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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경솔함 20:12~15
12 그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하나님의 징계 20:16~21
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17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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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보냅니다. 히스기야는 바벨론 사자들에게 왕궁과 나라 안의 모든 것을 보여 줍니다. 이사야는 이 일로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모두 약탈당하고 왕자들이 포로가 될 것이라 전합니다. 히스기야가 죽고 므낫세가 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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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의 경솔함 20:12~15
하나님의 은혜가 클수록 경솔함과 자만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바벨론 왕 브로닥발라단이 보낸 사신이 예물을 가지고 히스기야를 찾아옵니다. 당시는 앗수르가 계속해서 예루살렘을 압박하던 시기입니다. 신생 국가 바벨론도 앗수르의 속국으로 있으면서 앗수르 왕에게 압박을 받던 터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벨론 왕이 사신을 보낸 것은 유다와 동맹을 맺어 앗수르에 대항할 방법을 모색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히스기야도 동맹의 의도로 왕궁의 보물고와 무기고를 사신에게 모두 보여 주며 유다의 경제력과 군사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 묻지 않은 경솔하고도 교만한 행동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의지하지 않고 다른 대상을 의지하려는 마음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 더 깊은 묵상
히스기야가 바벨론 사신들에게 보물고와 무기고를 다 보여 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가 은연중에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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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징계 20:16~21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부정적인 말씀을 들려주십니다. 왕궁과 창고에 있는 모든 것이 바벨론으로 옮겨지고 왕의 자녀들이 포로로 끌려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된다고 하시는데, 이는 유다가 바벨론에 멸망당한다는 의미입니다. ‘환관’(18절)은 거세되어 궁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다윗의 후손이 끊기는 생물학적 문제와 더불어 다윗의 후손이 하나님 백성에서 제외되는 언약적 문제를 야기합니다. “고환이 상한 자나 음경이 잘린 자는 여호와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신 23:1)라고 율법이 규정하기 때문입니다. 실수를 계기로 히스기야는 하나님만 굳게 의지하고, 앗수르의 침략에 대비해 저수지와 수로를 만드는 등 최선을 다합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경솔한 히스기야에게 선언하신 심판은 무엇인가요?
내가 대인관계에서 경솔하지 않도록 주의할 일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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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의도에 감추어진 죄의 위험성
교만은 죄입니다. 자신의 강점 때문에 교만해지고 타락한 마귀는, 우리의 약점이 아니라 강점을 공격합니다. 마귀는 사람들의 강점을 부추겨서 치켜세우고는 결국 그 사람을 추락하게 만듭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좋은 의도로 포장되어 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의도와 하나님이 주신 은사와 강점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목적이 된다면, 그 선한 의도는 얼마든지 지옥으로 가는 길이 될 수 있습니다.
T. S. 엘리엇은 인간의 선행 안에 감추어진 죄의 위험성을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죄는 선행과 함께 자란다오. 하나님의 종은 왕을 섬기는 사람보다 더 큰 죄를 짓고 슬픔에 빠질 위험이 있다오. 더 큰 목적을 위해 섬기는 자들은 그 목적이 자기를 섬기게 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오. 옳은 일을 하면서도 말이오.”
