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결정하고 글을 쓰려는데 아사노야마님이 올린 글에도 이 구절이 있네요. ㅎㅎ
오늘 와카다케와 오노사토의 경기가 이번 바쇼 최고의 경기였습니다. 짧은 순간 와카다케는 두번이나 벼랑 끝에 몰렸었죠. 오노사토 마와시를 양손으로 잡고 밀고가던 와카를 오노사토가 찍어 누릅니다. 허리가 앞으로 꺾인 절대절명 순간 기적적으로 버텨냅니다. 그러나 안도하기도 전에 도효 끝에 몰립니다. 벼랑 끝에서 어느틈에 양손그립(모로자시)을 잡아냅니다. 그리고 큰 덩치의 오노사토를 집어들어 돌려버립니다.
우와.. 이게 모라고 방석을 찾습니다. 내 마음의 킨보시! 어제 니시키기에 지면서 준우승은 포기했는데 이번 승리로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네요. 자 한번 더 벼랑끝의 기적을 이루어보자꾸나.. 와까다까까께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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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노사토가 1패를 안게되며 유쇼레이스가 새로운 국면으로 돌입합니다. 다카야스가 오노사토를 누르면 삼자동률도 가능해졌습니다. 다카야스.. 준우승 전문 리키시. 이번에는 우승한번 하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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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비에게 헨카 뒤집어쓴 호쇼류.. 6승6패로 벼랑끝에 몰립니다. 카도반 면하려면 세 경기중 두개만 이기면 되는데 벼랑끝? 하시겠지만.. 그 세명이 키리시마, 오노사토, 고토자쿠라라면? ㄷㄷ
첫댓글 https://youtu.be/2dIk8Jz60gE?si=PsffyHqDtcrhyQ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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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설명이 아주 리얼합니다~^^
호쇼류는 이번바쇼 왜그럴까요ㅋ
남은 3일 오노사토와의 경기가 기대 됩니닷
호쇼류가 오노사토는 피해갈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
아마 대진이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호쇼류 와 오오노사토 대전도 없을 지 모릅니다.
오늘은 근래 최고의 경기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내일은 고토자쿠라 대진이지만 지금의 고토자쿠라는 불안한 느낌..
맞습니다. 어찌보면 와카의 가장 큰 업적은 남은 3일간의 바쇼를 볼 맛나게 만들어 준 것 일지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