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사소개] 안철수 지지하다가 망신당한 광주일보!

[태평양돌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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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이 있다. 광주, 전남엔 광주일보와 전남일보가 있다. 이중 특히 광주일보가 총선 때 국민당과 안철수를 노골적으로 편들고 나와 지역 정가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광주일보는 호남홀대론을 지속적으로 퍼뜨리고 반문정서, 문재인 필패론을 강조하며 총선 여론을 왜곡했다. 중앙 여론조사에서 더민주와 문재인이 1위 할 때도 광주일보는 안철수와 국민당이 늘 1위를 했다. 광주를 대표하는 광주일보가 왜 국민당의 홍보지로 전락해 버렸을까?

다른 지역도 대부분 그렇지만 광주일보도 원래는 지역 토호가 사주였다. 광주일보는‘일당 5억 황제노역’으로 유명해졌던 전 대주그룹 회장 허재호가 최대주주였다. 하지만 대주그룹이 몰락하고, 허재호 회장이 일당 5억 노역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자 대주주가 바뀌었다. 바로 이명박과 관계가 있는 효성그룹이다. 보도에 의하면 그 최대주주가 바로 이명박 사위다.

주지하다시피 안철수는 이명박 정부가 키운 일명 ‘이명박 아바타’로 알려졌다. 이명박 정부 당시 초중고 교과서 16곳에 안철수는 영웅으로 기술되어 있었다. 안철수는 이명박 정부에 적극 협조했고 실제로 여러 자문위원으로 활약했다. 이명박이 박근혜의 대항마로 안철수를 키우려 했다는 사실은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하지만 안철수는 대선 때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에게 밀리자 사퇴하고 양보했다고 미화했다. 지금도 당시 사퇴 동영상을 보면 안철수는 분해서 콧구멍을 발심거리고 두 눈에 눈물이 가득했다. 누가 봐도 순수한 사퇴는 아니었던 것이다. 안철수가 하필 선거 날 미국으로 가버린 것은 당시 안철수 마음이 어땠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도 남는다.

<효성-이명박-최시중 갤럽-이태규-광주일보-안철수...?>

다시 광주일보로 돌아가 보자. 광주일보는 총선 내내 국민당과 안철수에게 유리한 기사를 내보내며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해 여론을 호도했다. 심지어는 노골적으로 국민당을 찍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호남 탈당파들이 만들어낸 호남홀대론을 지속적으로 퍼뜨린 곳이 바로 광주일보다. 광주일보가 종편 채널A와 제휴 회사인 것도 편파 보도와 관련이 있다고 봐야 한다. 종편이 총선 내내 더민주와 문재인에게 어떻게 대했는지는 삼척동자도 다 안다.

원래 대주주였던 대주그룹이 부도가 나자 2015년 6월 효성이 광주일보 대주주가 된다. 효성은 이명박 사돈이 운영하는 회사고, 한국 갤럽은 이명박의 최측근 최시중이 원래 회장이다. 국민당에 입당해 당규까지 바꾸어가며 비례대표가 된 이태규 역시 이명박 최측근이다. 이태규가 새누리와의 연정을 꺼낸 것은 우연이 아니다. 그는 뼛속까지 보수로 결코 야당에 어울리는 인물이 아니다.

<이승만 국부론 주장하고 4.19 묘역에 간다?>

효성-광주일보-이태규-최시중-국민당(안철수), 이 다섯 개의 카테고리가 엮여 이번 총선을 치른 것이다.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호남인들이 광주일보가 퍼뜨린 호남홀대론과 반문정서, 문재인 필패론에 속아 국민당을 찍었지만, 총선 결과 엉뚱하게 더민주가 원내 1당이 되어버렸다. 총선 출구조사 발표 때 안철수가 38석을 얻고도 표정이 어두운 이유가 거기에 있었다.

호남은 조작된 여론으로 성공했으나 국민당은 13개 시도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를 내지 못했다. 총선 결과에 호남은 다시 한 번 충격에 빠졌고, 외연확장을 기대했던 안철수에게 실망했다. 거기에다 국민당이 새누리와 연정, 국희의장 거래, 교육부 폐지 등 각종 설화에 휘말리자 호남 여론이 급격하게 나빠졌다. 지금은 더민주와 호남 여론이 별 차이가 없고, 대선주자는 문재인이 이미 앞서고 있다.

<양보? 사퇴가 아니고?>

하지만 유독 최시중이 회장이었던 한국 갤럽만 국민당과 안철수에게 유리한 여론 조사가 나오고 있다. 어느 수준 낮은 안철수 지지자는 총선 결과를 두고 중앙 여론조사보다 광주 현지 여론조사가 더 정확했다고 했는데, 그럼 더민주의 수도권 압승과 영남 선전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호남 토호 세력들이 벌인 여론 조작은 왜 거론하지 않는가? 이제 여소야대가 되었고, 더민주가 원내 1당이 되었으니 총선 내내 국민당과 안철수를 띄웠던 광주일보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내 고향 광주와 전남이 조작된 여론에 떠밀려 지역당으로 전락해 버린 것에 광주일보는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 내 글에 불만이 있으면 정식으로 고소하라. 모든 자료를 준비해 두었다. 당신들이 마음껏 더민주와 문재인을 비난했듯 호남출신인 나도 호남 언론을 마음껏 비판할 자유가 있다. 누가 이기는지 어디 한번 해보자. 반드시 정권교체하여 '5각 커넥션'을 밝혀내야 한다.

<혹시 뉴라이트?>

<이게 혁신?>

<기고만장하다가 멘붕?>

* 이상 coma가......

[미래의 희망]

나도 호남에 살고 호남출신이지만 4 13총선 패배 너무 슬픈현실입니다

[진정성이]

나도 호남에 살고 호남출신이지만 4 13총선 패배 너무 슬픈현실입니다
자민련 호남당으로 몰락해버린 현실에,,다른 지역에 갈수가 없어요,
부끄럽고 창피하기만 합니다,,ㅠ,ㅠ,ㅠ,

[스트라테고스]

와우 잘 정리해서 쓰셨네요.
총선에세 더민주 무너트리고 문재인 정치 생명을 끊으려던 안철수와
쥐박이의 음모가 실패로 돌아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성이]

꼼수는 그닥 오래 가지 못한다는것을 증명하게되죠

[바닷길]

광주일보같은 지역 기득권 토호세력들이 온갖 거짓정보로 선동해서 자기 이익을 극대화하는줄도 모르고 속아넘어가는 우매한 광주인들이 한심하다고 봐야죠.

[진정성이]

광주가 정치에 관심 잇는 줄 알앗더만,
이번 결과 보고선,,것도아닌거 같아보엿어요,

[자나깨나추호조심 꺼진추호다시보자!]

광주일보가 쥐박이꺼래..
라는 소문이 호남 전지역에 널리 퍼지길..

[진정성이]

널리~널리~~~~~~~~~~~~

[더민주Again2017 [천기누설志映]]

호남인들이 덫에 빠져있지만.....
사람은 자기가 손꾸락질 한 걸 유전적으로 가지려하는 성향 때문에 다시 돌린다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한겨레나 경향이 과거 노무현 대통령에게 못되게 굴었던 그 원죄를 자신들은 떳떳하다고 하는 작태처럼.....
부단히 노력해야 할겁니다.
눈꺼플을 베껴놔야 하겠지요.

[진정성이]

진보언론도 믿지못해요,
우리 두둔 똑 바로 뜨고,,,하나하나 체크하면서,,

[더불어~v]

잘보았네요~^^

[진정성이]

[석찬]

그렇군요 이사실을 넓리 알리는 방법 없을 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