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내용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
아프리카의 실상을 생생히 알려줬다는 것에 대해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NBA 팬으로써 무엇보다도 루올 뎅이 생각나더군요.
배우가 닮았기도 했지만,
루올 뎅의 삶도 참 드라마 같았죠. 수단에서 내전으로 탈출, 영국으로 망명 그리고 미국으로 넘어와 농구 선수로 성공을...
뎅 뿐 아니라 NBA에 뛰고 있는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을 새롭게 보게 된 영화였습니다.
동감 볼만하더군요. 근데 아프리카 국가들의 내전의 반군들이 꼭 저런 집단만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좀 들더군요. 가령 민족주의적인 노선들도 있을수도 있고..부패정부에 대한 저항의 성격인 반군들도 있지않을까 싶더군요. 영화속의 반군은 지역민들의 피를 빨아서 선전선동의 허접구호를 외치며 제 잇속만 차리는 집단으로 나오더군요. 영화가 조금은 서구적인 시선에서 그려진듯한 느낌입니다.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제가 본 그의 영화중에 최상급중 하나로 분류될듯싶네요.
첫댓글 이영화최고
요즘 아프리카를 다룬 영화가 유행을 탄것처럼 많이 만들어 지는거 같습니다 - 콘스탄트 가드너 / 호텔르완다 / Sometimes In April / Catch A Fire - 케치어 파이어는 어제 봤는데ㅎ 실화를 다룬영화여서 그런지 재미있었습니다
시티 오브 갓 추가요. 개인적으론 이 영화가 아프리카 주제로 한 영화중 최고였습니다.
생각해보니 브라질이었던거 같네요;; 콘스탄트 가드너랑 지역이 헷갈렸음;
브라질 맞습니다. 사실 남미도 엄청나다고하죠. 그런데 시티오브갓은 심각한분위기로 안찍어서 그런지 .. 어떻게보면 그게 더 후덜덜일수도있긴하지만. 그리고 갱들이 너무 어려서.. 맨날 야쿠자 마피아 그런것만생각하다가 중고딩들이 마약에 총에 ;;;;
동감 볼만하더군요. 근데 아프리카 국가들의 내전의 반군들이 꼭 저런 집단만 있을까라는 의구심도 좀 들더군요. 가령 민족주의적인 노선들도 있을수도 있고..부패정부에 대한 저항의 성격인 반군들도 있지않을까 싶더군요. 영화속의 반군은 지역민들의 피를 빨아서 선전선동의 허접구호를 외치며 제 잇속만 차리는 집단으로 나오더군요. 영화가 조금은 서구적인 시선에서 그려진듯한 느낌입니다. 디카프리오의 연기는 제가 본 그의 영화중에 최상급중 하나로 분류될듯싶네요.
실제로 시에라리온 반군들은 많이 부패했다고 합니다. 제작진들이 현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최대한 실화에 가깝게 만들려고 했다네요. 이 영화는 적어도 서구인들의 시선에서 그려진 것은 아닌것 같아요.
아 그렇군요. 좋은 정보 감사 ^^
근데 사실 루올뎅은 수단 소수계인 딘카족의 고위층 자제 출신입니다. 영국에서도 좋은 학교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
기대 안하고 본 영화가 정말 재미있었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