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지방은 참 예쁜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순천보성지역은 문화유적도 많고 경치가 좋은 곳이지요.
그래서 이곳은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이랍니다.
그런데 100여명이 한꺼번에 묵을 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 흠이지요.
보성쪽은 너무 비싸고 ...공간도 협소하구요...화순은 너무 멀고...
사전답사때도 모놀가족인 전남도청 관광진흥과의 김복희님의 도움을 받아 어렵사리 그곳을 예약했습니다.
직접 가보았더니 너무나도 아름다운 곳이더군요.규모도 크고...
예약을 하고 홀가분하게 답사지를 돌며 일정을 짜고...
광주의 말그니님의 근사한 저녁을 먹고
집으로 향하는데...유스호스텔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담당자의 실수로 이중으로 신청을 받았다고...
다른쪽은 500명이고..우린 100명이니가 우리보고 양보했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서울로 운전하면서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그때...1주일을 시름시름 앓았던 적이 바로 그때였답니다.
우여곡절속에
결국..우리가 가게 되었고..500명은 취소가 되었답니다.
유스호스텔로는 큰 손실이겠지요.
정말 미안하더라구요.
원래 버스 한대로 진행하고 개별차량을 많이 받을려고 했는데......
신청인원이 100명이 안되는 겁니다.
5백명을 취소시켰는데...100명이 되지 않는다면
너무나 미안해서 안되겠더라구요.
결국 버스 2대로 늘린 것이랍니다..
그런데 답사일이 가까울 수록 취소자가 많아 또 하나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그래도 이번 답사에 95명이니까....100명엔 육박했지요.하하
약속을 지키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유스호스텔의 차신평선생님이라고 이번 답사때 당직을 섰던 분이랍니다.
모놀을 위해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주신 분입니다.
저를 조카라고 생각하고 저도 삼촌이라고 부른답니다.
첫댓글 어려운 결정을 해 주신 관계자분께 감사를 드립니다..종원님은 속으로 얼마나 애간장이 타셨을까요?...우리회워님들 오래오래 좋은 답사 다닐려면 대장님 속태우지 맙시당~~~ㅎㅎㅎ
매번 느끼는 거지만 성공적인 답사를 위해서 노심초사 하시는 대장님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맞아요.어느 자리나 '장 '자리는 어려운 의무가 짓누르지요. 종원님 정말 수고 애 태우셨겠어요..
그런 사연이 있는 줄도 모르고..저도 신세를 졌습니다..ㅎㅎ 새벽에 우산도 빌려쓰고..커피잔돈도 바꾸고.. 가서 감사말씀 전하고 왔습니다.. 대장님..늘 수고가 많으십니다...
정말 고마운 분이셨읍니다 무공해 상치랑 막장 갖다주셔서 우린 낑기서 잘먹었는데요 정말 맘에서 우러나는것 같아보였읍니다
정말 애 쓰셨습니다..순천에 인심이지요...순천 많이 기억해 주세요^^..ㅎㅎㅎ
아이고~ 우리대장 마음고생 많으셨네요....안 당해본 사람 그 맴 몰라요..
저도 삼촌이라고 부르는 소릴 들었지요..그땐 정말 조카인줄 알았습니다 하하하.. 대장님의 뚝심도 대단하십니다 ^^
대장님 얼마나 애간장 타셨을까(2). .... 대장님 애간장 태우지 맙시닷!(2) 거그 누구얌, 후니모 앞으루 답사비 빨리냇! 대장님 속썩히면 은사시한테 혼난다! ㅎ ㅎ ㅎ
녜녜 앞으로 그랍지요~~~~답사비 미리미리 챙길께요^^ 대장님 홧팅으로 담엔 헹가레 한번 치야 겠내요 ㅎㅎ 대장님 맘고생하시는거 자알 알고만 있을게요 ㅎㅎ 늘 애쓰시는 대장님을 위하여 박수~~~~~~짝짝짝짝짝
역시 대장님은 틀려..수고 많았어요.
대장은~ 아~아~~무나...하나~^^* ..... 마음 고생 많으셨네요~~~ 그래도. 무사히..즐겁게.. 다녀왔으니~ 더++큰~보람되셨겠구요~~ 뿌듯하시겠어요.........^^;
원래 앞에서 일하는 사람이 제일 힘들지요, 바람막이 역할까지 해야 되니... 그럼, 계속 수고 하십시요..ㅎㅎㅎ *^^*
대장님 정말 고생이 많으셧네요......에휴 내도 취소를 해서 너무너무 죄송하네요~^^
대장님 얼마나 애간장 타셨을까(3). .... 대장님 애간장 태우지 맙시닷!(3) 거그 누구얌, 엿장시 앞으루 취소해 대장님 속썩히면 영웅한테 혼난다! ㅎ ㅎ ㅎ (----> 꼬리글도 독창적으로 못 쓰는 신영웅..ㅠ.ㅠ 한심타..ㅋㅋㅋ)
정말 수고하셨어요...여러분의 노력으로 저같은 사람은 덤으로 좋은 답사를 하는것 같아요...^^;;
어휴..그런 내색도 못하시고 얼마나 속이 타셨을까....직원들 몇명 야유회 준비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리는데..암튼 대단하세요..
보스의 길은 멀고도 험난하다....ㅎㅎㅎ
참으로 마음고생 많이 하셨네요. 그것도 모르고 우린 편하게 즐기기만 했군요. 매번 느끼지만 정말 감사하고 수고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