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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red>울산광역매일</font>≫ <시가 흐르는 아침> 하얀 숲으로 걸었다. / 신년 산책
하얀걸음 하얀세상에서만나하얀꿈을꾸고하얀마음으로바라보고하얀숲으로걸었다. 순백의숨결이하얀바람타고푸른솔가지에푸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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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걸음
하얀 세상에서 만나
하얀 꿈을 꾸고
하얀 마음으로 바라보고
하얀 숲으로 걸었다.
순백의 숨결이
하얀 바람 타고
푸른 솔가지에
푸르른 행복이
찬 공기 가르며
흰 구름 가르며
배꽃을 날리며
하얀 뜰을 거닐고 있다.
분명 하얀 걸음은
하얀 발자국을
남겼다.
하얀 발자국은
분명 하얀 걸음이었다.
신년 산책
어제는 에제
오늘은 오늘
내일은 내일
희망 의 침묵
신념의 함성
허구인가 거짓인가?
어제
오늘
내일을 속인
날에 대한
끝없은 발길이
시 구절을 후비어
함성이 산책하고
꼬리를 물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최효림
◉충북 충주 출생
◉동대문상업고등학교 졸업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근로문화예술제 문예부 동상
◉노동문화제 서예부 입선
◉국제문화미술대전 서예부 1등(은상)
◉한국문화미술대전 서예부 장려상
◉한국서화작품대전 서예부 입선
◉한국서화작품대전 한국화부 입선
◉漢字敎育指導師
◉월간 한맥문학 신인상 수상 (등단 시 부문)
◉월간 한맥문학 이달의 시인/시
◉월간 한맥문학 이달의 특집시인(환경시)/시 2022년12월
◉월간 한맥문학 특집기후환경/시 2023년 2월
◉문학고을 신인 문학상 수상 (등단 시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