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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 달빛처럼......' / J.K경일!
불현듯 화가 치밀어 오르고
머리 속이 유난히 복잡해 질 때
모든 것 내려놓고 길을 떠나자.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이
어디든 닿을 수 있는 달빛 같이
망서림없이 자유롭게 떠나가 보자.
갑자기 모든 것 낯설게 느껴지고
이유없이 가슴 속 심란해질 때
훌훌 털고 일어나 길을 나서자.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 같이
물위를 걸어도 젖지 않는 달빛 같이
어디에도 매이지 말고 벗어나보자.
- 달사랑(M.L)!
🍒 '시(詩)와 노래'를 좋아하고 '자유(自由)로운 영혼'이고픈 '달사랑(M.L)'의 트레킹노트 中에서 ......
8월의 첫 월요일인 오늘은 모처럼 트레킹(리딩)이 예정된 날이다. 일찌기 비 예보가 있어 몇일째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어제 오후부터 비가 제법 많이 쏟아지더니 일기예보에선 오늘도 종일 비가 온다고 했다.
급기야 어제 심야에 한명이 불참을 알려왔다. ㅠㅠ 비가 와도 그리 많이는 안 올거라는 내 예측에도 불구하고.......
더워서 안 걷고 추워서 안 걷고, 눈이 오고 바람 불고, 비가 와서 안 걸으면 대체 언제 걷는단 말인가 그렇지 않아도 일없이도 바쁜 세상에 ......
그렇다고 내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도 우중 트레킹을 감행할 정도로 그렇게 무모하진 않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비는 여전히 많이 내리고 있다. 살짝 걱정이 되는 상황. 하지만 이미 어느 정도 감을 잡고 정한 날짜이니 오늘도 내 촉을 또 한번 믿어보자.
몇일간의 관찰과 고심끝에 오늘 새벽에 내린 최종 결론은 산길만 아니면 '트레킹 가능'이다. 그런데 이번엔 어제까지 아무 말이 없던 나머지 한 명이 펑크?를 낸다. ㅠㅠ 애초에 오늘 가자고 해놓고는 정상 진행 통보를 했음에도 아침 늦게야 연락이 와서 다른 일정으로 인해 시간내에 못 간다고......
그런 사정이 있으면 미리 귀뜸이나 하지...... 다른 한 명이 빠진 김에 기껏 생각해서 전부터 그리도 원하던 장소로 바꾼 내 덕분?이란다. 이동거리가 멀어진게 문제라면 장소는 또 다시 수정할 수도 있었는데 날씨 때문인지 별로 뜻이 없어 보인다.
비록 동행은 이렇게 물거품이 되었지만, 트레킹을 멈춘지 열흘이 넘은 터라 나는 예정대로 집을 나서기로 한다. 어차피 잡혔던 일정이고 사실 '홀트'(나 홀로 트레킹)가 내 체질이니까. 물론 '홀트' 모드에 맞춰 장소를 변경한 것은 당연지사.
오늘은 날이 뜨겁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니 상반기 '강화나들길'을 마무리 하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남겨둔 단 하나의 코스, 8코스 '철새 보러 가는 길'.
산길 구간이 전혀 없는 해안의 제방을따라 걷는 길로 뜨거운 날 보다는 오히려 살짝 흐린 날이 더 좋고, 비가 약간 내려도 우산쓰고 걸을 수 있는 길이다. 거리도 약 15km로 적당하고......
약속이 무산되었으니 일단은 잠시 더 관망한다. 굵었던 빗방울이 점차 가늘어 지더니 서서히 멈춘다. 예상했던대로 역시 괜찮을 듯 하다. 비가 그친 틈을 타서 집을 나선다.
홍대입구역에서 3000번 버스로 '강화터미널'로 향한다. 비는 더 이상 오지 않을 듯, 어둡던 하늘이 점차 환해진다. 느낌이 좋다. 트레킹 날씨 판단에 관한한 지금까지 95% 이상의 적중률을 기록하고 있는 내 촉이 오늘도 어느정도 맞아가는 듯 하다.
