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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향한 심판 선언 21:10~18
10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
14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
15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
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17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8 므낫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몬의 등극과 죽음 21:19~26
19 아몬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이요 욧바 하루스의 딸이더라
20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21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22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23 그의 신복들이 그에게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24 그 국민이 아몬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게 하여 왕을 삼았더라
25 아몬이 행한 바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6 아몬이 웃사의 동산 자기 묘실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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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므낫세가 가증한 일과 악을 심히 많이 행하자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린다고 말씀하십니다. 므낫세에 이어 왕이 된 아들 아몬도 악을 행하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버립니다. 신복들이 반역해 아몬을 죽이자, 백성은 반역자들을 다 죽이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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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향한 심판 선언 21:10~18
유다가 죄악으로 부패해지자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 회개를 촉구하셨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돌이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므낫세의 악행이 이전 아모리(가나안) 사람보다 더 악하다고 하시며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선언하십니다. ‘줄’과 ‘추’는 건축에 사용되는 도구지만 하나님 심판에도 언급됩니다(암 7:7~9).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을 평가하시던 것과 동일한 기준으로 예루살렘을 평가하십니다. 그 결과 사마리아처럼 예루살렘도 그릇을 씻어 엎듯 완전히 씻어 버리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향해 오래 참으시는 분입니다. 출애굽 때부터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악을 참아 오셨는데, 므낫세의 악행으로 인해 오래 참으심의 시간이 끝납니다. 우상 숭배를 일삼던 므낫세는 예루살렘에서 죄 없는 사람의 피를 많이 흘렸습니다. 영적 타락은 거룩함과 멀어지기에 윤리적 타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 더 깊은 묵상
하나님이 유다에 재앙을 선언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이 기회를 거두시기 전에 내가 돌이킬 죄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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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의 등극과 죽음 21:19~26
므낫세의 뒤를 이어 아몬이 유다 왕이 됩니다. 아몬도 므낫세처럼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했다고 평가받습니다. 므낫세가 행한 모든 길을 따르며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이는 유다의 운명이 바뀔 가능성이 없음을 시사합니다. 아몬은 통치 2년 만에 신하들의 반역으로 죽습니다. 그의 죽음은 므낫세가 예루살렘에서 자행한 일 곧 무죄한 피를 흘린 폭력의 결과입니다(16절). 아몬을 죽인 세력은 백성에 의해 제거되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가 왕위에 올라 다윗의 계보는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 더 깊은 묵상
아몬은 하나님께 어떤 평가를 받았나요?
부모 시대의 불의를 내가 답습하지 않도록 영적으로, 윤리적으로 점검할 것은 무엇인가요?
한절묵상열왕기하 21장 17절
하나님이 보시는 기준은 사람과 다릅니다. 좋은 왕의 기준이 당대 백성에게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면, 므낫세는 유다에서 훌륭한 왕 중 하나일 것입니다. 므낫세가 통치한 55년간 유다는 정치적, 외교적으로 평안을 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없는 평화와 번영은 오히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불신앙으로 이어집니다. 신앙은 눈에 보이는 평화와 번영이 아니라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죄는 진리가 우리 삶에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필사적으로 막고 있는 흉악한 방벽이다. - 브레넌 매닝
오늘의 기도
하나님! 유다를 우상 숭배로 이끈 므낫세의 악행을 보며, 한 사람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깨닫습니다. 다른 이들을 죄로 이끄는 삶이 아닌,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사랑으로 이끄는 증인의 삶을 살기 원합니다. 제 삶의 면면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퍼뜨리는 ‘그리스도의 향기’ 되게 하소서.
오늘의 찬송(새 433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을 지켜보시고, 우리의 신앙이 올곧게 서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지켜보고 계시며, 우리의 말과 행동까지도 지켜보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분 앞에서 행한다는 마음으로 모든 일들을 행하도록 하자
주님께서 우리의 말과 행동, 우리의 마음을 보시고, 기뻐하실 수 있도록 맡겨 주신 곳에서 맡겨 주신 이들을 열심히 섬기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의 능력을 의지하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열심을 다하도록 하자
므낫세의 극악한 배도
므낫세는 개가 그 토한 것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의 부친이 제거한 모든 우상들을 다시 부활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웠으며, 바알과 아세라를 위한 제단을 보수했으며(3상), 아들을 불태워 바치는 사악한 몰렉숭배도 재개했습니다(6상). 특별히 므낫세는 앗수르의 종교풍습인 일월성신 숭배사상도 도입했습니다(3하). 이것은 지금까지 유대 안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우상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모세의 율법에 반드시 죽이라고 되어 있는 영매와 무당들을(레19:31;레20:27) 신임하고 관리로 임명하기까지 했습니다(6하). 심지어 므낫세는 하나님께서 영원토록 자기 이름을 두기로 한 예루살렘 성전 안에 일월성신 제단과 아세라 목상을 세우기까지 했습니다(4-5). 므낫세의 극악한 배도 행위는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어디까지 타락할 수 있는지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에게는 전에 제거했던 죄를 다시 일삼은 적은 없습니까?
