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배후 음모론”
“재명 자작설”, 그 사이에서
피습 사건 음모론 꺼내든 사람들
축소·조작 의혹으로 총리실 고발
자작극 쇼 벌였다는 주장까지 나와
그럴 듯해 보이지만 소모적일 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에서 피습당했다. 사진은 피습을
당한 이 대표 모습----
< 뉴스1 >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과 관련된
‘현장’은 4곳이다.
첫째는 지난 1월 2일 부산 가덕도다.
둘째는 부산대병원 응급실,
셋째는 부산경찰청 피의자 조사실,
넷째는 서울대병원 수술실이다.
나는 4곳 현장에 있지 않았다.
증거물 제1호인 범행 도구를 직접
보지도 못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영상과 사진을 봤고
말을 전해 들었을 뿐이다.
내가 알고 있는 것, 내가 알고 있다고
믿는 것들은 사건 초기 매우 취약했다.
자칫 귀가 얇아져 휘둘리기 좋은
상태였다.
따라서 나는 ‘진실’과 ‘음모’ 사이에 목숨을
걸고 한쪽을 선택하라 하면 기꺼이
사양하겠다.
그것이 무슨 나라를 구하는 일이라고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걸겠는가.
그러나 그냥 믿음을 말하라 하면
그것은 피습 사건이
“피의자 김씨의 실패한 단독 범행”
이라는 것이다.
음모론자들은 처음에 김씨 배후에
누군가 교사범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다가 여의치 않자 경찰과 총리실이
축소 조작을 했다는, 정황상 그렇게
추정한다는, ‘가정(假定) 의혹’을 꺼내
들었다.
한때 그런 의혹을 품어봤다는 정도가
아니라 총리실을 서울경찰청에 정식으로
고발했다.
나는 이 대표의 목 상처에 대한 문자
보고가
“애초에 1.5센티였다가 뒤에 1센티로
바뀌었다”
는 것에 시비를 붙거나 의혹을 품지 않는다.
외견상 ‘중상’이었나 ‘경상’이었나 하는
논란도 법-규정-관례 등을 다
뒤져봐도 민주당에 이로울 게 없어
보인다.
그런 것들은 ‘김씨의 단독 범행’이라는
결론을 1센티도 흔들지 못한다.
나는 부산경찰청의 수사 결과 발표,
서울대병원의 수술 결과 발표,
총리실의 설명과 대응을 믿는다.
간단히 말하겠다.
총선에 출마해서 당의 공천에 목을 매고
있는 ‘그’ 고발 정치인보다 구급대원,
경찰관, 의료진, 대테러상황실을 믿는다.
‘배후 음모론’의 진원지를 밝힐 때
‘그 사건으로 이득 볼 자가 누구냐’를
따져 보는 것은 유용한 툴이다.
선거를 앞두고 벌어진 피습 사건의
최대 수혜자는 동정 여론이 쏟아졌을
이 대표 본인과 민주당이다.
그래서 민주당이 음모론을 제기하는
것은, 수혜자가 음모론자를 자처하는,
제 손으로 제 눈을 찌르는
자기모순이다.
이번엔 ‘재명 자작설’을 따져 보겠다.
‘이 대표 본인, 그리고 그와 손잡은 일부
세력이 피습 자작극을 벌였다’는
음모론이 유튜브를 중심으로 퍼졌다.
흉기를 왼손에 감추고 오른손으로
종이에 가린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여
목을 찌르는 시늉을 했을 것이란
추정과 정황에 기댄 의혹 제기였다.
현장 영상의 ‘살라미 분석’ 자료,
그리고 익명에 목소리 변조를 한,
서울대병원 의사라고 주장하는 사람의
‘증언’까지 있었다.
잘 훈련받고 사전 연습까지 했을
범인이 이 대표의 목숨을 위태롭게
하기는커녕 큰 상처도 입히지 않으면서
소란만 일으키는 쇼를 연출했을 것이란
뉘앙스를 풍겼다.
‘목숨을 잃지 않는 자작극 피습 사건’
이란 가정(假定)은 최대 수혜자가
이 대표 본인일 것이란 전제가
었기에 솔깃했다.
판세를 뒤집는 동정론을 자가
생성하려 했다?
잠시 그럴 듯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음성 변조의 익명
의사보다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서울대병원 집도의를 믿는다.
자작극을 성사시키려면 피습 현장과
이 대표의 상처를 직접 살폈을
119 구급대원-경찰관 수십 명,
부산대병원 의료진 수십 명과
서울대병원 의료진 수십 명, 이들을
직접 만난 현장 기자 수백 명을
‘100%’ 포섭하거나 속여야 한다.
불가능하다.
음모론자들은 4곳 현장에 없던
사람들이다.
가장 중요한 현장은 이재명 대표
본인이다.
인이 증언하고 설명하면 된다.
국민이 더 이상 소모적인 음모론에
휘말리지 않도록 가장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 사람이
이재명 본인이다.
김광일 논설위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문재명 같은 종북 좌파 무리는 무엇이든 가짜와
조작과 선동과 음모에 능하다.
이런 무리의 감언이설에 속지 않도록 정신
차릴 때이다.
속이는 사람보다 속는 사람이 더 바보스럽고
멍청한 것이다.
겨울나그네
사건의 본질은 응급체계 붕괴와 재명의 황제
갑질이다.
이걸 모면해 보려고 쇼 하는 것이다.
오병이어
내 경험 측면에서 보면, 피습 사진을 보면
상처는 경상이다.
중상이면 주변이 온통 피밭, 피투성이어야 한다.
위급하지 않으니까 헬기로 이동하고, 구급차로
서울대 병원에 간 것이다.