하나님은 택하신 백성에게 꿈과 비전을 주십니다. 하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꿈을 가장하면서 자신의 꿈을 내세우기도 합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고자 한 이유는 탐식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에 만족하지 않고 그분과 같이 되고자 했던 오만한 욕망 때문이었습니다. 비전과 목적이 클수록 주의해야 합니다. 행여 선행이라는 명분과 함께 교만의 죄가 은밀하고도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내면과 영혼을 성령의 빛과 말씀의 거울에 비추어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영혼을 위한 싸움 / 김다위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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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20장 12~13절
바벨론 왕이 보인 호의에 히스기야는 교만해졌습니다. 그는 왕궁에 있는 것 중 보이지 않은 것이 없을 만큼 그들에게 다 보여 줍니다. 이는 단순한 우호적 관계를 넘어 바벨론을 의지하겠다는 의도입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공개할 수 있는 대상이 있다면, 그는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는 우상일 수 있습니다. 하나님 외에 나를 속속들이 다 보여 줄 수 있는 대상이 있는지 점검하십시오. 믿음의 발목을 잡는 우상은 늘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하나님 은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오직 죄만 지을 뿐이다. - 로렌스 형제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좋은 평판을 얻기 위해 한 일이 때론 인생의 덫이 되어 돌아옴을 봅니다. 제가 온전히 의지할 대상은 하나님 한 분뿐임에도 다른 것을 의지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봅니다. 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순전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38 내 주를 가까이하게 함은)
하나님은 우리가 매순간 주님께 먼저 의뢰하고, 주님의 뜻 가운데 거하는 주님의 제자, 주님의 일꾼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우리의 능력과 힘으로 무언가를 해냈다고 자만하지 말고, 주님의 도우심이 있었기에 그 모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늘 주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매순간 주님께 먼저 구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그 크고 놀라운 은혜에 감사하도록 하자
늘 우리를 위해 열심을 내시고, 우리의 힘과 능력, 방패와 도움이 되어 주시는 주님을 믿고, 다음 발걸음을 천천히 내딛도록 하자
1.무엇을 자랑할 것인가?(12-16절)
죽을 병에 걸린 히스기야는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15년 생명 연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후 그는 자신의 나라를 방문한 바벨론 왕의 사절에게 잘못된 행동을 합니다. 자신의 나라에 가진 많은 보물들과 무기고를 보여 줍니다. 이런 그의 행동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망각하고 자신이 가진 힘을 자랑합니다. 그의 행동은 하나님께 큰 불경이 됩니다. 그가 보여 준 모든 것들은 나중에 바벨론의 것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이룬 성공을 자신의 노력이나 의지력으로 이룬 것처럼 자랑하는 것을 결코 기뻐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광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진 성공을 나의 자랑으로 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백성은 모든 영광을 오직 하나님께만 돌리는 겸손함과 지혜로움을 잃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자랑하며 사는가?
2.즉각적인 회개(17-21절)
히스기야의 잘못된 행동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바로 경고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잘못을 범할 때 그것을 모르시는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히스기야 왕의 겸손함을 봅니다. 이사야를 통하여 자신의 잘못을 지적 당하였을 때 즉각 하나님 앞에 회개하는 모습을 보입니다.(19절) 이러한 히스기야의 회개의 태도는 오늘날 우리가 본 받아야 하는 회개의 모습입니다. 히스기야가 그의 삶 속에 잘못을 범하기도 하였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선하게 보시는 까닭은 이러한 회개하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도 우리의 잘못을 지적하실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 고집스럽고 미련하게 행하는 자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즉시 하나님 앞에 회개함으로 죄 용서를 받고 더 큰 화를 면하는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회개에 즉각성을 가지고 사는가?
열왕기하20:12-21절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은혜후를 조심해야 합니다
히스기야는 죽다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났습니다
15년 생명을 연장 받았습니다
이렇게 큰 은혜를 받았는데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습니다
바벨론은 히스기야가 죽다가 살아났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래서 12절에 편지와 예물을사자들을 통해 보냅니다
축하와 인사를 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그 보다 더 큰 목적은 유다와 동맹을 맺기 위함입니다
당시 바벨론과 유다는 앗수르의 손바닥에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유다와 동맹을 맺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은 유다도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유다가 더절실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히스기야는 바벨론이 보낸사절단에게 유다 나라의
모든 보물을 보여주었습니다
히스기야가 이렇게 한 것은 히스기야 역시 이렇게 힘과 부를 과시하므로
바벨론과 동맹을 맺으려 한 것입니다
차라리 히스기야는 자기를 찾아온 바벨론 사절단에게
보물을 보여주기 보다
하나님께서 죽다가 살려준하나님의 능력을 간증했더라면좋았겠다 생각합니다
그러면 바벨론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는 보물을 보여주므로 바벨론과 동맹을 맺으려 하였습니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를 얼마나 빠른 속도로
잊어버리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자만 하는데는 얼마나 빠른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는
17절을 보시면 바벨론에게 보여준 보물이 바벨론에 모두 옮겨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말은 유다는바벨론에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말입니다
바벨론은 히스기야가 보여준 보물을 보고동맹을 하기 보다
유다를 멸망시켜보물을 뺏으려고 생각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죽다가 살아난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은혜를 잊어버립니다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만한 나의 모습입니다
나도 히스기야와 같다는 것을발견하고 은혜후를 조심하며자나깨나 은혜를 붙잡는
우리 모두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16~18절 마음이 높아진 왕에게 심판을 선언하십니다. 바벨론 사신들에게 보여준 예루살렘의 보물들은 남김없이 빼앗기고, 왕의 아들은 바벨론의 환관이 되는 수모를 당할 것입니다. 교만에 사로잡혀 분별없이 저지른 실수가 유다가 바벨론에 잡혀가는 빌미가 된 것입니다. 당연한 구원이 없듯(4~7절), 이유 없는 심판도 없습니다. 축복이든 심판이든 우리의 태도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은 꼭 실현될 것입니다.
