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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의 등극과 평가 21:1~3
1 므낫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2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므낫세의 우상 숭배 21:4~9
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성전에 제단들을 쌓고
5 또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6 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여호와께서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8 만일 이스라엘이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떠나 유리하지 아니하게 하리라 하셨으나
9 이 백성이 듣지 아니하였고 므낫세의 꾐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여러 민족보다 더 심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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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므낫세는 55년간 통치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운 그는 성전에 바알과 아세라 목상을 세우고 일월성신을 위한 제단을 쌓고,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합니다. 백성도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므낫세의 꾐을 받아 악을 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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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의 등극과 평가 21:1~3
히스기야의 뒤를 이어 므낫세가 유다 왕이 됩니다.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평가받는데, 55년간 통치하며 백성을 죄악의 길로 이끌었습니다. 므낫세 시대는 앗수르가 구축한 국제 무역망을 통해 유다가 주변 나라와 교역을 하며 정치·경제적으로 안정된 시기였습니다. 그러나 열왕기 저자는 오직 신앙적 관점으로 므낫세를 평가합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것이 모든 일에 우선하기 때문입니다. 므낫세는 하나님이 쫓아내신 가나안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르며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웠습니다. 산당은 오랫동안 유다 백성의 죄 근원지였습니다. 또 므낫세는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 제단과 아세라 목상을 만들고 일월성신을 섬기며 종교 혼합주의를 주도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므낫세는 하나님께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세상에서의 성공과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는 일 중 나는 무엇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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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낫세의 우상 숭배 21:4~9
므낫세의 통치 아래 온갖 우상 숭배가 성행합니다. 므낫세는 하나님 성전에 아세라 등 이방 신의 목상과 제단을 만들었고, 성전 뜰에 일월성신의 제단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분의 이름을 두신 예루살렘 성전이 가증스러운 우상들로 더럽혀졌습니다. 므낫세는 자기 아들을 인신 제사로 드리고, 하나님 말씀보다 신접한 자들을 신뢰했습니다. 에스겔서에는 예루살렘 성전에서 벌어지는 각종 우상 숭배 환상과 하나님이 성전을 떠나시는 환상이 나옵니다(겔 8, 10장). 거룩하신 하나님은 가증한 우상 숭배 현장에 거하지 않으십니다. 유다 백성이 그 땅에서 쫓겨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가증한 우상 숭배 때문입니다.
●더 깊은 묵상
므낫세는 하나님이 계시는 성전에서 어떤 악을 행했나요?
타로, 운세, 사주, 점 등 일상에 스며든 가증한 것들에 성도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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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인에게 필요한 일
무엇이 있든 없든 불평하지 않고 자족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은 물질이나 자리에 상관없이 자신의 위치에서 평안을 누립니다. 좀처럼 무너지지도 꺾이지도 않습니다. 반면에 돈에 대한 목마름이 강한 사람은 돈이 많아도 돈의 유혹에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한마디로 ‘욕심’이 사람을 약하고 불행하게 만듭니다. 죄인으로 태어난 우리는 세상에서 욕심을 놓지 않기에 볼품없는 모습으로 망가져 갑니다. 그래서 가능한 한 빨리 욕망의 열차에서 내려야 합니다. 그것이 지혜입니다.
기독교는 욕심을 버리는 것에서 멈추는 종교가 아닙니다. 인간은 잠시 욕심을 버려도 또다시 욕심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이제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우리의 관점이 새롭게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거룩한 존재로 다시 태어나야 합니다. 죄로 물들어 개선의 여지가 없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일하시도록 우리 자신을 그분께 드리는 것입니다. 말씀에 대한 순종 여부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것입니다. 말씀에 반응해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울림을 하나님께 아뢰며 죄를 회개하십시오. 하나님은 성령 안에서 우리를 새로운 존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수고하고 애쓰는 그리스도인들에게 / 김경진_ 두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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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절묵상:열왕기하 21장 5, 7절
이스라엘의 많은 왕이 하나님을 섬기면서 우상도 섬겼습니다. 그러나 므낫세는 역대 왕들과는 차원이 다른 악을 행했습니다. 그는 하나님 성전에 우상을 위한 제단을 쌓고 우상을 섬깁니다. 우상의 도움을 받아 개인의 영달과 부국강병을 꾀하고자 한 그의 행동은 유다 전체를 범죄에 빠뜨립니다(21:16). 한 사람의 죄는 많은 사람의 죄로, 작은 죄는 큰 죄로 이어집니다. 죄에 관해서는 처음부터 단호하게 거부해야 합니다.
