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국내산 유기농 재료로 만든 정직한 김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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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 2020-02-24 | 작성자 | 김다혜 | |
국가 | 미국 | |||
기업명 | 담채원 | |||
<미국 수출에 성공한 건강한 우리 김치> 2000년 태안김치로 회사를 설립한 담채원은 현재 사회적경제기업 농업법인 담채원으로  ̄ □ 수출 초보자에겐 어려운 미국 FSSC 인증 취득 과정 담채원은 국내 최초로 100% 국내산 유기농 농산물만을 사용해 김치를 생산한다. HACCP 인증과 유기가공품 인증을 받은 담채원의 제품은 서울 및 태안 지역 학교와 두레 생협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는 등 점차 내수 시장에서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그러던 차에 미국의 한 체인마트로부터 수출 제의를 받으면서 본격적으로 수출 업무에 나섰다. 바이어 요청에 따라 미국 FSSC(해외공급자 검증프로그램)의 인증 취득을 준비하며, 낯선 용어와 복잡한 서류 준비에 난감해 하던 중, 이동 KOTRA 수출전문위원의 방문으로 전문가의 조언을 얻을 수 있게 됐다. □ 해외 인증 조기 획득으로 공신력 확보 미국에 식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제조 시설 및 수출 제품을 등록해야 하므로 FSSC22000 인증 취득을 위해 가장 중요한 절차인 현장 실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FSSC22000 인증이란 미국의 식품 수입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식품 생산 시설이 미국의 위생 및 식품안전 관리 기준과 동일한 수준의 환경에서 생산 활동을 하는지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며, 개별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예측 가능한 위험 요소를 파악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이동 KOTRA 수출전문위원은 담채원에게 식품제조방법, 공장 상태, 역할·디자인·장비, 원자재, 그 외 재료운송 방법, 재배, 수확, 제조, 공정, 패킹 절차, 라벨링 절차 등 항목별로 검사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장 실사 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지도했다. 또한 영양소 성분 등 필수 기재 정보를 빠트리지 않도록 하고, 라벨링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지도하여 마침내 2019년 4월 초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인증서를 획득할 수 있었다. 한편 국내 유기농인증기관의 유기농 인증 동등성을 인정받아 미국의 유기농 인증인 USDA 인증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 FTA 인증수출자 인가 취득 지원 어떤 기업이든 첫 수출을 할 때는 다양한 요소들이 원활하게 합을 맞춰야 성공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바로 수입관세 부담을 경감시키는 노력이다. 이동 KOTRA 수출전문위원은 미국 수입관세의 다세율과 11.2%의 FTA 실익을 분석해 FTA원산지증명서의 필요성을 담채원에 설명했다. 때마침 충남경제진흥원에서 ‘품목별 인증수출자 및 협력업체 사후관리 컨설팅’ 참가기업을 모집하고 있어 한-미 FTA 인증수출자 지정허가를 신청하게 됐다. 해당 지원 사업은 무료로 전문 관세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미국 업체로부터 받은 수출 계약조건을 살펴보고 상호 호혜적으로 원만히 협상하여 큰 문제 없이 샘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KOTRA의 조력으로 미국 수출의 초석을 다지다 이동 KOTRA 수출전문위원의 조언을 충실히 이행한 담채원은 초도물량으로 비건(멸치액젓 및 새우젓 미첨가) 유기농 김치세트 50개를 선적했다. 비록 1,100여 달러에 불과하지만, 비건 김치의 유통기간 중 발생되는 군내가 해소되어 앞으로 연간 5~10만 달러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출처: 사회적경제기업, KOTRA와 손잡고 해외로: 사회적경제기업 수출성공 사례집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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