내게주시는교훈은무엇입니까?
12~15절 히스기야는 바벨론 사절단을 환대하며 성전과 왕궁에 있는 모든 보물을 보여줍니다. 이를 통해 반앗수르 동맹을 위한 외교적 파트너로서 유다의 국력이 손색없음을 과시하려 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외교적 예우나 실수가 아닙니다. 나라의 안전과 미래가 가득 쌓인 보물과 무기, 굳건한 동맹에 달렸다고 착각한 것입니다. 죽을병에서 고침 받았으면서도 하나님의 능력을 그새 잊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비로 시련을 이겨냈지만 자만하다가 시험에 넘어졌습니다. 교만보다 더 큰 인생의 위기는 없습니다.
19절 히스기야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심판을 수용합니다. 자기를 과신하고 세상을 의지하는 어리석음을 자책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신실하지 못했음을 자인한 것입니다. 자신의 허물을 변명하거나 징벌이 가혹하다고 항변하지 않았습니다. 회개는 죄에 대한 자백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바라며 하나님의 처분을 고스란히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20,21절 앗수르의 침략에 대비하여(18장 17절), 성 밖의 모든 물줄기와 시내를 막고 기혼 샘물을 지하 수로를 통해 예루살렘 성내로 끌어들인 것은 히스기야의 기념비적인 건축 사업입니다. 하지만 큰 하수와 같은 대적의 위협 속에서 그가 궁극적으로 의지한 ‘실로아의 물’(이사야 8장 6절)은 기혼 샘물이 아니라 ‘하나님’이었습니다. 어제 이룬 성취나 오늘 내 손에 쥔 자원을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는 오만하고 무례한 사람이 되지 않도록 늘 경계합시다.
기도
공동체-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신실하게 살게 하소서.
히스기야는 죽을 병에 들었을 때에 통곡하며 겸손히 기도했습니다 "나는 비둘기 같이 슬피 울며 내 눈이 쇠하도록 앙망하나이다 여호와여 나를 치료하시며 나를 살려 주옵소서 내게 큰 고통을 더하신 것은 내게 평안을 주려 하심이라 주께서 내 영혼을 사랑하사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지셨고 내 모든 죄를 주의 등 뒤에 던지셨나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사38:14~20)
그러나 병이 낫고 이적을 본 후에는 마음이 교만해져서 은혜에 보답하지 않았습니다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었으므로 여호와께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대답하시고 또 이적을 보이셨으나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그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내리게 되었더니"(대하32:24~25)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예물과 사신을 보냈는데, 병을 고쳐주신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지 않고, 자기를 자랑하여, 사신들에게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보여주며 자기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를 받았을 때, 형통할 때에 더욱 많이 주의해야 합니다
마음이 교만해져서 주의 은혜를 자기의 공로인양, 주의 형통의 복을 자기의 능력인양 자기를 높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자기 문을 높이는 자는 파괴를 구하는 자니라"(잠17:19)
그러므로 은혜를 받았으면 마땅히 감사드려야 하는 것입니다(고전1:4) 히스기야가 회개하니 생전에는 재앙을 당하지는 않았습니다 "히스기야가 마음의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주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진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그들에게 내리지 아니하니라"(대하32:26)
그러나 우리는 항상 자기를 낮추기 원합니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마23:12) 오직 주의 은혜에 감사를 넘치게 하기 원합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2:6~7)
그리하면 주께서 그 감사로 인해 은혜를 더욱 넘치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고후4:
열왕기하 20:12~21 교만을 이기지 못한 안일
히스기야가 병들자 이사야는 죽을 준비를 하라고 예언하지만(1)
히스기야는 통곡하며 기도하여(3)
병 고침을 받았을 뿐만아니라(5)
15년의 생명을 연장 받고(6)
앗수르의 손에서 구원하신다는 약속까지 보너스를 받았었다.(6)
이렇게 하나님의 큰 은혜를 체험한 히스기야에게 돌이킬수 없는 실수가 일어난다.