가나안보다 더욱 타락한 이스라엘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가나안의 원주민인 아모리 족속을 진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 땅을 주신 것은 그들의 죄악이 너무 심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므낫세의 통치 하에서 유다 백성들은 진멸 받은 가나안 족속들의 악을 본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가증함과 악행이 그들보다 더욱 심하게 되었습니다(9). 이것은 그들이 심판 받기에 조금도 부족하지 않음을 스스로 표방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유대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주셨던 축복의 선언(8)과는 정반대로 그의 조상에게 준 땅에서 떠나 유리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
●나에게는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자초하는 모습은 없습니까?
므낫세가 행한 악이 아모리 사람들보다 더 심했고,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아합을 재시던 같은 다림줄로 그도 재시겠다고 말씀했습니다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리라"(왕하21:13)
참으로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달아 보시며 재어 보십니다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사40:12)
사람의 모든 행동도 다 달아 보십니다
"여호와는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삼상2:3)
사람의 마음까지도 다 재어 보십니다 "마음을 저울질 하시는 이가 어찌 통찰하지 못하시겠느냐"(잠24:12)
이 세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다림줄은 그 때나 지금이나 전혀 변함이 없으시니, 이 세대를 재어 보신 후에는 세상 헛된 자랑과 정욕 위에 세운 거짓 피난처들을 다 파괴하실 것입니다
"나는 정의를 측량줄로 삼고 공의를 저울추로 삼으니 우박이 거짓의 피난처를 소탕하며 물이 그 숨는 곳에 넘칠 것인즉 너희가 사망과 더불어 세운 언약이 폐하며 스올과 더불어 맺은 맹약이 서지 못하여 넘치는 재앙이 밀려올 때에 너희가 그것에게 밟힘을 당할 것이라"(사28:17~18)
그렇다면 하나님의 그 다림줄과 저울은 무엇일까요? 보이지 않는 마음과 뜻까지 재어 보시고 밝히 드러내시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히4:12~13)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다림줄인 말씀으로 자기를 재어 보고 부족함이 보이지 않기를 원합니다 "저울에 달아 보니 부족함이 보였다 함이요"(단5:27) 우리가 거듭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난 것입니다 "너희가 거듭난 것은 살아 있고 항상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되었느니라"(벧전1:23) 그러므로 우리로 거듭나게 하신 말씀을 항상 마음에 두고 말씀을 살아내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네 마음에 두라"(욥22:22)
오늘의 말씀요약
여호와는 므낫세의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심해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린다고 하십니다.
므낫세의 아들 아몬도 악을 행하고 우상을 섬기며 여호와를 버립니다.
신복들이 반역해 아몬을 죽이자, 백성은 반역자들을 다 죽이고 아몬의 아들 요시야를 왕으로 삼습니다.
오늘의 말씀해설
유다의 멸망이 예언됨(21:10~15)
하나님은 타락한 자녀를 무한정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 이방 민족보다 더욱 타락한 므낫세 왕과
유다 백성은 지금까지 들어 본 적 없는 무서운 재앙을 당할 것이라는 심판 예언을 듣습니다(12절).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초토화될 당시에도 남 유다를 보호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스라엘의 사마리아와 아합 가문을 심판하셨던 것과 같은 기준으로 유다의 죄를 달아보시며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은 완전히 멸망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는 파괴 자체가 아니라
정화(淨化)를 목적으로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빛내야 할 우리가 더러워지면,
하나님은 우리를 고난의 용광로 속에 집어넣으셔서 불순물을 제거하십니다.
- 묵상 질문: 유다가 심판을 받게 된 원인은 무엇인가요?
- 적용 질문: 내 마음과 삶에서, 신앙 공동체 안에서 깨끗해져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므낫세와 아몬의 죽음(21:16~26)
성도가 지나간 삶의 자리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흔적이 가득해야 합니다.
아버지인 히스기야의 경우(20:20)와 달리, 므낫세는 왕실 일지에 그의 업적과 함께 ‘죄’가 기록되었습니다.
므낫세는 우상 숭배로 백성을 물들이고, 공포 정치로 무고한 사람들을 수없이 죽였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사고 유다를 멸망으로 이끈 장본인이 되었습니다. 역대하 33장 10절 이하에는
므낫세가 하나님의 징계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후, 겸손히 하나님을 찾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하지만 므낫세와 아몬의 통치 기간 중에 우상 숭배에 깊이 빠진 유다 백성은 하나님께로 온전히 돌이키지 못했고,
결국 심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지도자는 영향력이 큰 만큼 그 책임 또한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사람들을 올바른 길로 이끌어야 합니다.