그동안 폭염으로 시달렸는데 오늘은 모처럼 걷기 좋은 날씨가 될 듯하다. 집에 그냥 머물러 있었다면 후회 할 만큼.
김포를 지나며 가느다란 빗방울이 다시 차창에 떨어지기 시작했지만 그것도 잠시. 강화터미널에 도착하기 전에 비는 완전히 멎고 하늘은 개어있다.
터미널에 도착하니 어느덧 시간은 12시가 다 되어 간다. 출발이 조금 지연된 탓도 있지만, 평소보다 막히고 시간이 많이 걸렸다 했더니 오늘이 마침 강화 장날이다.
화장실에 들리고, 때마침 12:15에 출발하는 3번 버스에 오른다. 동막해수욕장 방향으로 가는 버스다. 8코스를 역방향으로 걸을 것이다.
찬우물약수터를 지나고 수부촌을 지난다. 그런데 잠시 후 차창 밖을 보니 어라,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치는게 아닌가. 이 곳은 비는 커녕 날이 맑게 개어있다. 해가 나면 안되는데......
어차피 비가 조금 내릴 것은 각오했는데, 그보다도 양호하다. 걷는 내내 잔뜩 흐리고 바람도 간간이 불어서 덥지않고 걷기 좋다. 열흘 이상이나 방콕에 머물렀는데 오늘 심각한 비 예보에도 이리 나온 건 탁월한 선택이었다.
이런 날 안 걸으면 언제 걸으랴. 트레킹 날씨에 관한 내 촉이 또 한번 적중했다. 가져온 우산을 한번도 쓰지 못하고 지팡이 삼아 들고만 다녔으니까.
강화터미널에서 분오리어판장까진 약 40분 소요 되었다. 20코스 시점인 인근의 '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를 잠시 둘러본 후, 강화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가는길'을 역방향으로 걷기 시작한다.
분오리돈대 주차장엔 차들이 꽉 차있고, 들어왔다 나가는 차도 있다. 분오리돈대 위에서 바라다본 동막해수욕장은 오늘은 아직 비교적 한산하다.
짙은 먹구름이 해를 가려 걷기에 딱 좋은 날씨다. 보라. 내가 길을 나서면 달님의 은총으로 비도 잠시 쉬어 간다.ㅋㅋ 해풍도 간간이 불어온다. 오늘따라 해안의 긴 제방길이 지루한 느낌보다는 웬지 시원한 느낌이다.
썰물 때라 끝없이 넓은 갯벌이 드러난 제방길, 강화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가는길'은 20코스 '갯벌보러가는길'과 크게 차이 없이 닮아 있다. 아쉽게도 저어새는 오늘도 내 시야에는 들어오지 않는다.
바다 건너 저 편에 어쩌면 지금쯤 걷고 있었을 영종도가 보이고, 우측엔 삼형제섬(신,시,모도), 그리고 장봉도가 나란히 늘어선 모습이 뚜렷하다. 올해도 조만간 한번씩은 모두 다녀오려고 생각중인 섬들이다.
한참을 걷고 있는데 카톡이 와 있었다. 우분트님이 내일 평화누리길 6코스를 걸으신다고 의사타진을 해오셨다. 그렇지 않아도 조만간 평화누리길 하반기 완보의 시동을 걸어볼까 하던 참인데......
물들어 올때 노저으라 했던가. 그리고 걷기에도 확실히 관성의 법칙이 작용하는 것 같다. 내일 날씨는 알 수 없지만 망설임없이 O.K Sign을 보내고 가벼운 발걸음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사실 강화나들길 8코스를 걸으며 이번엔 인근의 길상산(374m)에 오르려고 했는데 조금 전에 내일 일정이 생긴데다가, 오늘의 날씨도 어떻게 변할지 몰라서 무리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한다.
코스에서 살짝 벗어난 좌측 언덕에 잘 복원된 '후애돈대(後崖墩臺)'를 둘러보고 가기로 한다. 돈대에 올라서니 바다 건너 일렬로 늘어선 영종도, 삼형제섬(신도,시도,모도), 장봉도가 한 눈에 뚜렷하게 들어온다.
