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인 여러분들게 알립니다.
2002년 9월 4일 창원대 불교학생회에서 훼불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훼손정도는 불상의 목이 의도적으로 절단되었고 왼쪽 손목도 짤려져 나간 상태로 동아리 방에 널부러져 있었습니다. 불단의 방석도 떨어져 있는 상태고 불상제작시 들어가는 내용물도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였습니다.
사건의 첫 목격자는 산해원지부장 최정민님 께서 12시 동방에 들렸다가 발견했고 발견전 최종 동방 방문자는 동아리 회장 정지은 양으로 같은날 저녁 9시에 동방을 왔다 갔다 합니다. 따라서 사건은 2002년 9월 4일 밤 9시 30분에서 새벽 12시 사이 일어난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창원대 불교학생회는 1학기 때 동아리방 문을 잠그고 다녔으나 동아리 운영 어려움과 친밀도를 떨어뜨린다 등의 반발로 2학기 때부터 항상 문을 열고 다니기로 하였습니다. 동아리 집기물이 없어 지거나하는 문제나 걱정했지 불상 훼손에 대해선 상상도 하지 못했던 동아리 입장으로선 관리소홀의 책임만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충남지역 대학에서 이와 유사한 사건이 있었으나 산해원(창원,마산,진해) 지역에선 이와 같은 일이 처음 있는 일입니다.
누가 이런일을 저질렀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저희는 이번일에 범인을 잡기로 하진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이일에 가만히 있지는 않을것입니다. 이일에 대해 확실하고 명확하게 알리고 앞으론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확실히 대처해 나갈것입니다.
창원대 불교학생회 합장
창원대 불교학생회 훼불 사진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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