- 묵상 질문: 므낫세는 유다 역사 속에서 어떤 왕으로 기억되나요?
- 적용 질문: 우리나라와 북한, 그리고 내가 속한 직장과 교회의 지도자를 위해 어떻게 기도할까요?
오늘의 기도
죄로 가득한 저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회개로 이끌어 용서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죄를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깨닫고 저 또한 죄를 미워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걸어가, 훗날 심판대 앞에 부끄럼 없이 서게 하소서.
열왕기하 21:10~26 너무 늦은 브레이크
히스기야의 기도응답으로 15년 연장된 삶 중에서
그야말로 말로 할 수 없는 은혜로 태어났던 14대왕 므낫세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애지중지하게 소중하게 버릇없이 키워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스라엘의 모든 왕 보다 가장 오랜 기간인 55년간을 통치 했지만
하나님이 평가하시는 므낫세는
우상숭배와 악행을 행함에는 어떤 왕이나 이방인들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놀라운 평가(?)를 받았었다.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가증한 일과 악을 행했는데
아모리 사람들 보다 더욱 심했다고 하신다.(11)
이방 사람의 가증한 것을 본받아서(2)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며(3)
이스라엘 왕 아합의 소위를 본받고(3)
바알을 위하여 단을 쌓으며, 아세라 여신상을 만들며(3)
하늘의 해, 달, 별을 섬기며(3), 여호와의 성전에 단들을 쌓고(4) 일월성신을 섬기며(5)
그 아들들을 산채로 불에 태워 이방신에 제물로 바치고(6)
마술을 행하고 점쟁이와 무당을 찾아 다니고(6)
무죄한 자의 피를 수도 없이 흘려서 예루살렘 거리를 온통 피로 물들게 했다.(16)
그러므로 오래 참으시던 하나님이 드디어 심판을 선포하신다.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는데(12)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찌라(13)
남은 자를 버려 그 대적에 손에 노략과 겁탈이 되고(14)
애굽에서 나온 열조부터 오늘까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하나님의 노를 격발했기 때문이다.(14)
출애굽을 약 BC1290년으로 보고 대략 므낫세 통치시기를 BC690년 전후로 보면
최소한 500년 이상을 참고 또 참고 오래 기다리시는 하나님 이시다.
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내와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역대기에 동일하게 므낫세에 대한 기록이 나아오는데
므낫세의 통치 말년에 므낫세도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기록이 있다.(대하33:10~20)
여호와께서 앗수르가 쳐들어 오게하고
저희가 므낫세를 포로로 잡고 바벨론에 끌려 간다(대하33:11)
이 때에 므낫세가 여호와 앞에 크게 겸비하여(대하33:12)
여호와께 기도하매 하나님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예루살렘에 돌아오게 하자
그 때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게 되고(대하33:13)
이방 신들과 여호와의 전의 우상을 제하고(대하33:15)
여호와의 단을 중수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만 섬기라 명령하고(대하33:16)
백성들도 여호와만 섬긴(대하33:16)기록이 있다.
그러나 백성은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대하33:16)
그러나 40년 이상 우상 숭배로 물들었던 므낫세의 죄악이 너무나 컷기에
하나님의 공의는 예언되로 실행이 되었다.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은 이 보다 더 큰 죄악도
아버지께로 돌아 오기만 하면 사하시는 능력임을 나는 믿는다.
아버지 사랑의 크기는 도데체 얼마나 되는 걸까?
므낫세가 죽고 그 아들 아몬이 대신해서 유다 왕이 된다.(18)
아몬이 20세에 유다의 15대 왕이 된다. 예루살렘에서 2년을 통치한다.(19)
어머니의 이름이 므술레멧이고 욧바 하루스의 딸이다(19)
아몬에 대한 여호와의 평가도 너무 초라하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20)
아버지 므낫세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고 우상을 섬겨 경배하고(21)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가지 않았다.(22)
아몬이 20세에 왕이 되었으면 아버지 므낫세가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고
우상을 버리고 여호와를 섬기던 시기 였을 텐데
아몬은 아버지의 좋은 점은 조금도 안 닮고 나쁜 것 만 골라서 닮았나 보다.
선을 행하기란 어렵고 악을 행하기란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잘 배우게 되나 보다.
죄의 영향력이 이렇게 큰가 보다.
신복들이 궁중에서 반역을 하고(23)
국민들이 반역한 자를 다 죽이고 그 아들 요시아를 왕으로 삼는다.(24)
다윗 왕가의 혈통을 통하여 장차 오실 메시야를 향한 큰 역사의 배후에
임하시는 아버지의 큰 계획하심을 백성들을 통하여 이루어 가심을 본다.
