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의 사망소식에....
최근 나보다는 몇살 연하지만 같은 세대를 살면서 그의 노래에 공감하고
함께 울고 웃던 시절이 있었다.보통사람들 보다 특별하여 시대를 앞서간
지식인이자 연예인으로 공권력으로 부터 부당한 탄압도 많이 받았고
심지어 대표곡인 아침이슬 이 방송금지 까지 당하는 부당한 처사를
감내하기까지 하였다.
뉴스에서 장지로 가기전 그가 만든 대학로의 학전을 방문하여 수많은 지인들과
펜들의 슬픔속에 마지막 고별을 하는 모습을 보며 또한사람의 동세대의
사람이 영영 떠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착잡하였다
의료 기술이 발달하여 요즘은 80 전에 죽으면 너무 일찍 간다는 느낌이 든다
알마전 가수 현철의 사망소식도 접했고 몇년사이에 동세대를 실며 울고 웃었던
연예인과 유명인들이 꽤 있었던거 같다
요즘 세계적인 톱스타인 한국의 많은 연예인들 그중에도 B,T.S, 나 불랙핑크등
우리세대들은 전혀 그들의 음악에 공감이 안되고 왜 세게적인 돌풍을 일으키는지
알지도 못하는게 유독 나만 시대에 뒤쳐진 탓일까?
그동안 동세대를 살면서 함께 울고 웃었던 연예인들이 하나둘 사라지는걸 보며
세월의 무상함과 아쉬움을 느낀다
얼마전 모처럼 시골 중학교 졸업앨범을 보았더니 분명 동창들인데도 얼굴이
잘 생각이 안나는 친구들도 있지만 더 충격적인건 동창중 절반가랑이 이미
사망한 것이다.
그나마 몇 안되는 동창들과 카톡을 나누며 일년에 한두번 만나 식사하며
회포를 풀고있다
첫댓글 인생은 지나고 보면 허무합니다.우리도 때가되면
가겠지요.
슬픕니다
나의 순서는 언제일지 모르지만
언젠가는 오겠죠
동시대를 살았던 거목이 세상을 등졌습니다 ㅠ
사진을 보니
건강하고 멋지십니다!
오래 오래 그 모습 지켜나가시길요..
동시대에 함께 한것만도 영광입니다
조금 빨리 갔을뿐 언젠가 멀리 떠날갈겁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