우측의 동검도를 바라보며 걷다가 제방에서 잠시 벗어나 도로를 따라 황산도로 향한다. 황산도에 거의 다가갈 무렵부터 먹구름이 사라지고 푸른 하늘이 드러나며 햇볕이 쨍쨍 내리쬐기 시작한다. 시간은 어느덧 16:00이 되어간다.
갑자기 나온 뜨거운 태양이 반갑지 않다. 날이 좀 더워졌지만 그래도 해안도로가 아직 달궈지지 않은 상태고, 다행히 태양의 기세도 막 꺾이기 시작하는 시간대다. 더구나 목적지도 가까워 졌으니 발걸음이 가볍다.
마침내 황산도 데크길로 접어들고 초지대교 입구 버스 정류장에 이른다. 그냥 이 쯤에서 종료해도 되겠지만 오늘은 초지진까지 마저 걷는다. 그리고 인근에서 지인이 운영하는 국수집('돈대비빔국수')으로 향한다.
항상 반갑고 친절하게 나를 맞아 주시고 오늘은 음료수까지 서비스로 주신다. 이 집의 메인 메뉴 '돈대비빔국수'의 가성비가 좋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검색해둔 버스 시간에 맞춰서 나온다.
식당 바로 옆의 초지리 정류장(43093)에서 700-1번으로 구래역으로 이동해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서울로 ......
강화나들길과 평화누리길은 각각 연 2회씩(상,하반기) 완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얼마 전에 평화누리길에 이어 오늘 이렇게 강화나들길도 마무리했다.
보라 ! 무더운 여름날의 트레킹 날씨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었다. 하루 종일 비는 커녕 먹구름이 낀 날씨는 오히려 걷기에 최적의 상태였고 지금은 시원한 지하철안에서 오늘 일정을 만족스럽게 되새기고 있으니......
평소에 굳이 '홀트'만을 고집하진 않으며 때로는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의 동행도 즐기고, 이따금씩 리딩도하지만, 언제나 '자유로운 영혼' 이기를 꿈꾸며 낭만을 추구 하고자하는 나는 사실 리더의 자질은 좀 부족한 듯하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난 '홀트'가 체질인가 보다. ㅎㅎ ^^
비는 오지 않고 잔뜩 흐려서 걷기 좋았던 날
20코스 시작점 / 동막해변이 보이고 ......
8코스 종점 / 20코스 시작점
분오리 돈대
분오리돈대
좌로부터 영종도 / 삼형제섬(신,시,모도) / 장봉도
동막해변 데크길 / 멀리 장봉도가 보이고 ......
분오리 어판장을 지나고 ......
분오저수지
제방길로 접어든다.
분오리 언덕 아래로 내려서고 ......
강화나들길 8코스 '철새보러 가는 길' (역방향)
잔뜩 흐려 걷기 좋은 제방길 / 해풍도 간간이 불고......
오랫만에 오늘의 길 나섬은 탁월한 선택 !
메꽃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쉼터 / 흐리고 바람불어 좋은 날
인근의 길상산이 좌측으로 보이고......
차량통행금지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선두리 해안나들길 안내석
나무백일홍 (배롱나무 꽃)
백일홍
제방 좌측으로 펜션이 늘어서 있고 ......
송엽국
곳곳에 군 초소도 있고 ......
나들길 8코스 안내판
이번에도 아쉽게 저어새는 보지 못했다.
선두리 갯밭 마을 경관안내판 (좌측부터 영종도, 삼형제섬, 장봉도가 보인다.)
좌측부터 오늘 가려고했던 영종도, 그리고 조만간 갈 예정인 삼형제섬(신도,시도,모도)과 장봉도가 일렬로 늘어서 있다.
코스 좌측 위로 잘 복원된 후애돈대(後崖墩臺)
코스에서 잠시 벗어나 후애돈대에 들른다.
돈대입구
후애돈대에서 바라본 영종도 / 삼형제섬 / 장봉도
먹구름 낀 하늘을 이고 있는 키 큰 해바라기
후애돈대에서 내려오며 바라본 영종도
초소 옆으로 지나고 ......
펜션단지가 늘어선 선두리 제방길을 지나고.......
