그리움은 쌓여만 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몇 년 전에 구해준 노루가 나타나서 쑥부쟁이에게
노란 구슬 3개가 담긴 보랏빛 주머니를 주었어요.
" 이 구슬을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면 이루어 질 것입니다. "
이 말을 남기고는 노루는 숲 속으로 사라졌어요.
쑥부쟁이는 곧 구슬 하나를 입에 물고 소원을 말하였어요.
"어머니 병을 낫게 해 주세요."
그러자 어머니의 병은 씻은 듯이 완쾌 되었어요.
그 해 가을에도 사냥꾼은 나타나지 않자 기다림에 지친
쑥부쟁이는 또 다른 구슬 한 개를 물고 소원을 빌었어요.
그러자 사냥꾼이 나타났지만 이미 그는 결혼을 하였고,
아이들이 둘이나 있는 처지였어요.
그 사냥꾼이 자신을 잘못을 빌며 쑥부쟁이에게
같이 살자고 했지만,
'저 이에게는 착한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이 있으니
돌려보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마지막 남은 구슬로 가슴이 쓰리고 아팠지만 그 소원을 말하였어요.
그 후 쑥부쟁이는 그 청년을 잊지 못하였고, 결혼도 할 수 없었어요.
동생들을 열심히 돌보던 어느 날 절벽에서 떨어져 죽고 말았어요.
쑥부쟁이가 죽은 뒤, 그 산의 등성이에는 아주 많은
나물들이 자라게 되었으며 연한 보랏빛 꽃잎과
노란 꽃술을 지닌 쑥부쟁이 꽃 나물들이 아주 많이 자라게 되었어요.
꽃 대가 긴 것은 아직도 쑥부쟁이 처녀가 사냥꾼을
기다리는 표시라고 전해지고 있어요.
오늘 생일이신 분 축하드리며..
여러분 모두 좋은하루 되세요 ~~
출처:네이버
제공:함께하면 할수록 좋은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