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성, 취미(소리샵드럼학원) 21-2, 다시 학원 갈게요
“보성 씨, 우리 지금 전화드릴까요?”
“네? 뭐요? 왜 그러는데요?”
“김창석 선생님이요. 이번 주부터 드럼학원 다시 나갈 수 있는지 의논해야죠.”
이보성 씨와 약속한 일을 꺼낸다.
‘아차’ 하는 얼굴이다.
“해야죠. 쌤, 학원 가요? 드럼?”
“지금 걸어 볼게요. 보성 씨가 잘 말씀드려 보세요.”
“네! 해야죠. 확실합니다. 갑니다.”
김창석 선생님에게 전화를 걸고 이보성 씨에게 곧바로 넘긴다.
“쌤!”
선생님이 전화를 받았는지 이보성 씨가 외친다.
전화를 들지 않은 다른 쪽 손을 무언가 설명하듯 움직이며 말한다.
지금 상황을 알리려는 듯하다.
이보성 씨가 먼저 통화하고, 중간에 넘겨받았다가 통화를 마칠 때 다시 넘겨준다.
“쌤, 갈게요. 다시 학원 갈게요. 이렇게 치고, 이렇게 치는 거 맞죠? 자, 받아 봐라. 받아 보세요.”
용건이 끝났는지 전화를 넘긴다.
“쌤, 언제 가요? 몇 시 차 타고 가는데요? 잠바 주세요.”
금방이라도 출발할 것 같은 이보성 씨에게 이틀만 기다려 달라고 재차 설명한다.
2021년 3월 8일 월요일, 정진호
학원을 못 가는 이유도, 다시 가야 하는 때에도 이보성 씨와 김창석 선생님께서 의논하니 고맙습니다. 이보성 씨의 말과 의지! 반갑습니다. 박현진
반갑고 기쁜 말입니다. 보성 씨가 김창석 선생님과 직접 통화하고 일정을 이야기하니 고맙습니다. 최희정
학원 간다는 반가운 소식에 반갑습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월평
이보성, 취미(소리샵드럼학원) 21-1, 다시 간다고 말씀드려요
첫댓글 오래 기다렸죠. 다시 가게 되어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