그 때에(12)가 언제 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열왕기서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기술을 하고 있고,
이사야39장 1절에 동일한 말씀이 있는데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가 나았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보냈다.(사39:1)고 기록한 것으로 보아 큰 은혜를 체험한 이후 임에는 틀림이 없다.
바벨론 왕이 왜 유다왕 히스기야에게 예물을 보내 왔을까?
지금의 국제 정세는 앗수르가 일단 최대 강대국이다.
그래서 북 이스라엘도 이 앗수르에게 멸망을 받았었다.
그런데 유다는 앗수르에 대항하고 있었다. 최소한 히스기야는 그랬었다.
히스기야의 아버지 아하스는 앗수를를 의지했었지만
히스기야는 앗수르와 맞붙어 전쟁도 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기적적으로
1차, 2차에 걸친 앗수르 왕 산헤립의 공격을 받았지만 굴하지 않았었다.
적의 적은 동지라는 말이 있듯이
바벨론의 입장에서 지금 정치적 상황으로는 최강국 앗수르와 맞 붙어 싸우고 있는
유다에 예를 갖춘 사절단을 보냄은 결과적으로 앗수르를 견제하기 위해서도
유다와 화친을 잘 맺어둘 현실적인 필요도 충분했을 것이다.
그래서 바벨론 왕이 하나님으로부터 사형선고를 받았다가 살아난
유다의 히스기야 왕에 대하여 축하 사절을 보낼 만도 하지 않았는가 추측해 본다.
물론 나중에는 바벨론이 앗수르를 무너 뜨릴만큼 강국이 되지만 이것은 나중에 일이다.
또 하나 이해하기 힘든 일이 생겨난다.
히스기야가 사자의 말을 듣고... 보물고..군대고...내탕고...왕궁과...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으니라(13)
사자가 도대체 무슨 말을 했길래 이렇게 모든 것을 다 보였을까?
누가 나에게 어떤 말을 하면 내가 내 안의 모든 것을 다 털어 놓는가?
비행기에 우주선에 띄울 수 있는 모든 것으로 다 띄웠을 것 같다.
보여도 되는 것과 보이면 안되는 것에 대하여 구별을 했었어야 했는데...
히스기야는 우주선을 한번 타고 난 이후에 판단력을 상실한 것 같다.
축하 사절은 축하 사절로만 대접했어도 좋았는데....
랍사게의 그 협박과 하나님 모욕이 담긴 그 편지를 들고
하나님 전에 펼쳐놓고 기도하던 히스기야(19:14)
낯을 벽으로 향하여 들고 눈물 흘리며 기도하던 히스기야(20:2)의 모습은
도데체 어디로 가버리고 말았다는 말인가?
바벨론의 사자가 와서 아무리 비행기를 태우고 우주선을 태워도
히스기야가 해야 할 말은 딱 한가지다.
나의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하나님을 간증하고 찬양했었으면 얼마나 좋았겠는가?
하나님도 영광 받으시고 사자가 돌아가서 하나님을 섬기는 역사가 있었더라면
세계사가 지금과 다르게 움직였을지도 모르는데....
앗수르의 산헤립의 1차 2차 침입으로 예루살렘이 포위되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고, 병들어 죽게 되었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구원해 주셨는데 왜 그 간증을 못하고 참 답답하네.....
이렇게 한 것은 하나님이 히스기야를 떠나시고
그 심중에 있는 것을 다 알고자 하사 시험하셨더라.대하32:31)고 하신다.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테스트에 낙방을 한 것이다.
하나님이 떠나버린 인간
하나님의 보호막이 떠나버린 사람
마음에 정욕되로, 부끄러운 욕심되로,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버려 두어버린 바된
인간의 참 모습이다.
히스기야는 별 생각없이 이렇게 행동했는지는 몰라도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 그냥 넘어 가시지를 아니하신다.
영적 교만과 자기 자랑과 헛된 자랑으로 늘어 놓으니
하나님이 손 안 보실수가 없었나 보다.
하나님의 책망의 말씀이다.
