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자기 잠자리에 이 어여쁜 소저가 자기발로 걸어
들어와서리.. 자기를 거두어 달라고 간청을 하다니!!
어머머어머.. 한편 남사스럽기도 해라.. 여자가 먼저
대쉬를? ㅋㅋㅋ
물컹거린 그녀가.. 어여쁜 룻이라니 ㅋㅋㅋ
10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음.. .보아스 .. 룻 보다 나이 디게 많은가 보다 ㅋㅋ 룻은 나이를 보지 않고 재혼할 남편을
선택(?)했다는 이야기?? 하나님이 주시는 짝에 대하여 무엇을 고려하고 무엇을 고려하지 않아야 할까?
나이..
부.. 가난.. 이런 것을 봐야 하는걸까? 무조건 주님의 뜻?? ^^ (에 이것은 나랑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아 깊이
묵상이 되지 않는다. 싱글.. 돌씽들은 이 부분을 깊이 묵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나는 쉬리리~~)
11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이렇게 서로에 대한 "평판"은 중요한 것이다. 사실 결혼할때 나만 이 사람이 좋다 싫다가 아니라 이
사람은 사회생활에 어떤 평판이 있는지 가족끼리의 관계는 어떤지 친구들과의 관계는? 이런 것은 결혼하기 전 모두 평가(?)를 해
보는 것은 중요하다.
결혼해서 살면 나랑 남편(아내)과만 사는 것이 아닌 것이다.
신랑측 식구들 신부측 식구들
그들이 결혼 전 갖고 있는 관계들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니.. 결혼하기 전 꼭 평가(?)해야 할 부분인 것이
사실이다.
배우자가 나한테만 잘해 주면 아무 문제 없을 것 같지만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결국엔 부부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12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13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보아스의 룻과의 대화가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다.
앞으로 어떻게 어떻게 해 보겠다는.. 해
주겠다는.. 이 거이 안되면.. 저거이.. 해 보겠다는 보아스로는 참 자상한 대화의 이어짐이 아닐 수
없다.
따스한 남자.. 자상한 남자.. 그런 남자.. 좋은 남자 ㅎㅎㅎㅎㅎㅎ
무뚝뚝한 남자들은 보아스
형님을 보면서 좀 배우면 좋겠다 ㅋ ㅋ
여자들은 따스한 남자들이 좋당~~ (오늘 묵상의 삶의 적용: 모든
남편들은 오늘 하루 아내에게 따사한 말 한마디 건네기.. 문자하나 보내기.. 나아가서는? 꽃이라도 오랜만(?)에 한번 사
들고 집에 들어가기.. 꼭 결혼기념일.. 생일때만 꽃이나 선물 사주라는 법이 있는감유?
따사한 남자들.. 여자들은
좋아합니다용~~)
14 룻이 새벽까지 그의 발치에 누웠다가 사람이 서로 알아보기 어려울 때에 일어났으니 보아스가 말하기를
여인이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이 알지 못하여야 할 것이라 하였음이라
나는 이 구절을 들으면서 어제 이 성경을 같이
듣고 있던 수진에게 막 웃으면서 이야기 했다.
"수진아.. 수진아 이거 완존 대박!! 어떻게 둘이서 새벽까지 아무 관계
안 하고 서로 있었을까? 보아스도 대단하지 않니? 엄청 만지고 싶었을텐데 그치 않니? 키야.. 둘 다 대단한 것
같애 어떻게 밤을 새면서 둘 다 아무일이 없지? 둘이 그러면 대화만 했나? 무슨 이야기
했을까?
여튼.. 유혹을 물리친 보아스와 룻 대단한 분들이야!"
수진이 내 이야기에 깔깔깔 뒤로
넘어가고!
나도 웃고 아침부터 룻기 대하 드라마 오디오로 들으면서 딸이랑 나랑 얼마나
즐거웠는지..
에.. 연속극보다 더 재미있는 성경이야기! 아싸~~!!
여기서 내 개인적은 삶의
적용은 보아스가 한 말 중 여자가 타작 마당에 들어온 것을 사람들이 알지 못하여야 한다는
것..
보아스.. 참 신중한 남자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여자의 평판도 배려하는 보아스..
모든 일을 있는
그대로 다 말하는 것이 지혜가 아닌 때가 있다.
정직하지 않아서가 아니다. 이럴 땐 정직의 우선순위보다는
상황 가운데서 어떤 것이 과연 모든 사람을 위함이요 덕이 되는 일인지..
나 하나 속 편하자고
정직 정직.. 뭐 이런 것을 고함쳐 말할 필요가 없을 때가 있다는것이다.
나 이 부분을 좀 잘 생각해야 한다. 이것
저거 다 모든 사람들에게 말 하는 자체가 지혜가 아닐 수가 있었던 상황들이 나에게 있지 않았나??
앞으로 잘 해 나가겠지만
그러했던 시간들이 지혜가 아니었구나.. 하는 것을 돌아 보게 되어 감사하다.
지난 간 일들
어쩌겠는감.. 그렇게 지혜 없었던 나를 그 때도 품어 주시고 기다려 주셨던 주님을 추억하면서
감사해야쥥!
후회한다고.. 그거이 뭐... 내 삶에 풍요함으로 연결되겠는감?
그때도 나를 사랑하셨던 주님으로 추억하는
것이 더욱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것이라고 믿는다.
여튼... 나는 이 부분을 잘 새겨서 생각해야 할 것
같다.
에.. 묵상 너무 길어져서리.. 결론으로 간다 ^^
18 이에 시어머니가 이르되 내 딸아 이 사건이
어떻게 될지 알기까지 앉아 있으라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너무 멋있지
않은가? 그 사람이 오늘 이 일을 성취하기 전에는 쉬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하나님 계획하신 일을 성취하기
까지는 어떻게 하신다?
쉬지 않으신다!
할렐루야! 빠샤! 아자!
오늘도 일하실 우리
하나님 최고!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오늘도 저 모르는 가운데서도 완벽한 계획을 가지고 그
계획이 나의 삶에 이루어지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완전 만만세!
넘 넘 넘 감사합니다!
오늘은
대구 서현교회 대학부 수양회 갑니다. 기차시간이 12시인지라 어제보다는 아침 시간이 훨씬 여유가 있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