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의 산-4
<용대삼거리 매바위 창바위 그리고>
2020.9.1(화)
산으로님과 동행
산행기>>>>>>>>>>>>>>>>>>>>>>>>>>>>>>>>>>>>>>>>>>>>>>>>>>>>>>>>>>>>>>>>>>>>>>>>
어제 속초 바닷가에서 하루 보내고 다시 백담사 방향으로 간다.
첫번째 미션은 나중에 알고보니 새이령(대간령)으로 가는 길목에 들머리가 있었다.
지도에서 창암봉이라는 656봉이 오늘의 첫번째 미션이었다.
창암 계곡을 건너야 하는데 물이 많아 쉽지 않았다.
등산화 양발을 벗고 간신히 계곡을 건너 새이령 가는 넓은 등로를 버리고 우측 길로 간다.
그러나 길은 또렷하다.
암봉이 드문드문 나타난다.
삼각점있는 봉우리에 이르니 창일봉이라고 쓰여진 팻말이 땅에 떨어져 있다.
이 창일봉을 지나 상봉으로 갈 수 있다.또 다른 설악의 세계를 접하는 것 같았다.
아마도 여기를 가을 쯤 오게 되지 않을까 싶다.
미션을 완료하고 다시 백해서 원위치한다.
오늘 미션을 4개를 하게 되었는데 모두 하나의 봉우리를 찍고 다시 빽하는 방법으로 하게 되었다
두번째,네번째의 2개의 미션은 용대삼거리,백골전적비가 있는 곳이었다.
두번째 미션은 백골전적비 뒷편의 봉우리,,,
넓은 주차장에 주차하고 스틱과 물통 하나 챙기고는 올라간다.
들머리 찾기가 관건이다.수준점도 있는 들머리,,,
인제군에서 매바위와 이 봉우리를 연결하는 다리를 공사 중인지 이미 쇠밧줄이 매바위 쪽으로 가로 걸어놨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그와 연계해서 매바위와 이 봉우리의 등산로를 더 개발하지 않겠는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다.
인구 3만의 관광도시에서 그럴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야광등까지 설치된 등로를 따라 올라가니 간간이 시야가 터진다.
생각보다는 능선을 오래타고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두번째 미션을 완료하고 다시 빽한다.
내려가는 길에 매바위 능선 쪽에 있는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오늘의 마지막 미션을 보면서 내려간다.
다시 차로 돌아와 근처 황태국 집에서 점심을 먹구 세번째 미션을 시작한다.
세번째 미션은 군부대와 연결된 곳이라 자세한 언급은~~~
용대삼거리에서 진부령 올라가는 도로 좌측 군계식당이 있는 공터에 주차 후 산으로 올라간다.
일반인들이 별로 다니지 않는 듯 길이 없거나 희미했다.
그냥 산길을 치고 올라간다.대신 거리는 짧아 쉽게 미션을 성공하고 다시 백한다.
네번째 마지막 미션은 매바위(창바위라고도 하는 듯)와 연결된 능선 길에 있는 삼각점이다.
어디로 접근할 것인가,,,미션의 제일 첫번째 어려움은 들머리 찾기이다.
바람도리 가압장 배수지라는 물통 비슷한 시설물이 있는 곳 뒤편이 들머리였다.
두번째 미션하면서 예상했던 들머리였는데 길이 안 보인다.
지도를 보니 뒷편 능선이 맞는 것으로 확인하고 올라치기로 한다.
좀 올라가다 보니 인적의 흔적이 보이지만 희미하고 잡목으로 진행을 어렵게 만들었다.
점점 올라갈 수록 길이 또렷해 진다.
간신히 좌측으로 올라오는 등로(아마도 매바위에서 올라오는 능선)와 만나 우틀해서 또 올라간다.
나중에 알고 보니 송전탑이 있는 봉우리였다.
송전탑 근처는 잡목이 많았고 송전탑을 올라가니 펑펑짐한 봉우리에 삼각점을 찾아낸다.
다시 내려가는 것은 별 어려움이 없다.
오늘 일찍 시작해서 5~6개의 미션을 목표로 했지만 내일 태풍이 온다고 한다.
원통으로 나가 전에 먹어본 콩국수로 저녁으로 하고 집으로,,,
집으로 돌아 온 다음날
9호 태풍 마이삭이 경남 남부 해안으로 상륙,강원도 동해로 빠져나가면서 많은 비와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혔고
10호 태풍 하이선도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
사니조은>>>>>>>>>>>>>>>>>>>>>>>>>>>>>>>>>>>>>>>>>>>>>>>>>>>>>>>>>>>>>>>>>>>>>>>
첫댓글 그 삼각점들은 왜 리 찾아다니시나...? 미션?
산으로님 알바꺼리입니다.전 곁다리로 따라 다니구요.
던 벌러 댕기시는건가? 매바우 조망이 좋네요
전 그져 도우미,,,매바위는 안올라가고 그 반대편 바위산으로 올랐습니다.
@사니조은 매바위 건너편이 용바위
@윈터 아,그 반대편이 용바위~~ㅎ.알겠습니다.
원래의 명칭이 뭔지요?
무슨 명칭이요?,,,댓글 순을 보니 용바위인지 몰랐는데 알아보니 용바위였다는 거네요.무슨 바위 명칭이 있을 것 갔기는한데 용바위라는 명칭이군요.ss 금요무박 설악갈려고 했는데,오랜만에 얼굴볼 기회가 사라져 버렸네요 ㅎ
@사니조은 울산 바위 사진 아래 원래명칭 하시길래,,,
산행은 어렀게 해야 좋을탠데
봉따먹기죠 ㅎ
눈에 익은 장소가 많이 나오네요.
예전에 취나물 뜯으러 올라갔던 기억이 납니다.
고향가는 길에 꼭 지나가는 용대삼거리
예전에 이곳에서 빙벽대회도 열고 했었는데 . . ..
좋은 고향을 두셨네요.고향가는 길에 들러서 오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