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테라세미콘 - 플렉서블 OLED 수혜주 - 현대증권
3년 OLED 빅사이클 시작
향후 3년간 (2016~18년) 글로벌 OLED 투자는 60조원으로 예상되어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과거 7년 (2009~15년)간 단행됐던 OLED 투자가 (65조원) 3년 내 집행되고 플렉서블 OLED 투자는 전체의 68% (41조원)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OLED 사이클은 투자의 연속성과 가시성 측면에서 과거대비 한층 밝아 보인다. 과거에는 (2009~11년) 특정 패널업체 주도로 신규투자가 이뤄졌지만 이번 투자(2016~18년)는 다양한 고객 (세트업체) 요구에 의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016년 추정 영업이익 233억원, 전년대비 344% 증가
테라세미콘은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핵심장비 (폴리이미드 큐어링, 열처리 장비) 점유율 80%를 기록하고 있어 향후 구조적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동사는 2017년 삼성 평택 투자에 3D NAND 64단용 열처리장비 및 ALD (원자증착장비) 신규공급이 예상된다. 따라서 2016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8%, 344% 증가한 1545억원, 233억원으로 추정되어 향후 가치 성장주 (growth value stock)로 부각될 전망이다.
최소 2년간 풀가동, 목표주가 38000원 상향
최근 1개월간 주가는 20% 급등했다. 현 주가는 ‘16년, ‘17년 추정실적 기준 각각 PER 12.7배, 8.3배 (PBR 2.9배, 2.1배)로 과거 OLED 호황 사이클 (평균 PER 21.5~34.6배, PBR 4.2~6.1배)과 비교하면 상승여력이 커 보인다.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8000원 (16F PER 19.6배, PBR 4.4배 적용)으로 기존대비 8.6% 상향 조정한다. 향후 대규모 OLED 투자로 테라세미콘은 최소 2년간 풀 가동이 예상되고 장비 생산의 공간도 부족해 신규 공장부지를 임대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16년 하반기 삼성은 접히는 (폴더블) 스마트 폰 출시가 기대되어 향후 플렉서블 OLED 신규라인 증설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대양전기공업 - 탱커, 가스 운반선 인도 증가의 수혜 - 하나금융투자
2016년 한국의 탱커, 가스선 인도량은 158척(+9.0%,yoy)
2016년 한국 주요 조선소들의 탱커와 가스 운반선(LNG와 LPG)의 합계 인도량은 158척이 예정되어 있다. 2015년 합계 인도량 145척보다 9.0% 늘어난 수준이다. LNG선은 25척에 27척으로 늘어나고 LPG선은 34척에서 46척으로 인도량이 늘어난다. 2016년 탱커 인도량은 86척으로 2015년 85척과 비슷한 수준이 유지된다. 대양전기공업은 선박 조명등 분야에서 지배력이 높은 기업이며 특히 탱커와 LNG선 그리고 LPG선 건조량이 늘어날수록 실적성장성이 높아진다. 가격이 높은 방폭등이 탱커와 가스 운반선에 탑재되기 때문이다. 세계 석유시장의 공급경쟁은 탱커와 가스운반선 발주량을 더욱 늘려줄 것이란 점에서 대양전기공업의 실적 성장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2015년 4분기 실적 전망
대양전기공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493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1.0%로 예상된다. 별도기준 매출실적은 420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전년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은 7.6%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은 11.9%에서 11.0%로 소폭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1,530억원, 영업이익 16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0.9%로 추정된다. 지난 3년간 대양전기공업의 매출구성은 해양플랜트 관련 실적이 줄어들고 탱커를 비롯한 상선관련 실적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10% 수준의 수익성은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 17,000원(유지), 투자의견 BUY(유지)
대양전기공업 목표주가를 17,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올해와 내년의 예상 P/E는 6.6배와 5.9배이다. ROE는 지난해 11.1%에서 2016년 10.5%, 2017년 10.6%로 10% 수준이 지속되고 있다.
대현 - 대현, 랑시그룹과 함께라면 “몽클레어” 대접 - SK증권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5,000 원으로 신규편입
대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 원을 제시하고 신규 편입한다(RIM, COE 8.5%, β 0.98, Risk Premium 7.0%, Rf 1.6%). 목표주가 5,000 원은 2016 년 연말 EPS 기준 PER 27.5 배에 해당한다. 이는 의류업 평균 PER 15.6 배 대비 57.5% 프리미엄 받은 것이며, 중국 인바운드 업체 평균 PER 32.2 배 대비 31% 할인된 수준이다.
중국 사업 확대가 투자포인트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① 중국 사업파트너인 랑시의 유통망을 이용해 중국 진출브랜드인 듀엘의 매출액 성장이 기대되며, ② 2003 년부터 중국에 진출한 모조에스핀 역시 중국 인바운드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③ 2017 년 중국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 기여도는 각각 15.1%, 29.4% 달성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2016 년 매출액 8.8%, 영업이익 23.9% 증가 전망
2016 년 동사의 매출액은 8.8% 증가를 전망한다. 매출액 증가는 모조에스핀과 듀엘의 단일 브랜드 매출 600 억원 달성 등에 기인한다. 씨씨콜렉트 리뉴얼 비용 마무리와 높은 마진 구조의 듀엘 중국 수출구조는 영업이익 확대 요인이다.
풍산 - 피해갈 수 없는 구리가격 하락의 영향 - 하나금융투자
4Q15, 구리가격 하락에 따른 부진한 영업실적 예상
4Q15 풍산의 별도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455억원(YoY -18.2%, QoQ -13.9%)과 319억원(YoY -27.5%, QoQ +0.6%)을 기록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크게 감소함과 동시에 시장컨센서스인 337억원을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1) 방산부문의 매출감소(2,806억원: YoY -3.6%)가 예상되는 가운데 2) 중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신동제품 판매량 감소(4.4만톤: YoY -10.9%, QoQ -3.1%)와 3) 4Q15 LME 전기동 평균가격 하락(4,890불/톤: YoY -26.2%, QoQ -7.3%)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전기동 가격의 하락으로 신동부문에서 62억원의 메탈로스와 33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16년 들어 예상을 초과하는 구리가격 급락세 기록
연초부터 1) 중국 경기둔화 우려(차이신 PMI 하락), 2) 중국증시 급락 및 3) 위안화 약세의 영향으로 구리가격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 수준으로 하락했다. 4Q15 평균 4,890불/톤을 기록했던 LME 전기동 가격은 1월 18일 현재 4,310불/톤까지 하락했다.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동안 위안화 약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구리가격이 큰 폭으로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1Q16에도 풍산의 신동부문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투자의견 ‘BUY’ 유지, 목표주가는 32,000원으로 하향
풍산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33,000원에서 32,000원으로 하향한다. 목표주가는 ‘16년 실적추정치 하향조정을 반영하였고 12M FWD BPS에 목표 PBR 0.8배를 적용했다. 4Q15 실적부진과 구리가격 하락으로 단기적으로는 투자심리 악화가 우려되지만 현재 주가는 PBR 0.6배(ROE 6.8%)로 이러한 우려들이 반영되었다고 판단되고 구리가격의 경우에도 2Q16 이후 미달러 강세 속도둔화 및 전세계 광산들의 감산 영향으로 반등이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