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지간
-이생진-
아버지 범선 팔아 발동선 사이요
...
얘 그것 싫다 부산해 싫다
아버지 배 팔아 자동차 사이요
얘 그것 싫다 육지놈 보기 싫어 그것 싫다
아버지 배 팔아 어머니 사이요
그래 뭍에 가거든 어미 하나 사자
발동선도
자동차도 다 싫지만,
그래, 어미 하나 사자,
어미를 배에 비길 것이냐.
배가 어미만 할 것이냐.
이 깊은 외로움을
그대는 알겠는가?
삽입곡 : Sad Cello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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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지간
청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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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7
24.07.27 05:50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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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머니!!
돈에 비교하리요~~
배를 팔아
어미를 사자는 父子간의 대화가
가슴을 저리게 합니다.
대화중
어미를 판다는. 그 글에
에공. 아프다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 팔아 어머니 사이요. ㅡ
애절합니다
외로움.
참 힘든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