어리석은 탐욕에 자신을 넘겨주지 않으려면 주님 말씀을 지키는 일에 모든 삶을 바쳐야 한다. -장 칼뱅
오늘의 기도
하나님! 히스기야가 헐었던 산당을 다시 세운 므낫세를 보며, 다음 세대에 신앙을 잘 전수하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악을 좇지 않고 하나님 앞에 선한 길을 택하게 하소서. 다음 세대 가운데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 말씀에 대한 순종이 더욱 굳건해지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322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을 지켜보시고, 우리의 신앙이 올곧게 서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지켜보고 계시며, 우리의 말과 행동까지도 지켜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 앞에서 행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들을 행하도록 하자
주님께서 우리의 말과 행동,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실 수 있도록 맡겨 주신 곳에서 맡겨 주신 이들을 열심히 섬기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열심을 다하도록 하자
므낫세의 극악한 배도
므낫세는 개가 그 토한 것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부친이 제거한 모든 우상들을 다시 부활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웠으며, 바알과 아세라를 위한 제단을 보수했으며(3상), 아들을 불태워 바치는 사악한 몰렉숭배도 재개했습니다(6상). 특별히 므낫세는 앗수르의 종교풍습인 일월성신 숭배사상도 도입했습니다(3하). 이것은 지금까지 유대 안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우상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모세의 율법에 반드시 죽이라고 되어 있는 영매와 무당들을(레19:31;레20:27) 신임하고 관리로 임명하기까지 했습니다(6하). 심지어 므낫세는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자기 이름을 두기로 한 예루살렘 성전 안에 일월성신 제단과 아세라 목상을 세우기까지 했습니다(4-5). 므낫세의 극악한 배도 행위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전에 제거했던 죄를 다시 일삼은 적은 없습니까?
가나안보다 더욱 타락한 이스라엘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원주민인 아모리 족속을 진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땅을 주신 것은 그들의 죄악이 너무 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므낫세의 통치 하에서 유다 백성들은 진멸 받은 가나안 족속들의 악을 본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가증함과 악행이 그들보다 더욱 심하게 되었습니다(9). 이것은 그들이 심판 받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음을 스스로 표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유대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셨던 축복의 선언(8)과는 정반대로 그의 조상에게 준 땅에서 떠나 유리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나에게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자초하는 모습은 없습니까?
1.아버지를 본받지 않은 왕 므낫세
참으로 이상한 일을 므낫세는 행하였습니다. 아버지 히스기야의 선한 모습은 하나도 닮지 않고 악한 왕 아합을 닮아 행했습니다. 므낫세의 신앙에 문제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므낫세가 왜 아버지의 믿음을 본받지 못했는지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히스기야가 자녀교육에 실패하였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나고 교회에 열심히 출석한다고 대를 이어 신앙을 이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서 강조하는 신앙교육을 가벼이 여기면 어느 가정이나 히스기야 가정과 같을 것입니다. 자녀들의 학업에는 힘을 쓰면서 말씀 공부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우리의 자녀들도 므낫세와 같이 믿음을 이어가지 못하고 그릇된 자리에 떨어지게 됩니다. 나에게 맡긴 하나님의 자녀들을 복음으로 바르게 양육하기에 힘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자녀는 안전한가?
2.악은 그 생명력이 강합니다.
아합이 행한 죄는 그 생명력이 참으로 길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므낫세는 아합의 정치를 본받게 되고 우상숭배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큰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사람의 본성은 악한 것을 즐기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힘써서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의 본성은 악한 것을 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세상에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집안에 속한 므낫세도 이러한 죄에 빠지게 됩니다. 교회 생활을 할지라도 항상 깨어서 믿음 안에 있지 못한다면 교회 속에서도 악한 행실들은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야고보 사도는 교회 속에서 일어나는 차별들과 행함 없는 믿음의 모습을 일컬어서 죽은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 안에 깨어 있지 못하다면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죄 된 모습들이 들어올 수 있음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항상 성결의 영을 입어서 우리를 넘어 뜨리려고 하는 악한 세력들을 이겨 내고 복음의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 안에는 선한 것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가?
