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락을 든다.
이번에는 재량밭골 또는 상투바위골로 불리우는 계곡산행이다.
폭포가 2개가 있는데 1폭은 우회가 되지만 2폭은 우회가 안된다하는데
실제로 접근해보니 1폭은 어렵게 우회를 하였는데 2폭도 줄이 폭우에
모두 날아가 난감해 하다가 지도보고 우회를 어렵게 하여 한숨을 덜고
우골로 올라 귀청으로 가는 일반코스가 아닌 좌골로 올라서서 오르니
사태난 곳을 지나는 급경사 구간에 1422봉으로 어렵게 올라 당초 가려던
감투봉을 포기하고 대승령으로 내려와 바뀐 차시간때문에 저녁도 제대로
못먹고 돌아온다.
알탕하다가 카메라도 빠져먹고~ㅠ
한계령 02:40분에 하차하여 1시간반을 보내느라 새벽주에 오뎅먹고 약 4키로를 걸어 내려온다.
새벽에 내리던 비는 그쳤지만, 바우들이 미끄러버~
소폭들이 이어진다.
날씨는 박무지만 그래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그나마 인적이 적으니 바우가 덜 미끄럽다.
1폭을 만난다.
우측에 그림으로만 보이던 밧줄은 뵈지 않고 물기에 직등은 언감생심~ 좌로 우회한다.
그림으로 보기엔 별것 아니지만 실제는 가봐야~
유명한 남근바위도 당겨본다...나중에 저 뒤 능선으로 진행한다.
1폭 우회로도 바위사이로 표지기 따라 가다가 바위를 내려서던가 바위를 사면으로 타야하는데 도저히 안될것 같아 우왕좌왕 하다가 크게 돌면서 30여분이상을 헤매느라 2폭넘어 먹기로한 예상시간을 넘겨 아침 7시가 되어 배를 채운다.
완만한 분위기
잔잔 하다가~
저 뒤로 2폭이 나타난다.
하단폭은 별것 아니고~
2폭
옆에서 본...곡백운같은 느낌
일단 올라서 본다...
저기서 마지막 2~3미터를 넘어야 하는데 잡을데도 미끄럽기 그지없어 가져간 줄도 무용지물 ㅠㅠ
서로 지도보고 상의해 좌는 불가...우로 가는것도 만만치 않고 2폭은 우회했다는 기록을 못본 상태로 올라가 보다가 안되면 후퇴기로 하고 붙어본다...
저 바위봉 아래로 빙돌아 넘기로 한다.
다행히 내림길이 순하여 무사히 합수부 우골로 내린다. 2촉이 좌우골 합수부 이다.
2폭 상단~ 대부분 우골로 진행해 귀청으로 가는데 우린 1442봉 목표로 좌골로 가기로하고 알탕을 일단 즐긴다.
상투바위 같은데? 3개로 보이는 봉의 우측이라는 설도 있다.
이젠 폭포다운 폭포는 없다.
하지만 낙석과 폭우에 휩쓸린 흔적이 많아 긴장을 하기로 한다.
저 멀리 뵈는 잡석과 낙석지대
되돌아 보고~
좌 능선의 바우들~
무너진 곳이 많아 능선 사면으로 붙어본다.
싸리는 많지만, 젖어 쓸모가 없다...
낙석지대를 무사히 통과하고 안도하며 급경사 바위지대를 네발로~
되돌아본 잡석지대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를리 없다는 싯귀가 생각나는 곳~
되돌아보고~
경치는 좋은데 제대로 몬본다.
비로 최상단까지 물이 있는게 그나마 위안~
1442봉을 좌로 돌아 오르니 일반등로 접속
산부추
솔체꽃
쑥부쟁이
산앵도
서북지능 우측아래가 올라온 계곡이라는게 믿기지 않는~
안부에서 삼겹에 오리에 양파 김치섞어 괴기로만 점심을~
마산
공룡과 황철
응봉 부근
귀청
공룡과 마등봉
구절초
1408
가는다리 장구채
가는다리 장구채
바위떡풀
대간~
안산
바람꽃
분취
고려엉겅퀴
종덩굴
송이풀
금강초롱
대승령 하산길에서~
가리봉의 운무의 향연~
1630분 원통행은 사라지고 1615분 1715분 차가 있어 다리밑으로 가 세마리 살모가가 엉킨 옆에서 알탕하다가 카메라 가방이 넘어져 물로 퐁당...ㅠㅠ
원통서 김밥에 캔맥주로 대충 때우고 돌아온다...
재량밭-재량밭골-좌골-1442-대승령-장수대 약 15키로에 12시간 소요~
3인조 진행
첫댓글 아주 멋진 산행이셨네요.보기만해도 덜덜 떨립니다.
보기보담은 안전함다
역쉬 서락이네유
사나케 아니고 대중교통으로 갔나 보네요
사나캐버스 타구 갔어요
원통서 탔죠
@캐이 아!!!
수고 하셨네요
조아서 하는건데요~
가는다리 장구채. 가는다리 장구채, 가는다리장구채
거...이상하네...
예전에 겨울에도
박배낭메구 폭포세개모두 직등했던기억인디...
왜 우회하느라고 쌩고생을했데유?
그때 동행했던일행의 생일이라...
배낭꼭대기에 케익매달구 올라가
안부에서 야영하면서 케익짤라먹던기억이...ㅋㅋ
아 줄이 읍다고 써낫자나요
노줄오케이?
@윈터 그때두 줄읍었어유...ㅠㅠ
@횡지암 깨갱
@윈터 대장은 아무나 하나?
ㅎㅎ 그냥 보기만 해도 위험하네요...
바위가 잔뜩 물었어서 미끄러워 보입니다 좋아서 하는 거지만 잘못하면 고생 바가지~~~ㅎ
돌땡이 산행은 접지력면에서
볼때 떡아리가 있는분들이
유리할것 같아요.
아무래도 누르는 중량이 있으니~ㅎ
이냥반이 칭찬인듯 칭찬아닌 염장질을 날리시넹...ㅠㅠ
@횡지암 ㅋㅋㅋㅋ
저 싸리버섯을 요리했는데...아침밥 한공기 쓱싹...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역시~ 버섯은 싸리가 입맛 돗꿉니다.
대단하오 전 사흘을 우려도 배가 꼬르르하던데요
아무튼 올해는 장마가 이렇케 기니 버섯도 엄청 솟아날겁니다 온갓 잡 버섯포함 개인적인 잡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