선두리 낚시터 / 방갈로 - 낚시터 유원지에 차량과 사람들이 제법 많다.
왼쪽의 이 수풀은 제거 하는게 나을 듯...... ㅋ
계속되는 제방길 /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갯벌
걷기 좋고 편안한 제방 길
선두리 해안 제방도로 구간이 이어지고 ......
선두5리 어판장 / 고깃배들
계속해서 해안 제방도로를 따라서 ...... / 해가 났으면 뜨거웠을 길이지만 ......
하묵개 쉼터
쉼터 조형물 포토존
나들길 8코스 안내판
하묵개쉼터를 뒤로하고 ......
아싑지만 길상산(374m)은 다음을 기약하며 ......
강화나들길 8코스 이정목
선두항 어판장 입구 / 버스정류장
무심코 직진하면 알바 / 우측에 보이는 이 통나무집 뒤쪽으로.....
이제부터 도로를 따라 ......
제방도로
다시 제방을 잠시 지나고 ......
길이 막혀 이리로 돌아 나온다. / 트랭글을 따라 왔으나 바뀐길은 계속 제방도로를 따라가야......
강화도 자연체험농장을 지나......
마침내 '섬암교'를 건너고 ......
황산도를 향해서 계속 이어지는 도로 길 / 이러면 안되는데...... 오히려 비가 약간 내리길 바랬으나 슬슬 구름이 걷히고 해가 나오려고 한다.
바닷가에 해당화 대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서서히 붉게 물들어가는 칠면초 너머로 김포반도
쉼터 / 이 무렵 마침내 해가 나오고야 말았다.
강화 라이온스 클럽
화장실
이곳의 어시장은 텅 비어 있는 듯 ?
어느덧 먹구름이 걷히고 뜨거운 태양이......
갯벌이 아름다워 한 컷
마침내 황산도 데크길로 접어들고 ......
바다건너 한남정맥 김포 '수안산'이 보이고 ......
강화나들길 안내 마스코트 상징물
길게 이어지는 황산도 데크길 / 초지대교가 보이기 시작하고 ......
황산도 어판장 꽃게 조형물
황산도 선착장의 고깃배들 / 초지대교
거대한 배모양의 황산도 어판장
황산도 어촌 전시관 & 화장실
역방향이니 황산도 어판장 입구로 나오고 ......
또 다시 데크길로 ......
마침 53번 버스가 지나가고......
어느덧 푸른 하늘 / 오늘 걷는 내내 비는 한방울도 안왔다는 ....... 그리고 16:00무렵부터는 오히려 햇볕이 쨍쨍 ! 누가 하루 종일 비가 온다 했는가?
점차 붉게 물드는 칠면초 너머로 김포 수안산성
접시 모양이라 접시꽃 / 꽃말은 '다산, 풍요' / 얼핏 보면 무궁화를 닮은 듯.
마침내 강화인삼 백화점 앞
이젠 낯설지 않은 초지대교 입구 버스 정류장
먹구름이 걷힌 맑고 푸른 하늘 / 햇볕은 쨍쨍 '초지진'은 반짝 !
멋진 초지진의 소나무
2코스 종점 / 8코스 시작점 스탬프함
초지진 근처에서 지인이 운영하는 식당의 메인 메뉴 '돈대비빔국수'
맛있게 저녁을 먹고 식당 바로 옆에 위치한 버스 정류장 '초지리(43093)'에서 700-1번 버스로 구래역 환승센터로 이동해서 김포골드라인으로 일정을 종료.
아쉽게 오늘 모처럼의 동행(리딩)은 무산되었지만 전화위복으로 이렇게 또 한번의 강화나들길 완보를 달성한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코스 선택도 날씨 예감도......^^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리딩인데 약속을 파기하셨군요
저도 혼트를 많이 하는 한 사람으로서 혼트는 건강을 위한 것도 있지만 인내심을 키우고 또한 외로운 고행의길 이지요
오늘도 멋진 하루의 설계가 되시길바랍니다
평화누리길(남상철)님 다녀가셨군요. 일기예보에서 비가 온다고 겁을 주고 실제로 아침까지 비가 많이 내렸고 중부 이남은 비가 계속 내렸는지 모르지만 제 예감대로 수도권은 흐리기만 하고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오히려 걷기 좋은 날씨였지요. 응원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8월의 첫 월요일인 엊그제 2일에 동행이 펑크 내는 바람에 달사랑(M.L)님 혼자서 江華나들길 20개 코스를 마무리 하러 제8코스(철새 보러 가는 길) 종점인 分五里돈대로 향하셨군요. 강화버스터미널에 도착하기 전에 내리던 비도 멎었고. 분오리돈대 입구에 있는 現20코스(갯벌 보러 가는 길) 시점을 알리는 옛 8코스(동막 해변 가는 길) 이정목 모습이 정겹습니다.
