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야~ 오늘은 기분이 어땡?
나는 집에서 있었던 어떤 일로 꽤 스트레스를 받았다가 조금 나아진 상태야.
그냥 단순한 스트레스도 있지만, 그 순간 구렁텅이에 빠져서 헤어나올 수 없는 듯한 스트레스도 있잖아. 그럴 땐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답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더라.
그래서 이렇게 큰 스트레스는 매번 새로운 질문을 던져주더라구.
그리고 이걸 머리로 해결이 안되고 하고 감정적으로도 받아들여지지 않으니까, 출구가 안 보이고 계속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 이런 과정을 겪어야 성장하는 것 같아.
그런데, 유주가 이럴 때 스스로에게 '난 오늘 꼭 행복할 거야'라는 미션을 던진다는 말에, 그 스트레스를 극복하려는 의지도 있어야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걸 더 분명히 깨닫게 되었어.
'난 오늘 꼭 행복할 거야'라는 말만 보면, 자기최면 같은데, 유주는 이것을 미션이라고 했으니까, 직관력과 같이 이성과 저 깊은 마음 속부터의 감정을 모두 동원한다는 뜻 같아.
'재밌겠다'라는 말에도 유주는 마법같은 힘이 있다고 했으니까, 진정한 마법은 이성과 갈수록 다듬어지는 감정이 서로 유기적으로 통합된 의지로 앞을 내다보는 거란 생각이 들더라.
의지라는 말 자체가 마음 속에 뜻이 있는 거구.
유주 덕분에 오늘도 한걸음 더 성장하고 있는 나를 느끼는 중이야.
그래도 역시 이런 과정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올바르게 열린 마음으로 계속 부딪히다 보면, 유주처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게 되는 거라고 봐.
고통은 말 그대로 고통이고, 고통이어야 성장하는 거니까, 고통 자체를 즐길 수는 없지만, 이렇게 고통을 기쁨으로 한걸음씩 바꿔나가는 게 고통을 즐긴다는 의미같아.
잘 될 거라는 믿음도 어느 정도 있겠지만, 그게 어려우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거잖아. 유주가 여자친구로 데뷔할 때,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까 잘 하는 것이 아니라, 늘 최선을 다하니까 잘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듯이, 이번에도 기분이 크게 다운되었을 때 '난 오늘 꼭 행복할 거야'라는 말이 하나의 미션이라고 말하는 데에서 역시 유주는 늘 한결같다는 생각이 들었어.
보통, 사람들은 행복하려고 애쓰면 오히려 불행해진다고들 말하지만, 꼭 행복하겠다고 말하고 러뷰에게도 꼭 행복하라고 당당히 말하는 유주가 진정한 빛이야. 너무 행복에만 집착해도 안되지만, 행복하겠다는 의지가 없이는 행복할 수 없는 거잖아.
그리고 앙적으로 질적으로, 유주가 이루고 있는 성장이라면, 그건 단지 성장이 아니라, 꾸준히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하고 있는 거라고 봐. 더 높은 경지에 오르기 전까지는, 그 경지를 받아들이기 힘드니까 고통이 따르는 거구..
그래서 팬미팅에서 유주가 내년에 발매하고 싶은 곡이 생겼다고 말한 것도 진심으로 너무 기대되고, 유주가 신곡의 가닥을 잡은 것만으로도 숙연해지면서 진심으로 각별하게 축하하게 돼.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은, 하다보면 된다는 뜻도 있지만 때로는 그만큼 시작부터 어렵다는 뜻도 있는 것 같아.
누구보다도 유주는 발매하고 싶은 곡이 생긴 것만으로도, 그 이면에는 늘 각고의 노력과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오고 있는 유주의 모든 시간들이 담겨있으니까, 신곡의 가닥을 잡는 일부터 뛰어나고 유주의 남다른 성장을 반영한다고 느껴져.
열린음악회에서 오리온자리를 부르고나서, 유주가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할 때에도 눈에 맺힌 눈물이 오리온자리처럼 빛나는 것 같아서, 이렇게 진심을 다해서 부른 유주에게 또 감명받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