첫째는 왕궁의 모든 것과 열조가 쌓아 둔 모든 것을 다 바벨론으로 옮기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17)
둘째는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포로로 잡혀
바벨론의 궁중신하가 되리라 하신다(18)
교만한 자기 자랑, 영적 교만이 민족의 패망 뿐만이아니라 가문의 멸망이다.
히스기야 왕이 또 한가지 이해 할수 없는 말을 한다.
민족이 망하고 가문이 멸망을 한다고 하는데도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다고 고백한다.(19)
나의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찐대 어찌 선하지 않으리요(19) 하신다.
정말 믿음이 좋아서 이렇게 고백을 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지 아니하므로
진노가 저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게 되었더니(대하32:25)
히스기야가 마음에 교만함을 뉘우치고
예루살렘 거민들도 그와 같이 하였으므로
여호와의 노가 히스기야의 생전에는 저희에게 임하지 아니하니라.(대하32:26).
자기대에 심판이 일어나지 않은 것에 대해서 선하다고 고백하는 히스기야.
아들이야 어찌 되든지 상관 없다고 하는 것이 나의 정서에는 좀 안맞는데
구원은 어짜피 개개인이 믿음으로 고백해서 받는 것이므로
아들은 또 아들 나름대로 회개하면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나님의 계획을 바꾸어 15년의 생명도 연장해 주셨듯이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면 하나님이 그 결정하신 뜻도 또 바꾸어 주시지 않을런지
하여간 히스기야도 그 열조와 함께 자고 그 아들 므낫세가 왕이 된다.(21)
오늘의 말씀요약
바벨론 왕이 히스기야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보냅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사자들에게 보물고와 군기고와 창고 등 왕궁과 나라 안의 모든 것을 보여 줍니다.
이사야는 이 일로 유다가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모두 약탈당하고 왕자들이 포로가 될 것이라 전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바벨론 사자들의 병문안(20:12~13)
인생은 믿음을 시험하는 일들의 연속입니다. 히스기야는 놀라운 은혜를 받고도 하나님께 끝까지 신실하지 못했습니다.
그의 마음이 교만해졌기 때문입니다(대하 32:25). 그가 병들었다는 소식을 들은 바벨론 왕은
편지와 예물을 보내 그를 위로합니다.
그때 히스기야는 기뻐하며 바벨론 사자들에게 왕궁의 보물과 무기를 모두 보여 줍니다(사 39:2). 이는 솔로몬 시대의
부귀영화를 연상시키고 유다의 국력을 과시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어리석게도 히스기야는 죽을병에서 살려 주신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재물과 군사력을 자랑하고 의지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을수록 그 성공에 도취되어 교만해지지 말고 더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선포하며 그분께만 영광 돌려야 합니다.
- 묵상 질문: 히스기야가 바벨론 사신들에게 왕궁의 보물과 군사력을 자랑한 까닭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최근에 은혜로 여기지 않고 자랑삼아 이야기한 일은 없나요?
그러한 내 마음을 하나님은 어떻게 보셨을까요?
이사야의 심판 예언(20:14~21)
진실한 믿음의 사람은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합니다. 히스기야가 죽을병에 걸렸을 때
그를 위로하고 회복을 약속했던 이사야가 이제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언합니다. 이는 때가 되면 히스기야 왕이 자랑했던 왕궁의 모든 보물을 바벨론에게 빼앗기고 왕족들도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는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심판의 메시지를 들은 히스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이 선하다고 답합니다. 이는 이기적으로 자기 생전에는
평안할 것이라는 사실에 안심했다기보다 자신이 교만했음을 뉘우치고 하나님의 징계가 공의로움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대하 32:26). 참된 그리스도인은 자기 잘못을 겸허하게 인정하고 하나님의 징계를 달게 받습니다.
- 묵상 질문: 히스기야 왕의 교만에도 그 시대에 유다가 멸망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고통스러운 상황도 하나님의 주권 아래 허락된 것임을 인정한다면,
그 상황을 대하는 자세가 어떻게 달라질까요?
오늘의 기도
교만함과 연약함으로 자꾸만 죄 가운데 넘어지는 저는 한시도 주님의 은혜 없이 살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오늘도 말씀 앞에 걸음을 멈추고 주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간구함으로 주님의 은혜 안에 머물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