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가끔 외식을 할 때 찾는 곳입니다.
간만에 토브를 가자는 어머니의 말씀에 예약을 하고 갔습죠...
예약을 하고 갔더니 창가자리를 주셨습니다..
몇번을 왔지만 창가자리는 처음 앉아보네요;;
급하게 찍느라 제대로 찍지못한 건물 모습입니다 ㅠ
기본 세팅입니다 ㅎ
앞접시는 나중에 한번 갈아주시더라구요~
오이냉채(맞나요?)와 호박죽
더 달라고하면 더 주는듯합니다..
냉채는 안먹으므로 패스...
호박죽은 막 달지는 않고 그냥 조금 씁쓸한 맛이 나네요
유자소스 샐러드입니다.
소스가 너무 상큼해서 좋았어요~^^
아래 과자가 깔려있는데 바삭함이 같이있어 더 좋았던것 같네요
두부요리입니다.
따뜻하게 그리고 부드럽게 무엇보다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네요..ㅎ
두부도 참 맛있지만 국물도 나름 매력이 있답니다~
제 기준으로는 이 집의 하이라이트가 아닌가 싶은 음식.....^^
새우튀김!! 그리고 그 아래 깔려있는.. 면발을 튀긴건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바삭한...ㅎㅎ
아무튼 새우는 통통통한게 아주 맛있어요 ㅠㅠ 근데 1인당 1개라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
여기까지 앞에 3메뉴는 예전부터 변하지 않은채 쭉 그대로 오는것 같습니다
연어샐러드의 연어를 제 접시위로 가져와 찍었습니다.
샐러드와 콩(?)같은 것 몇개를 올려놓고 찍었네요 ㅎ
연어는 커서 맘에 들었는데 샐러드가 넘 적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숯불 고기인거 같은데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네요-_-;;
향이 조금 진하지 않나 싶은데 맛은 또 그렇지가 않네요;; 조금 약한듯한 양념..
그래도 짜거나 강하지 않아 부담없이 잘 먹었습니다.
소스가 맛있었지만 옆에 콩나물 좀 더 줬으면 좋겠더군요;; 넘 적어요ㅠ
누룽지탕
개인적으로 누룽지탕을 어디가서 사먹어본적이 없어서 뭐 맛 비교가 안되네요 ㅠ
사진은 제가 밥다 섞어놓고 찍은 겁니다^^;
원래는 네모난 모양으로 밥이 나오는뎅;;
마지막인 데리야끼 치킨입니다~
소스가 조금 상큼한것 외엔 다른곳과 크게 다를바 없어보입니다만..
한입거리처럼 작아보이지만 은근히 생각하시는 것보다 아주조금 더 크답니다 ㅋ
이젠 밥을 먹을 시간입니다~
밑반찬이네요
역시나 남길까봐 다 조금씩 주시는.......;;
된장찌개는 조금 짠편이더라구요 ..
세명이 갔는데 2개를 주셔서 넉넉하게 먹었습니다^^;
근데 된장찌개 하나엔 조개가 2개 들어있고(그것도 입 다닫힌걸로;;)
다른 하나엔 조개가 6,7개가 있더군요;; 그것도 다 입 벌어진걸로....
뭐죵......;;
밥을 다먹고 조금 지나니 후식을 갔다 주었습니다..
보자마자 이게 뭐냐고 물어봤죠;;
토브온 이래 처음 본 후식입니다-_-;
서빙하시는 분께서 말씀하시길...
카이스트에서 연구한 순수콩으로 만든 요플레라고 합니다;;ㄷㄷㄷ
맛은...... 음......
혹시 요플레 플레인맛 아시나요??? 그냥 흰색에 평범한;;
근데 이건.. 그것보다 맛이 더 존재하지 않습니다ㅡㅡ;
처음 한입먹어보니 아무맛도 안나더군요 ...;;
계속 먹다보면 조금 신맛이 나면서 그 플레인맛 비스무리 나긴하는데
이거 돈주고 사먹으라고하면 그냥 건강식품으로만 팔릴듯 하더군요....(아 이럼 잘팔리는건가;;)
개인차이지만 뭐... 부모님은 별로라고 하셨고
저는 그냥 그럭저럭 이었습니다 ㅎㅎ
실내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이렇게 점심특선으로 1만7천냥/1人 이구요~
저녁에 가시면 아마 2만 5천냥이실겁니다;
음식은 아마 점심보다 저녁이 한두개 더 나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위치는 경기도 의왕시에 자리잡은 백운호수에
음식 가게 모여있는곳 들어가는 초입부분에 있습니다~
운전을 제가 안해서 길을 잘 모르겠네요 ㅠ
대신 전화번호 남겨드립니다~ 031-426-7001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첫댓글 사진 처리 넘 이쁘게...부럽네요~
폰으로 찍은 사진인데;;; 잘나온건가요?ㅎ
연어위에 콩(?) 같은거... 케이퍼네요...ㅋㅋ 음식이 참 깔끔해 보여서 좋아요.
케이퍼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운호수 주변에는 한정식 집들이 많은데 다들 그만 그만한 음식에 그만한 가격대이죠~ 이곳은 예전에 안정환 선수 장모님이 한다는 음식점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전 황토마루가 가격도 맛도 더 맘에 드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