사건을 확대 해석하고 음모론이 분분하며 온갖
선동질을 한다.
둥이할머니
테러범의 단독범행으로 수사발표 되었지만
저는 역으로 이재명무리들이 계획해서 재판도
연기하고 피해자라 국면전환하려한 더불의작당이라
생각한다.
헬기로 소기의목적을 달성못하고 국민의분노여론이
높자 음모론으로 사주받아한것이라고 윤정권이
한짓이라고 역공인데 안통할 것이다.
천하에 이런 더러운 무리들이 정치가란 것이
부끄럽다.
금과옥조
선거법 재판은 1심 6개월,2심 3개월,3심 3개월로
규정되어있다.
강규태 판사는 공판 준비 만 6개월, 공판 12개월
도합 18개월 끌어오다 총선 앞두고 사직하여
재판을 중지시키고 도주했다.
이도 자발적이며 단독인가?
양사
뛰어난 능력자. 대장동 성남 사건에서 악을 선으로
바꾸는. 부산의 목찔림 사건에서는
이제 늙었구나 하는 느낌.
젊은할미
이재명이 하는짓을보고도 아직 그당에손내미는
자가있다면 그건분명 나라 혜칠 간첩 집단들이다.
The Best
김광일님의 사설은 그럴듯 해보이나 정작
포인트가 빗나간것 같은데요.
음모론은 권력자들의 주변에서 발생합니다.
이대표는 절묘하게도 선고코앞에 피습사건이
발생하고 담당 판사가 진짜 절묘하게도
사표를냈어요.
바로 코앞에 18센치 칼로 찔렀는데 뭔가 찜찜하죠.
또 음모에 관련된 영상분석이 조작됐다는
말도없이 슬며시 물타기 하는것같고. 주변도
피습사건이라 정신없는데 굳이 편을짜야할
필요도없죠.
몇사람만 입을 맞추면 되는데.. 중요한건
권력자들을 믿을수없다는 그게 문제고 그들은
국민을 가지고 노는 것 같아 보여 음모론이 설칠밖에요..
지금도 민주당은 피습사건을 판을 키우려 하는데...
북한산 산신령
자작극이 아니면 OO용 무딘칼로 찔렀는데
피부만 살짝 긁히나 천하의 사깃군 뻔뻔함
내로남불 중범죄인 이재명 교활하다 빨리
구속수사해서 법정최고형으로 다스려라
조선총잡이
조선일보라는 이 거대한 정신병동에 정신착란적
사설과 댓글이 조화롭구나.
風流郞
본이니 설명허라! 자작설이냐?
단군이래 최악 최대 사법리스크 때문이냐?
의분탱천분개당원이 국가를 위해 이토히루부미저격
안중근 의사와 상관관계를 명확하게 설명허라!
보헤미아의 상등병
쓰레기야 ㅆ
Henry
서울대병원으로 이동에 시간을 소모해도 될
정도면 중상이 아니었다는 건 뻔한 이야기고,
이걸 핑계로 재판 줄줄이 지연되었으니 최소한
방탄에 기여한 건 팩트지 뭐.
꿈꾸는자유
문제의 본질은 피습이 아니라 중상이 아닌데도
의료체계를 무시한 119 자가용 헬기 이송과
한강 착륙장에서 서울대까지 이송시 발생한
도로 통제다!
과연 일반 국민들이 재명이가 받은것과 똑같은
특혜를 받을 수 있을까?
이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하는거고 수사
결과에 따라서 책임을 져야 할 문제인거다!
피습을 저지른 범인이 법의 처벌을 받는게
당연한것처럼 특권을 이용해 혜택을 받았다면
그것도 확실하게 처벌을 해야 그게 법치
사회인거니까!
블랙재규어
이재명이가 그동안 해 온 언행을 보면 자작극이던
아니던 그의 말을 신뢰할 애들은 이재명이에게
약 먹은 애들과 개딸 밖에 없다.
정말 지저분한 애한테 무슨 말이 필요 한가?
소백산비로봉
"배후 음모설"은 민주당과 이재명이 그렇게 되기를
바라는 근거없는 '희망 사항'이고 그야말로
소설에 불과하지만, '재명 자작설'은 현실을 보면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정확히 말하면 '재명 자작설' 아니고
"재명 자작극(재명 쇼)"가 맞다.
총선행보와 온갖 비리에 연루된 이재명이
'단식쇼'에 이어 다시 '피습쇼'를 연출한 것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문이 오히려 더 설득력이
있다고 본다.
'덮어씌우기 전문당'으로서 배후음모를
선동할 것이다.
잣나무
단식쇼와 지팡이쇼를 성공했으니...
배후 음모론 쇼도 황제갑질 덮는데
성공할 것이다.
갈렙
하나 이상한 것은 민주당이 현장에 흘린 피를
물청소해서 증거를 인멸했다고 주장하는데,
누구든 물청소를 해야 할 정도로 목 부위 피를
흥건히 흘렸다면 그 사람은 살아남기 어려웠을
것이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solmaru
죄명이와 그 일당들 같으면 충분히 가능한 야그지...
오라이온
이재명 본인이 가장 신속하게 차단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거짓말 젤 잘 하는 이재명을 믿으라고?
잘 나가다가 결론이 왜 이래?
개버린총살
일점 몇센치 찢어진거 가지고 헬기불러서
서울대병원으로 튀었으니. 지 목도 찢고 지네
당도 찢고.
얼른 재판받고 학교가서 저 사고뭉치 면상
안봤으면.
소팽약선
음모? 陰毛인가? 결론은 똥뽈을 찬거야
시대공감
사람 죽이는 놈이 먼짓을 못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