왕위의 정통성을 위협하는 어떤 세력도 하나님이 용납하지 안으 심은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의 거룩한 성도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됨을 나는 믿는다.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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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그 생명력이 강합니다.
아합이 행한 죄는 그 생명력이 참으로 길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므낫세는 아합의 정치를 본받게 되고 우상숭배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큰 화를 자초하게 됩니다. 사람의 본성은 악한 것을 즐기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힘써서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지 않는다면 결국 우리의 본성은 악한 것을 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세상에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의 집안에 속한 므낫세도 이러한 죄에 빠지게 됩니다. 교회 생활을 할지라도 항상 깨어서 믿음 안에 있지 못한다면 교회 속에서도 악한 행실들은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야고보 사도는 교회 속에서 일어나는 차별들과 행함 없는 믿음의 모습을 일컬어서 죽은 믿음이라고 하였습니다. 믿음 안에 깨어 있지 못하다면 다양한 모양을 가지고 죄 된 모습들이 들어올 수 있음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항상 성결의 영을 입어서 우리를 넘어 뜨리려고 하는 악한 세력들을 이겨 내고 복음의 아름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내 안에는 선한 것이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는가?
아몬의 통치
므낫세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한 왕이었습니다. 그의 아들 아몬도 므낫세보다 더 악한 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악의 세습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쉽게 일어납니다. 가정에서 한 가지 복음적인 일을 세우기는 어려워도 악습이 세워지는 것은 쉽습니다. 좋은 신앙 가정의 전통은 거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과 구별된 삶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여야 합니다. 자녀가 참된 크리스천이 되는 것은 세상의 어떤 성공보다 더 중요한 열매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묵상하기
나는 신앙의 전통을 바르게 유지하고 있는가?
요시야가 왕이 되다.
아몬은 궁중 반란에 의하여 죽임을 당합니다. 그의 죽음으로 끊어질 뻔한 다윗 왕가의 왕위는 백성들의 도움으로 다시 요시야에게로 돌아가게 됩니다. 어느 시대에나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바로 알고 그 뜻대로 행하려고 하는 용기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어져 가게 됩니다.
우리는 혹시 선 자리에서 역할해야 할 복음적인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야 합니다. 백성으로 밝힌 것은 이들이 특별한 지위를 갖지 않은 평범한 사람들이었음을 보여 줍니다. 신앙인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용기 있게 행동하여야 할 때가 있습니다.
나는 오늘 성경에 나오는 이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세우기 위하여 용기 있는 개혁정신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돌아 보아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개혁적인 신앙의 자세를 가지고 사는가?
가장 오랜 기간 유다를 통치했던 므낫세는 12살에 왕위에 올랐습니다.
55년의 시간 동안 아버지 히스기야가 힘들게 세워놓은 신앙의 기반을 다 무너뜨리고 성전 안까지 우상을 세우며 백성들이 죄에 노출되는 문을 다시 열었습니다.
그가 그렇게 오랫동안 우상을 사용하여 그 땅을 통치할 수 있었던 것은
히스기야 때 수많은 성읍들이 앗수르에 의해 초토화되고
경제적 기반이 무너진 결과를 그 문화를 이용하여 극복하고, 당시 우상을 섬기던 외부 세력과 친화를 통해서 어린 나이에 시작된 정권을 유지하는 도구로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는 결국 이사야를 포함한 여호와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들의 무죄한 피를 흘리는 일들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고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공의는 이스라엘의 향했던 심판과 동일하게 이뤄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를 짓는 자녀를 내버려 둘 수 없는 아버지의 마음과 같습니다.
그의 아들 아몬은 22세에 왕위에 올라 2년이 되지 못한 기간을 악하게 통치하다가
북 이스라엘 왕들처럼 신하들의 반역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한 사람의 죄악은 나라 전체를 죄로 물들게 하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가리는 사탄의 도구가 됩니다.
아담 한 사람의 죄가 인류 전체를 하나님을 거역하게 한 것처럼,
므낫세의 죄는 결국 남유다의 멸망으로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낳는 시작점이 되고 맙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언약은 신실하시고 소망이 사라진 그곳에서 다시 구원의 빛을 이끌어 오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영원한 그분의 나라를 세우기를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오늘도 그 변하지 않는 주님의 손길을 의지하며 승리하는 하나님의 백성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영원의 언약의 보증이 되시고 인생이 나아갈 푯대가 되어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과 평강을 허락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썩어 없어질 이 땅의 것들에 마음과 영혼을 빼앗기지 않고
하늘의 창고에 재물을 쌓는 주님의 제자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풍성히 채워 공급하여 주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회복과 치유의 역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아버지의 높은 뜻을 날마다
세상 가운데 전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