예의 멋진 달사랑(M.L)님 특유의 후기와 사진들 즐감하고 갑니다. 아직은 무덥고 후텁지근한 늦여름 날씨에 혼트(혼자 트레킹) 하시느라 대단히 수고 많으셨어요. 오래오래 건강한 발걸음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연일 계속되던 폭염이 주춤하고 다행히 비도 멎고 흐린 날씨라 해안의 제방길을 걷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오늘도 제 촉이 들어맞아 적절한 타이밍에 틈틈히 이어 오던 상반기 강화나들길을 마무리 했지요. 앵베실님의 관심과 응원 고맙습니다. 남은 여름 무더위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
무더운날씨에
강화나들길의
또 한번의 완주를 축하드림니다.
날씨가 걱정됐을 정도로 밤새 비가오고, 아침까지도 비가 왔으나 다행히 점차 그치고 날이 잔뜩흐려서 많이 덥지는 않았습니다.
더운 날씨에 잘 지새시는지요?
죽산님의 응원과 축하 고맙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비가 오는 가운데도 출발을 하셔서 오히려 시원하게 잘 걸으셨네요.....
그런데 사실 비오는데 축축하게 걷는거 싫어 하는 분들 정말 엄청 많아요.
열이면 여덟 이상 되지요.....ㅎㅎ
마무리 잘하시고 20개 코스 완보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처음엔 조금 걱정도 되었으나 다행히 걷는 내내 비는 한방울도 오지 않았고 먹구름만 잔뜩 끼어 오히려 해안길을 걷기에는 덥지않아 최적의 날씨였습니다. 이번에도 트레킹관련 날씨에 대한 특유의 촉이 적중했지요. ㅎㅎ
이 더위에 어찌 지내시는지요? 구르는돌님의 응원과 축하 고맙습니다. ^^
@달사랑(M.L) 저야 늘 달사랑님 생각에.....ㅎㅎ 그건 아니고요....ㅎ
더운 여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안부를 물어 주시는 분도 계시니 제가 인생을 크게 잘 못 사는건 아닌것 같아 영광입니다.
늘 건강하게 행복한 걷기 하셔요.....
@구르는돌
구르는돌님도 늘 건강한 발걸음 오랫동안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강화나들길 가본지도 약3년
정도 되나 봅니다. 자세하게
올려주신 사진,해설을 보니
그동안 강화도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네요.
전혀 안가본곳 같은느낌도 드네요. 또한번 강화나드리
발동을 걸고 싶은 충동이
이네요. 좋은 사진,글 잘보
았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우분트님 찾아 주셨군요. 3년이 지났으면 강화나들길도 많이 변했지요. 전체적으로 예전보다 개선이 되었으니 한번쯤 다시 시도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어제는 우분트님 덕분에 평화누리길 하반기 첫발을 앞당길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비가 오는 바람에 결국 아쉽게 혼트를 하셨군요.
강화 나들길 완주를 축하 드립니다.
바람이 조금은 시원해 졌습니다.
조금만 참으시면 가을은 곧 올 겁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예, 이른 아침까지 비가 왔지만 막상 걸을 땐 비가 전혀 오지 않고 잔뜩 흐리기만해서 걷기 좋았습니다. 바닷가라 바람도 조금 불었고 ...... 막판엔 오히려 해가 났지요. '홀트'가 되는 바람에 오히려 상반기 강화나들길을 마무리 할 수 있었읍니다. 가곡님 응원 고맙습니다. 편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