므낫세는 그의 아버지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고 바알과 아세라와 일월성신을 섬겼으며, 심지어 성전에 아세라 목상을 세우고 일월성신을 위한 제단들을 쌓았습니다 또한 점치며 사술을 행하여 전에 여호와께서 그 땅에서 멸하신 가나안 족속들보다 더 악을 심히 많이 행하여 여호와의 진노를 일으켰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므낫세는 "מנשה"(메낫쉐)로 요셉이 애굽에서 아들을 낳고 하나님이 이전에 당한 고난을 잊어버리게 하셨다는 뜻으로 지은 이름입니다
그러나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는 결코 잊지말아야 할 여호와를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생수의 근원을 버리고 이제는 웅덩이를 파서 썩은 물을 마시게 된 것입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렘2:13)
배가 부르니 마음이 교만해져서 여호와를 잊은 것입니다 "배가 부르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이로 말미암아 나를 잊었느니라"(호13:5~6) 그래서 여호와의 미움을 받게 된 것입니다 "너를 내신 하나님을 네가 잊었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보시고 미워하셨으니"(신32:18~19)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잊어버린 자들이 많습니다 "그의 옛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잊었느니라"(벧후1:9) 그래서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는 것입니다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빌3:18~19)
이런 자들은 주의 손에 찢길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린 너희여 이제 이를 생각하라 그렇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찢으리니 건질 자 없으리라"(시50:22)
그러나 우리는 주를 결코 잊지 않기 원하며, 오직 항상 감사로 예배하기 원합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
그리하면 하나님이 그를 결코 잊지 아니하시고 건지시고 복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
오늘의 말씀요약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합니다.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고
성전에 바알과 아세라 목상을 세우고 일월성신을 위한 제단을 쌓고 자기 아들을 불 가운데 지나게 합니다.
백성 또한 하나님 말씀을 듣지 않고 므낫세의 꾐을 받고 악을 행합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므낫세의 죄악상(21:1~6)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는 것은 하나님이 부모에게 주신 중요한 책임입니다. 유다 왕 히스기야가 죽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즉위합니다. 비록 히스기야에게 허물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다윗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한 인물로 평가받습니다(18:3). 그러나 므낫세는 북 이스라엘에서 가장 악한 왕인 아합이 그랬던 것처럼 바알과 아세라를 위해 제단을 쌓습니다. 여호와의 성전 안에 일월성신을 위한 제단을 쌓아 하나님을 모독합니다.
므낫세를 보면 부모의 신앙이 자동적으로 자녀에게 상속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부모는 자녀의 마음 판에 말씀이 새겨지도록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합니다.
그러면 그 자녀는 세속적인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만 섬기는 신앙인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 묵상 질문: 므낫세의 행위는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했나요?
- 적용 질문: 다음 세대에 바른 신앙을 전수하기 위해 가정, 교회, 사회에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유다의 죄악상(21:7~9)
하나님 말씀에서 떠나면 죄에 무감각해집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이 그분의 모든 명령과 율법을 지켜 행할 때약속의 땅을 떠나 유리하는 일이 없으리라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은
다윗과 솔로몬과 여러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듣지 않고 므낫세의 꾐에 빠져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유다의 타락상은 하나님이 멸하신 가나안의 여러 민족보다 극심했습니다. 율법을 어기고 우상을 섬기는 것이
죄인 줄 알면서도 그렇게 행했기에 그 죄가 더 심각한 것입니다. 비록 므낫세가 백성을 죄악의 길로 인도했다 해도, 그들은 책임을 피할 수 없습니다. 어쨌든 그 죄를 용인한 것은 그들 자신의 의지였기 때문입니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의 엄중함을 알고 죄악을 멀리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유다 백성이 이토록 하나님의 말씀과 멀어져 악한 죄를 일삼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사회에 만연해 있기에 죄의식 없이 행하고 있는 잘못은 없나요?
하나님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실까요?
오늘의 기도
제 믿음의 모습이 자녀에게,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전해질지 주님의 눈으로 돌아보게 하소서.
진정한 왕이신 주님께 순복하며 다음 세대에 주님 말씀을 지키고,
가르치고, 전하는 ‘말씀의 사람’으로 끝까지 인정받게 하소서.
본문은 므낫세의 어머니, 히스기야 왕의 왕비가 헵시바(Hephzibah)라고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다시는 너를 ‘버림받은 여인’이라고 부르지 않고 네 땅을 ‘쓸쓸한 여인’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오직 너를 ‘하나님께서 좋아하는 여인’이라고 부르고 네 땅을 ‘결혼한 여인’이라고 부를 것이다.
여호와께서 너를 좋아하시고 네 땅을 신부로 맞는 신랑이 돼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이사야 62:4, 우리말 성경).“라고 불린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하지만, 그의 아들 므낫세는 12세에 왕이 되어 55년이라는 긴 기간을 통치하면서도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행한 길을 걷지 않고 산당을 다시 세우고, 우상을 성전에까지 세우는 악행을 서슴지 않습니다.
그는 자기의 하늘의 별 무리를 섬기고, 자기의 아들을 불로 지나가게 한 것 외에도, 신접한 자들에게 묻기를 구했는데, 전승에 따르면 그에게 가시와 같았던 이사야 선지자가 그를 피해 나무 안에 숨었던 것을 알아내어 톱으로 잘라 죽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역대하 33장에 “그러자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앗시리아 왕의 군사령관들을 보냈는데 그들은 므낫세를 포로로 잡아 코에 고리를 꿰고 청동 사슬로 묶어 바벨론으로 끌어갔습니다(역대하 33:11, 우리말 성경).”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겸손해진 것을 하나님께서는 받으시고 그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그가 행한 악한 일들에게 대해 돌이킬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십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이 “유전”인지를 궁금해합니다
. 병이 유전되는 것을 막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나쁜 음식을 먹는 습관의 유전,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 방식의 유전,
부정적인 생각을 늘 품고 사는 사고의 유전으로 인한 병이 더 강력합니다.
