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지금 한 3달 공부했는데....집에서 나가서 공부비용도 제가 벌면서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ㅜㅜ
알바하면서 생활비랑 공부비용도 대야하고....공부도 해야하고
알바는 강남역에 예전에 일하던데서 일하게 되었는데 대략 (주중)8시간을 일하고 한달 한 70정도랑
주말까지 일한다면 한달 100만원은 어떻게든 벌 것 같습니다. (이것도 최대 추정치)
(ㅜㅜ하루 공부시간을 최대한 짜봐도 8시간이 나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활은...
일단 고시텔 쪽에 들어갈 생각인데...(생활하는데 가장 돈이 적게드니까)
이왕이면 신림동쪽으로 가는 것이 어떻겠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해서 대충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까 가격대는 30만원대로 되겠더군요.....
또 신림동이 고시생에 특화된 공간이라서 밥값도 싸고, 고시텔도 시설이 괜찮다고 그러더군요.
여기서 고민은 두가지입니다.
인터넷강의나 책값등을 포함해 모두 고려해보면 독서실 다닐 돈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해서 고시원에서 공부를 하고자하는데, 예전에 학교 앞 고시원에서 잠깐 있었는데 책상도 비좁고 거의 공부하는 환경으로는 최악인
경험을 했습니다. 혹시 신림동 고시원들도 그렇게 구조가 되있는지 궁금합니다.
혹 고시원에서도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의 고시원이 있다면 좀 알려주십시오
또 신림동에 특별히 회계사 관련 학원이나 서점이 집중적으로 있는 곳이 있는지, 또는 회계사준비 학생들이 많은 고시원 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상하게 회계사는 학원들이 신림동쪽에는 없는 것 같아서요...
음...신림동쪽이 아니라도 고시텔이 많은 곳이 있는 지역이 있는지도 알고싶네요....
아 정말 괴롭네요...내년 1차를 노렸는데 지금 상황에서...너무 절망적이라..공부는 정말 하고싶은데...
그래서 포기할 수 없어서 하루 8시간만이라도 붙잡으면서..할려고 하는데....한숨밖에 안나오네요....
.....글을 쓰다보니 문뜩 그런 생각이 드네요....만약에 내년 1차를 떨어진다면....또 1년을 준비해야 하는가 아니면 복학을 해야하는
가.....학비도 대출을 받아야 하는데....지금 포기하고 1년동안 더 돈벌어서 내년에 학교라도 졸업하고..아무데나 취직이라도 하는게
더 옳지 않을까...
두려운 선택의 순간이네요
첫댓글 이런 상황이 처음이시라면 당황하실 텐데 너무 걱정하지 말고 담대하게 맞서세요. 저도 과외등 하루에 3시간 이상 아르바이트 하면서 공부했고(게다가 1학기는 수업도 듣고, 방학땐 계절학기 수업까지 들었음) 1차는 어찌 어찌 넘겼습니다. (1차 시험 이틀 전에도 과외하러 갔다 왔네요.) 시간이 부족한 건 쓸데없는데 날리는 시간이 많아서 그런거지, 절대적 시간이 부족하진 않아요. 주어진 시간 집중해서 쓰신다면 커다란 난관이라 보긴 어렵네요.
이제 본격적인 답변에 들어가..
신림동에서 공부하신다면 차라리 값싼 (거의 잠만 자는) 숙소를 고르신 후, 서울대 도서관에 다니세요. 일부 도서관은 일반인에게도 개방되어 있고, 녹두거리에
서울대 까지 가는 셔틀버스도 있으니깐요. 서울대 앞에 있는 관악도서관도 한 방편일 거구요.
신림동에는 회계사학원은 없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회계사 전문 서점인 늘벗서점이 있죠. 회계사 준비생이 많은 고시원 같은건 따로 없을 듯 하네요. 다 섞여있죠.(신림동에 제일 많은 건 사시, 행시생입니다.) 중급회계를 보고 반가운 마음에 다가가도 감평사 준비생일때도 있습니다;; 허나 이런거 너무 신경쓰실 필요는 없을 듯 하네요.
두분의 말씀 감사합니다.
와~ 1억? 대단!!!! 암튼 CPA 자격증은 나이 33전에만 따면 대박!!!!
33전에 대박은 첨듣네요. 마지노선이 30.적정 27~28
학원 아르바이트 생각해보세요. 학원 주변에서 일하면서 하는게 돈은 좀 낮게 받더라도 괜찮을 듯. 상주 알바나 독서실 총무, 촬영, 등 이것저것 하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 많아요.
학원 아르바이트 하세요.. 미래학원 요즘 구하던데 꼭 전화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