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대전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설치된다
□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하 개인정보위)는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에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금년 하반기에 설치 한다고 밝혔다. * 가명정보 : 개인정보를 가명처리(일부 항목 삭제, 변경 등)함으로써 원래의 상태로 복원하기 위한 추가 정보의 사용·결합 없이는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는 정보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 소재 데이터 중소·새싹기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 하기 위해 필수적인 기반(인프라), 자문(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하는 권역 내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구축 현황> ■ (구축) ’20.11월 서울 송파, ’21.7월 강원 원주, ’22.8월 부산 해운대 ■ (역할·기능) 가명정보를 활용하고자 하는 권역 내 데이터 중소기업·새싹기업 등에게 가명처리·결합을 위한 전반을 지원 - 가명처리 및 데이터 결합을 위한 상담, 기술지원 및 자문(컨설팅) - 가명처리 및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 및 시스템 등 환경 제공 - 가명처리 적정성 검토 지원, 가명처리 및 데이터 결합 등 활용 교육 - 데이터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결합사례 발굴 □ 2월 6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4주간 광역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모 결과 총 7개의 광역 지자체가 신청했다. ※ 구축비 지원을 받는 국비지원 전형에는 6개, 지자체 자체 예산으로 구축하는 순지방비 전형에는 3개 지자체가 신청(중복신청 존재) - 2 - ○ 개인정보위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전원 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 사업이해도·관심도, 사업계획 적정성, 참여기관 역량(예산·인력·시설 규모 등), 발전방향·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인천과 대전을 선정하였다. □ 인천광역시는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추진근거를 마련한 점, 지역 데이터기업(443개)의 충분한 수요, 인천e음카드․바이오․ 물류․헬스케어 등 지역특화 사업 연계방안의 구체성, 결합전문 기관으로 기능 확대를 위한 기반시설․인력을 완비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대전광역시는 대덕특구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 지역 바이오(44개) 및 데이터(299개) 기업, 지역 4개 종합병원 및 대학 등과 선제적으로 협력체계가 구축된 점, 설문조사를 통해 데이터 기업·기관의 가명정보 활용수요가 파악된 점, 운영인력·시설규모·접근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개인정보위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각 선정 지자체별로 4월 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까지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권역 내 가명 정보 활용 활성화 및 모범사례 창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가명정보 등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에 기반한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필수적이다”라며, ○ “이번 인천과 대전에 설치되는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각 지역의 다양한 데이터 기반(인프라), 사업과 연계되고, 지역의 데이터 관련 중소·새싹기업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개인정보보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