히스기야가 바벨론 사신에 대하여 방심하고 여호와의 뜻을 묻지 않았던 것,
그의 할아버지 아하스의 우상숭배의 죄악들이 고스란히 므낫세의 인생으로 전달되어 불순종했지만,
그가 여호와를 찾고 경외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그 오랜 기간 동안 하나님을 높이는 인생을 살았을 것입니다.
세상의 풍조를 찾고, 허탄한 데서 운명을 알아보려는 주님을 알지 못하는 세대들이 돌이켜 여호와를 찾고 말씀에 굳게 거하며, 성령으로 충만하여 귀하게 쓰임 받는 축복의 통로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열왕기하 21:1~9 세운 아버지 허무는 아들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며(18:3)
유다의 모든 왕 중에서 가장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며(18:5)
여호와께 연합하여 모세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지켰던(18:6) 히스기야가 죽고
그 아들 므낫세가 유다의 14대 왕이 된다.
므낫세가 12살에 왕이 되어 55년 동안 통치를 했다. 어머님 이름이 헵시바이다.(1)
남,북 이스라엘을 통털어도 최장수 통치 기간이다.
최장수 통치 기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평가는 초라하기 그지없다.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2)
본문의 나머지 8절 모두가 악을 행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여호와께서 쫒아내신 이방 사람들의 가증한 것을 본받아서(2)
아버지 히스기야 왕이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
아합의 행위를 본받아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하여 섬기며(3)
악의 종합 선물 셋트이다.
여호와만 섬겨도 힘이 모자라는 판국에
아버지가 잘 세워 놓은 전통을 지키기만 했어도 선왕이라 평가 할텐데
본 받아야 할 것은 안 본받고
본 받지 말아야 할 것은 스스로 찾아서 악을 행하는 므낫세 왕
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여호와의 전에 다른 이방신을 섬기기 위하여 단을 세운다(5)
성전에는 안뜰과 바깥뜰이 있고 안뜰에는 제사장과 레위인 만이 다니고
바깥 뜰에는 일반 백성들이 출입을 했는데 이 두 전에 일월성신을 숭배할
제단을 만들 만큼 성전을 더럽히고 모독했다.
악을 행하는 데에도 이렇게 헌신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적극적이다.
그 아들들을 산 채로 불에 태워 이방신에게 재물로 바치고(6),(대하33:6)
한 명도 아니고 그것도 여러명을
점쟁이와 무당을 찾아 다니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뢰하며
여호와 보시기에 많은 악을 행하여 그 진노를 격발케 했다.(6)
또 자기가 스스로 만든 아세라 여신상을 만들어 성전에 세웠다.(7)
결론적으로 므낫세가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열방보다 더욱 심했다.(9)
왜 므낫세가 이렇게 아버지 히스기야의 삶을 따르지 않고
우상숭배와 악행을 행함에 타의 추종을 불허 할 정도로 헌신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악에 동참하게 되었을까?
문제의 키가 1절에 12살에 왕이 되었다고 성경이 말씀해 주신다.
이미 앞에서 본 것 처럼 히스기야는 하나님으로 부터 사형선고를 받고
낯을 벽으로 향하여 여호와께 통곡하며 기도함으로 15년의 삶을 더
연장 받은 적이 있었다.(20:1,2,3,6)
그 15년의 연장된 삶 가운데서 므낫세를 낳았을 것이다.
그 연장된 15년의 삶이 자녀에게 좋은 영향력을 끼치지 못하는 기간이였던 것 같다.
히스기야도 집권 초창기에는 아주 적극적으로 개혁을 했었지만
통치가 끝나가는 기간일 수록 영적 감각이 떨어져서
바벨론의 사자에게 왕궁의 모든 것을 다 보여주기도 하고
영적 교만과 헛된 자랑과 자기 자랑과 교만의 영적 어둠의 시기가 있었는데
이 시기가 바로 므낫세의 출생시기고 보고 배운 것이 아들 므낫세였나 보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여호와께서 주신 말씀을 날마다 기억하고 부르신
그 뜻에 합당한 삶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제자 되길 소망합니다.
우리를 다스리시고 선하게 인도하시는
그 음성에 귀 기울이고 죄악에서 돌이켜 오직 여호와의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거룩한 질그릇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하게 채워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크신 뜻을
분별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