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에서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지원군이 우크라이나를 위해 싸우고 있다.
그중에는 러시아의 우방으로 알려진
벨라루스 출신의 민병대도 있다.
얼마 전 우크라이나 동부 전선의 전투에서 한 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사망한 부대원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훈장을 수여하고
도로명도 그의 이름을 따라서 붙였다.
'조국의 민주화'라는 이상도 포함해 싸우고 있는 부대....
칼리노우스키 민병대는 19세기 러시아에 맞서 싸운
벨라루스 영웅의 이름을 땄다.
올해 3월 200명 군대로 창설되어 외국인 민병대로는
최초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
1994년 정권을 잡은 이후로 유럽에서 최장기 집권한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민주화 시위를 강경 진압하면서
많은 벨라루스 시민들이 고국을 떠나 해외로 망명했다.
벨라루스 민병대는 부대원 대부분이 당시 벨라루스의
민주화를 위해 싸우던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전투에서 다리를 잃은 칼리노우스키 부대원...
올해 3월 3일에 정찰부대와 함께 부차로 이동했고
부대의 첫 전투에서 그의 한쪽 다리와 전우를 잃음
벨라루스 국경을 넘은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시를
하나씩 점령하며 키이우로 가고 있었는데
벨라루스 민병대가 러시아군을 막아 세운 것
벨라루스 군인들은 돌아갈 곳이 없다.
전쟁에서 승리해 조국의 자유를 되찾는 것이
그들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파나마>
최근 파나마에서 남미 최대 규모의 시위가 벌어졌다.
고유가, 고물가로 살기 힘든 파나마 국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온 것.
7월 20일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에서는 기름값 등
생활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경찰의 바리케이드를 넘어뜨리고 도로를 점거했다.
정부의 무능함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파나마 시민들
전체 인구가 430만 명인 파나마는 그동안 연 2%대의
낮은 물가상승률을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인
국가 경제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물가상승률이 기존보다 두 배 넘게
치솟았다.
연료비도 47%나 오르면서 시민들의 누적된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한 것.
사실 중남미 다른 국가들의 사정도 마찬가지임
대부분 5%가 넘는 물가상승률을 겪고 있음
중남미 전체 인구의 1/3이 빈곤층이 될 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온 상황
<에콰도르>
에콰도르에서도 시민들의 분노가
정치권을 향해 커지고 있음
에콰도르에서는 시위대가 연료 가격 인하, 농산물 가격
보장 등이 담긴 10가지 요구사항을
정부에 제시하며 경제난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하지만 에콰도르 정부는 대화가 아닌 군경을 통해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함
라소 대통령은 정부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함
여론의 힘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까지 상정하도록 했지만 결국엔 부결됨
<케냐>
아프리카 케냐는 벌써 3년 넘게 우기가 사라지고
식량 위기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음
케냐 북부지역은 우기와 건기가 번갈아 나타나는
지역이었지만 벌써 3년째 우기가 사라졌다 함
아이들은 학교 수업보다 물을 구하는 게 더 중요해
물을 뜨러 나왔음
케냐 인구의 80%는 농업과 목축업에 종사한다.
그렇다 보니 물 부족은 생계 위협으로 이어짐
마을에 하나뿐인 보건소, 아이들과 엄마들로 북적임
지역 정부와 국제기구들의 도움으로 2주에 1회씩 아기들의 영양 상태를 점검받을 수 있다.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도 번지고 있어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고 있음
세계식량계획(WFP)은 케냐 인구의 410만 명이 극심한
식량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국제기구의 원조마저 한계에 다다른 상황....
사실 유럽도 기후 재난 위기에 직면한 것은 마찬가지임
유럽 전역에서 폭염으로 약 열흘 만에 1,500여명이 사망함
특히 영국은 연일 40도의 높은 기온 때문에 200곳의
학교가 휴교나 단축수업을 함
활주로가 녹아 비행이 중단되는 상황도 벌어짐
최근 일주일 동안 유럽에서 발생한 산불 지도..
이런 폭염이나 산불 같은 기후 재난의 큰 문제점은
결국 식량난으로 연결된다는 것
지난 22일 우크라이나 러시아 유엔 튀르키예가
모여서 흑해를 통한 곡물 수출 협상안에 서명을 함
식량난이 조금은 해소가 되나 기대가 커진 상황이었는데
협상 후 바로 러시아군이 미사일 공격을 함;;;
<중국>
중국의 한 아파트 내부에서
현관문 문고리가 죄다 뜯어지는 일이 발생함
이곳의 아파트 주민들이 단체로 중앙 격리 시설에 입소해
있는 동안 방역 요원들이 강제로 문을 따고 들어왔음
이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네티즌들이 크게 분노함
정부 방역 요원들은 격리 시설로 가지 않고 몰래 집안에
숨어있는 주민들이 있다고 판단해 문을 따고 들어갔다고
주장하고 있음
들어간 김에 방역을 했다는 것.
이 소식이 전해지고 네티즌들이 분노하자 중국 당국이
급히 사과함
방역을 철저하게 하고 있음에도 현재 중국의 확인자 수가
늘어나고 있음
6월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1~2백 명이었는데 최근에는
천 명에 육박함
<이탈리아>
이탈리아는 지난 6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나 음성 확인서
제시 없이도 관광이 가능하게 됨
지난 4월 방역 조치를 전면 완화한 이후에는 마스크 착용도 대중교통, 의료 기관에서만 의무임
최근 이탈리아의 하루 확진자 수가 한 달 전과 비교해 두 배로 늘어났음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의 유명 관광 국가에서
여름 휴가철이다 보니 관광객이 많아져 신규 확진자 수가
속출하고 있다
유로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미국인들이 유럽으로
많이 여행을 가고 있는 추세라 함
이번 휴가철이 끝나면 다시 코로나가 재유행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는 상황
ㅊㅊ 세계는지금 7월23일편
다음주는 결방입니다
첫댓글 우당탕탕 지구촌이네
ㄹㅇ 여기나 저기나 돌려돌려 세계꼴
우리도 시위하면 안되냐 못살겠음 ㄹㅇ
우리나라는 진짜 점잖다 학의 나라야
어우... 너무 무서운데
진짜 난리다ㅠㅠ
이게 디스토피아가 아니면 뭐란말이야…
남얘기같지않다 모든게..
벨라루스 진짜 악질이다 대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